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구 팸투어 중 오월드의 동물원 풍경을 포스팅 해 봅니다.
자 ~~ 그럼 무섭고도 귀여운 호랑이 버스를 타고 사파리를 먼저 구경 갈까요?
제일 먼저 만난 동물은 호기심 많고 재주를 잘 부리는 곰을 만났습니다.
재주의 명인답게 모두들 동물버스에 몰려와서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우리를 반겨줍니다.
호랑이와 사자녀석들은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휴식 시간인가 봅니다.
하품하는 녀석, 낮잠 자는 녀석, 빼꼼이 쳐다만 보는 녀석들의 모습이 한가로워 보입니다.
타조는 비둘기와 식사를 같이 하네요.
서로 몸집의 크기가 무척 대조적이예요.
기린들은 목을 쭉 빼고 바위틈에서 무얼 찾는지 무척이나 열중하고 있어요.
소과 동물이라는데 이름을 잊어버렸어요.
소같기도 하고 염소 같기도 한 것이 뿔이 참 예쁘더라구요.
여기까지는 사파리에서 만난 동물들입니다.
여러 동물들이 더 있었는데 촬영을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사파리를 나와서 만난 동물들입니다.
흑염소 흰염소들이 낯설어 하지 않고 달려와 반겨줍니다.
나뭇잎도 잘 받아 먹어요.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입니다.
80세가 넘었다는군요.
몸집도 무척 큰 처음보는 거북이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했는지 입가에 야채를 묻혔네요.
미어캣입니다.
호기심과 경계심이 많은지 여기저기 고개를 돌리며 사방을 감시를 하더군요.
검은 눈망울이 너무 예쁜 동물입니다.
혹이 두 개 달린 낙타입니다.
사막의 운송 수단인데 어떻게 저 등에 올라타고 다녔을까요.
타면 금방 떨어질 것 같아요.
표범과 백두산 호랑이입니다.
역시 호랑이는 우리의 백두산 호랑이가 잘 생겼더군요.
호피 무늬의 문양새가 예술입니다.
물개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습니다.
개구쟁이 원숭이들의 모습이 귀여워요.
떡허니 앉아서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눈빛이
마치 사람과 마주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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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동물원
어릴적 소원이 동물원 한번 가는 거였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동물원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