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비쥬얼아트-테크2019 행사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ICC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대전비쥬얼아트-테크는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등 장르 구분 없이 컴퓨터그래픽, 특수촬영 등 다양한 분애에서 더 진보된 시각효과(영상미)구현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들이 소통하는 장입니다.
특수효과 촬영의 대표적인 사례가 가장 많이 아실 수 있는 영화가 바로 2009년 영화<아바타>인데요. 이 영화는 이모션 캡쳐기술, 가상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현실과 다른 상상속의 세계관을 시각저긍로 잘 구현했죠.
한국영화로 예를 들자면 <신과함께>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어떤 건지 아시겠죠?
아무래도 이쪽분야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관심있는 행사였던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관심이 쏠렸던건 세미나인데요. 위지윅 스튜디오 VFX Producer 이덕우 본부장이 'VFX란 무엇인가?, 한국VFX의 역사, VFX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또 모팩 온셋 박대경 슈퍼바이져가 'Virtual Production:영화제작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더투에이치(The2H) 이승훈 대표는 'Reality Connected Cinema(혼합현실의 영화)'를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수도권까지 가지 않아도 학생들이 이런 행사를 접할 수 있다는건 굉장히 좋은 기회죠.
이날은 전문가 및 아마추어들의 비쥬얼아트테니션을 뽐낼 수 있는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컴퓨터그래픽, 특수촬영, 특수분장, 미술 등 시각적인 연출부분에서 우수작품을 공모했습니다.
주제와 형식을 구분하지 않고 영화,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모션그래픽도 영상 등 모든 창작영상을 출품했습니다.
저도 상영되는 작품을 잠시 감상했습니다.
다른 행사처럼 부스가 화려하진 않았지만 영상촬영기법이라던가 VR체험등 딱 있어야할 부스만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고품질 CG컨텐츠 제작 전문업체도 볼 수 있었습니다. 3D스캔 모습을 직접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4차 산업혁명의 대상 중 하나인 가상현실체계를 개발하는 회사도 있었습니다.
실감나는 VR체험으로 체험을 하고 있는 분의 가려진 얼굴을 봤는데도 진짜 같더라고요.
"분장은 왜있지?"
이렇게 생각했지만 특수분장도 영화속에서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에 무릎을 탁. 저도 직접체험해봤습니다.
각티슈의 휴지 반장이 이렇게 무서운 흉터로 변신할거라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요
이렇게하고 부모님 찾아뵈었다가 두분이 까무라치게 놀라셔서 부억에서 뛰쳐나왔던 이날이 기억납니다.^^;
그만큼 리얼하다는건데요 .
다양한 방법으로 특수분장을 체험 할 수 있었던 이 부스가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HMD 적용한 VR실습 시뮬레이터도 있었습니다
포크레인(굴삭기)을 직접 운전해보는건 위험성이 있으니 시뮬레이션을 통해 간접 연습을 하는거죠.
영화 물괴 메인무대에서는 GV상영회가 열렸습니다.
사전신청 후 현장 방문했다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대전 시민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대전비쥬얼아트-테크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