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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대전맛집] 먹으면 미칠것 같은 버섯과 참치의 궁합





먹으면 미칠것 같은 버섯과 참치의 궁합




이날은 그냥 30mm렌즈하나 달랑 가지고 가서 그런지 접사가 없습니다. 혼참치라는 괜찮은 참치집이 있다는 추천에 의해서 이곳을 방문했는데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하기는 쉽지가 않은 곳입니다. 특히 이곳 삼천동 주택가는 상당히 혼잡한 곳입니다.

이곳 혼참치는 다찌에서 앉아서 먹기보다는 방에 들어가서 먹는 참치집입니다.




요즘에는 참치집 등에서 신선한 야채가 나오지 않으면, 조금은 섭섭합니다.~ㅎㅎ



우선 죽으로 속을 채워줍니다.


 

바야흐로 굴의 계절이 왔습니다. 신선한 생굴을 먹으면 보드라운 속살과 바다내음이 더욱 풍미가 좋죠.






항상 집에서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는 계란찜입니다.



새뱅이탕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시원한 새뱅이탕이라기보다 그냥 해물의 국물 느낌이었습니다.


이날 주문한 것은 특 스페셜으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가격대이죠. 술한잔 하면서 뱃속을 채워두기에도 좋은 안주입니다.







관평동에서도 참치 머리 하나를 먹으면 이렇게 튀김으로 따로 머리가 나오는 데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살을 찾아 먹는 맛이 좋죠.


꼬치와 튀김도 나옵니다. 이것도 일본에서는 하나의 안주로 취급받는 메뉴입니다.



이 스끼는 깻잎의 향이 너무 강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그냥 그런 스끼입니다.

참치가 밥과 어울린다기보다는 알싸한 맛이 우선합니다.


일반적으로 간만 적당하게 한 김말이와는 달리 속에 다양한 먹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날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맛의 수준은 느낄만 합니다.


첫번째 세트가 끝나고 참치가 부족해서 달라고 요청했는데 먹을만한 부위로만 내오십니다.



참치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물론 약간의 기름기가 있어서 먹을때는 과하게 먹을수는 없지만 덕분에 술은 다음날 빨리 깨는 편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무래도 와사비와 절인 표고버섯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코끝을 찌르는 느낌의 찡함이 머리까지 흔들어 놓는것 같은데 또 생각나게 하는 맛입니다. 참치의 기름기가 적절하게 매운맛을 제어하면서 이루어지는 궁합이 잘 맞습니다.

△ 상호 : 혼참치
△ 메뉴 : 혼참치 (25,000) /  특스페셜 (35,000) /  골드스페셜 (55,000) / 로얄스페셜 (75,000)
△ 예약문의 : 042 - 483 - 5255
△ 주소 : 대전 서구 둔산동 1932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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