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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역사유적

[대전여행] 백제시대의 석축산성인 계족산성에 오르다




푸른하늘이 눈부시게 빛나던 날 대전에서 제일 긴 석축산성인 계족산성에 다녀왔습니다.
계족산과 식장산에 이르는 산지는 백제와 신라의 국경으로 백제의 산성이 많이 존재합니다.
백제의 수도 웅진은 이곳으로부터 38km에 불과하여 이 산성들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백제가 멸망한 뒤 백제부흥군이 이 산성을 근거로 한때 신라군의 진로를 차단시키기도 하였으며,
조선 말기에는 동학농민군근거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산성 입구입니다.
메마른 나뭇잎들이 산성을 에워싸고 있에
하늘이 더욱 푸르게 보입니다.



성을 다 올라와서 뒤돌아보니 저 멀리 대청호수가 보입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시민들이 올라와 쉬고 있습니다.
성내에 6개의 건물지가 확인되었고 남, 서, 동벽에 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합니다.
성내에는 2개소의 우물지가 발견되었고, 남문이 있었던 자리에서 약 7m 가량 북쪽에 있는 봉우리에 봉수대와 그리고 저수지가 있었다고합니다.



한여름 땀을 흘리며 올라왔을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었을  두 그루의 나무가  웬지 대견해 보입니다.



산성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송촌동이
오른쪽을 바라보면 대청호수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저 멀리에서는 산성을 보호하려는 것인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   계족산
사적 제355호. 1991년 지정. 길이 약 1,650m. 성 내부의 면적 5만 2896㎡. 북벽 높이 10.5m, 서벽 높이 8m, 서남벽 높이 6.8m, 상부 너비 4.2m. 협축
()의 내벽 높이 3.4m, 외벽 높이 7m, 상부 너비 3.7m. 대전의 진산()인 계족산(424m)에서 북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지봉정상(420m)을
따라 태뫼식으로 축조되었다. 성체()는 내탁()공법에 의하여 자연 할석()의 외면을 맞추어 편축()을 주로 하였고 동쪽의 산록을 가
로질러 협축된 곳도 있다.                 출처  _   네이버 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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