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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대전여행] 대전 갑천이 달라진 새로운 모습들!!




"대전 갑천이 달라진 새로운 모습들!!"





현재 대전광역시는 금강살리기 갑천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인근학교와 연계한 학습 및 체험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리고 하천경관에 가장 합당한 야생화를 선별 선정하여
야생화 체험공간, 모임 및 학습광장, 배수로 생태습지 등을
2009. 3. 20일부터 2011.12. 30일까지 공사 추진 중에 있다.



갑천은 대전시의 3대하천 중 하나로 대둔산과 계룡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정방리 마을 앞에서 만나 갑천이란 큰 물줄기를 이룬다.

충남과 전북의 경계가 되는 대둔산 수락리에 있는 '신선샘'이 발원지가 바로 갑천이다.
이 작은 물길은 수락계곡의 선녀폭포를 타고 내려와 벌곡천을 이루고, 다시 두계천 매노천과 합쳐지게 된다.

그리고 금강을 향해 줄곧 북쪽으로 흘러 진잠천, 유성천, 탄동천, 유등천을 만나고
갑천은 금강의 샛강이며 길이는 107.7km 대전 3대 하천 중 가장 길고 아름다운 강으로 변하여
이름모를 겨울철새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향하여 몰려 오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월평공원과 자연하천인 갑천 구간의 생물 생태계
도솔산은 대전의 한가운데 갑천과 유등천 사이에 있는 작은 산이다.
대전시에서는 도솔산 일대를 월평근리(이하 월평)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월평공원은 서남쪽에 갑천이 연접하여 있으며, 면적은 3,994평방미터이며
주로 산림으로 이루어져 대전 시민에게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월평공원은 도솔산의 육상생태계와 갑천의 수상생태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발달한 습지생태이다. 생산물이 가장 풍부한 곳이며, 수상생태계가 육상생태계로 ?하해 가는 
중간단계로서 다양한 생물들이 모여살고 있는  생태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다. 

식생등급 8등급인 월평공원은 소나무가 많지만 아카시아와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 참나무군락지가 발달되어 있고 자귀나무, 물오리나무, 노간주나무, 산초나무, 찔레,
청미레덩굴, 댕댕이덩굴 등의 활엽수와 덩굴식물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월평공원아래 갑천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데다 월평공원, 갑천생태계 보전운동의 결과로
다양한 습지식물을 볼 수 있고, 뱀이 기어다니는 듯한 사행천이기 때문에 여울과 소가 발달해
개구리, 두꺼비 등의 양서류는 물론, 까치살모사, 자라 등의 파충류와 더불어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를 비롯한 한국특산종어류 10여종의 민물고기들 산란장과 서식처이기도 하며,
늦반딧불이 등 많은 곤충도 숲속 개울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짧은 구간이지만 계곡부에는 도심에서 보기 드문 가재와 도룡뇽, 맹꽁이가 살고 있어
좋은 생태환경을 보여 주고 있는 곳으로 현재도 많은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어
생태환경에 위협을 받고 있지만  자연이 살아서 숨을 쉬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길 소망드린다.



대전광역시 서구는 대전KBS 뒤 갑천변 흉물로 지적돼온 포장마차 31곳을 완전 철거·정비했다.
이에따라 갑천변은 그동안 음식 냄새와 악취, 미관저해에서 벗어나 쾌적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이제는 음식냄새와 고성방가 악취 등이 사라지므로
대전시민의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물론 날개 짓 하며 날아다니는 철새들도
깨끗해지는 환경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잡고 있어 더 없이 맑고 아름다운 강변이 되어 가고 있다.



갑천이라는 말의 어원은 삼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진한의 마지막 왕이었던 태기왕이 경상도 삼랑진에서 신라의 박혁거세에게
대패한 후 소수의 친위병을 이끌고 덕고사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나라를 세우려고 했다.

태기왕은 요새 같은 성을 쌓고 정예병사를 키우면서, 사성 안에 있는 평야
지역을 개간하고 군량미를 보충하며 일전을 준비했고 그 후로 덕고산은 태기왕의
름을 따 태기산, 태기왕의 병사들이 개천에서 갑옷을 씻었다하여 갑천이라고 불러주게 된 것이다.



지난 2007년도 대전 갑천변 생태계복원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살리기운동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붕어와 잉어를 방류하기도 하였다.

 지금 갑천변은 대전시청의 금강 살기기에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하여
파괴되어 가는 생태계가 복원 되어가고 있다.
이름 모를 철새들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카메라에
자신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는 여유로움도 갖고 있다.



자연은 우리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관계이므로
그들이 사라진다면 우리 인간의 생활도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것이며
지금의 아름답고 쾌적한 갑천변을 더욱 사랑으로 가꾸기를 소망해본다.



갑천변의 징금다리와 다양한 편의시설 정비가 아름답게 전개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특히 야경이 너무 환상적인 갑천의 엑스포 다리의 화려한 조명도 관광객을 불러오기 충분 할 것이다. 

빠르게 복원되어가는 갑천을 찬 바람속에 거닐어도 피곤함도 잊은 채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대전은 포근한 도시로 재난의 피해도 엄습하지 않으며
평화로운 도시로 되사리는 그날까지 모든 시민이 함께 노력할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차가운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지만
즐거움과 기쁨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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