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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

대전하수처리장을 시민의 공간으로! 2025년 준공 목표!

- 허태정 대전시장 <<하수처리장 이전사업>수시브리핑 모두 발언-

오늘 브리핑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친환경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전하수처리장 이전사업」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시 하수처리장 이전 및 현대화 사업이 오늘 오전 열린, 기재부 KDI 최종보고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에 최종 통과했습니다.

처음 적격심사를 한 것이 2016년 5월이니 사업타당성과 민자 사업 적격성을 모두 갖추는데
햇수로 꼬박 3년이 걸렸습니다.

시민 모두의 관심과 지지지원으로 일군 성과입니다.

오랜 기간 많은 불편을 인내해 준
원촌동 인근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생한 우리 공직자들과
언론인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시의원 등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대전하수처리장 위치도

이번 하수처리장 이전사업 적격성 조사 통과는
대규모 환경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추동력을 확보했다는 점 외에도
지역적으로 많은 의미가 있는 사업입니다.

먼저, 1989년 대전하수처리장 가동 시작 이후
30여 년간 악취로 불편을 겪었던 원촌동 인근 주민들
오랜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금고동 이전부지에는 첨단기술과 시설·장비 등을
활용한 현대화 사업에 초점을 두어 추진할 예정입니다.

ㄷ또한, 대전시 사상 최대 민간 투자 사업을 이끌어냈습니다.

8천억원 이상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4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 이후
민자 부문 첫 적용사례 또한 바로 우리시 환경시설입니다.

이로써 2017년 5월, 0.47이었던 BC가 최종 1.01까지 올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치밀한 논리개발과 지속적인 설득의 결과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하수처리장이 위치한 원촌동 부지
대동·금탄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대덕특구 재창조를 가속화하는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전예정부지인 금고동은 하수처리장 주요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시민문화체육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이 원하고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겠습니다.

금고동 하수처리장 이전부지 (금고동 매립장 내에서 촬영)
대전하수처리장 이전대상지 조감대전



이 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까지 사업자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2021년 착공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