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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나야, 나! 고경숙 그림책 원화전, Lab MARs에서 만나요

대전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Lab MARs. 이곳에서 <"나야, 나!" 고경숙 그림책 원화전> 전시가 2019년 8월 31일까지  열립니다.

고경숙 작가는 <짜장, 짬뽕, 탕수육>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림작가 데뷔를 했습니다.. 고경숙 작가는 자기 휴지통에 버려진 그림 한 점을 우연히 꺼내보다가 '제법 잘 그렸는데 내가 왜 이 그리을 버렸지?'라는 생각을 했다고하는데요. 이번 전시 제목이기도 한 <나야, 나!>책은 사람들이 무심코 혹은 자신만의 특별한 사정으로 무언가를 버리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됐다고 합니다.

대전일보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랩마스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공간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좋아보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팜플렛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볼이 빵빵한 어린아이가 바로 생각나는 작품이어서 계속 쳐다보게 되고, 귀엽다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글 내용은 팜플렛에도 적혀있습니다.

천장에도 이렇게 열기구들이 있어서 동화 속 같은 느낌이 나고, 귀여운 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전시자체만으로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해주고 귀여운데, 포토존도 너무 예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크린은 포토존은 아닌 거 같지만 저렇게 찍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사진을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랩마스 입구 왼쪽에는 이렇게 팝업스토어가 있으며, 구매를 하고 싶다면 점원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마법에 걸린 병이라는 책을 펼쳐보았는데 플랩(FLAP)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펼쳐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노트와 연필들도 표현이 너무 좋고 특징들을 잘잡아서 소장가치가 넘쳐났습니다.

<"나야, 나!" 고경숙 그림책 원화전> 전시는 누구와 오더라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