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문화/공연

대전예술의전당 2019 빛깔있는 여름축제! 정승환, 이진아, CHAI, 이날치

2019 빛깔있는 여름축제의 마지막 공연이 8월 17일 토요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렸습니다. 

축제의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축제가 시작되기 전 비가 많이 와서 축제가 취소될 뻔했으나 다행히 비가 그쳐서 축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 김상균 관장은 "내년에도 8월 매주 공연이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 전문MC를 쓰면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기 때문에 관장인 자신이 나와 MC를 본다"고 말해 대전시민들에게 환호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로 이날치들썩들썩 수궁가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치는 19세기에 활동한 판소리 명창으로 후기 팔명창에 속하는 인물의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이 이름에 맞게 5명의 소리꾼과 밴드의 조합이 이뤄졌는데요. 무대를 보면 볼 수록 빠져들면서 정말 들썩들썩 신나는 무대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이진아의 무대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시민들을 위해 환하게 웃으며 얘기하다가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순간 표정이 변하는 것을 보고 역시 프로 가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진아의 무대에 환호를 보내며 카메라에 그 순간을 담았습니다.

이진아 씨는 미리 시민들과 함께 노래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춘 후 준비한 곡을 불렀습니다.

세 번째로는 CHAI의 무대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발매한 앨범의 노래 3곡을 다 불러주었는데요. CHAI 또한 대전시민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소통하는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시민들도 CHAI의 매력에 푸욱 빠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승환의 무대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등장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카메라를 들었는데요. 정말 정승환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능숙하고 재치있는 진행뿐만 아니라 많은 곡들을 불러주어 작은 콘서트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대전 방문의 해라 그런지 이번 축제에 다른 지역에서 온 시민들도 꽤나 많았는데요.

올해 진행된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너무 좋아서, 내년에 있을 빛깔있는 여름축제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대전에 방문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