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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대전문화생활] 얼씨구~~ 우리 가락 좋을씨구 - 시청 수요브런치 음악회





  매주 열리는 수요브런치 이번 주에는 우리 전통 가락의 음악회였습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단원들의 신명나는 공연을 함께 보실까요.






첫 번째 공연은 전통무용인 검무였습니다.

칼을  들고 추는 춤사위가 의상과 함께 무척 화려하고

해금과 피리 장구 등의 소리에 맞추어 추는

힘찬 무용이었습니다.








두 번째 공연은 가야금 연주였습니다.

'침향무'라는 연주였는데 침향이란 인도의 나무라는 뜻입니다.

두 분의 연주자가 현을 뜯는 손이 보이 않을 정도로 연주하였습니다.
 
그 선율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세 번째 공연은 판소리였습니다.

춘향가 중에서 사랑가를 열창해 주셨습니다.

판소리는 말 그대로 장터 또는 넓은 마당에서 판을 벌려 하는 소리라고 합니다.

판소리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말로하는 부분을 '아니리'

노래하는 부분을' 창'

부채와 손짓으로 하는 부분을 '발림'이라며

판소리도 하시고 사회를 보시면서  우리 가락에 대해 꼼꼼히 설명해 주시는

모습도 참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많은 앵콜이 쏟아지자

진도아리랑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따라 배우고는 관객 중 한 분을 모셔서  노래도 들어 보았습니다.









네 번째 공연은 피리중주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악기 중 가장 작지만 가장 큰소리를 낸다는 악기입니다.

서양의 오보에나 클라리넷과 같이 리드를 껴서 소리를 내는 악기라고 합니다.






마지막 공연은 경기민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풍년가, 양산도,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등 신명나는 소리에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날도 객석은 만원이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 손을 잡고 관람하러 오신 학부모님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가락을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아이들에게도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다음주 공연도 기대가 됩니다.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1시간 가량 공연되는 음악회의 1월 공연은

5일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12일 - 대전시립합창단 공연
19일 - 클라리넷 김현숙 리사이틀
26일 - 대전시립교향악단 현악 5중주  입니다.

많이 보러 오세요.~~~

자세한 공연 내용은 각 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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