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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칙칙 폭폭, 뻔뻔한 클래식 대전역에서 새해 첫 토요일인 6일 오후4시 대전역 3층 맞이방에서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은 1월6일(토)부터 1월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대전역하면 '대전발 영시 오십분', '가락국수', '대전부르스', '대전역 영시축제'가 문득 떠오릅니다. 가수 : 안정애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아~ 붙잡아도 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대전역은 1905년 1월 경부선의 보통역으로 시작되어 1912년 3월에는 호남선, 2004년에는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됐고요. 1958년 12월에 3층 신축 건물로 있다가 2015년 4월에 증축을 했습니다. 대전역은 하루에도 유동인구가 ..
대전시, 호남선 고속화! 서대전역 KTX 증편! 국토부에 강력요청 "호남선 직선화 꼭 필요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최정호 제2차관에게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호남선 고속화(직선화)사업 반영과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호남선 KTX 전용선로 개통에 따라 서대전역 경유 KTX 운행횟수를 기존 62회에서 18회로 감편했고요. 운행구간도 기존 용산을 출발해 서대전역을 거쳐 광주와 목포, 여수로 가던 것을 서대전역 경유 노선은 익산까지만 운행토록 함으로써 서대전역 이용객 급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철도로 호남권을 다녀오는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서대전역 주변 역세권이 심각하게 침체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기존 호남선 고속화사업과 서대전역 경유 K..
[02월의핫뉴스/1위] 대전시장, 광주시장 만나 호남선KTX 문제 전환점 마련 대전시장, 광주시장 만나 호남선KTX 문제 전환점 마련- 대전과 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합리적 해결책 모색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호남선KTX 문제가 권선택 대전시장의 광주 방문을 계기로 새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권 시장은 17일 오전 광주시청을 방문, 윤장현 광주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대전과 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이번 호남선KTX 문제의 합리적 해결이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하고 협력을 약속받았습니다. 권 시장은 이날 만남을 통해 기존 호남선 서대전역-익산역 구간 직선화, 수서발 KTX 적극 활용 등 이번 호남선KTX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해결방안을 도출시키며 윤 시장의 공감대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권 시장은“정부의 호남선KTX 운행계획에 따라 대전과 호남의 연계가 끊어진 것은 양 지역의 발전과..
[대전의 노거수를 찾아서] 새뜸마을 어르신나무의 겨울나기 새뜸마을 어르신나무의 겨울나기 - 대전의 노거수를 찾아서 - *** 올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왔던 것 같아요. 연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탓인지 가까운 길거리나 먼 산을 바라보아도 아직까지 흰 눈이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해마다 1월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계획과 결의로 마음을 다잡게 되는데요, 저는 새뜸마을의 어르신나무를 찾아 2013년 한 해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말없는 지혜의 말씀을 듣고 왔습니다. 흰 눈으로 온통 뒤덮인 날에 새뜸마을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650여 년을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까요? 폭설과, 폭우, 폭풍, 전쟁과 같은 재난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어내고 봄이면 싹을 틔우면서 뿌리와 가지를 땅과 하늘로 뻗어 갔을 테지요. 굵은 가지나 가는 새..
초록 생활의 실천, 서대전역에서 시작해요~ 4월의 햇살은 마술을 부리나 봅니다. 언제 꽃들을 피워냈나 싶었는데, 며칠만 지나면 꽃잎들을 후두둑 땅으로 떨어뜨리구요. 다시 하루만 지나도 온 나무에 연둣빛 색칠을 해 놓네요. 한곳에 서서 꽃을 피우고 새싹을 틔우는 나무의 모습처럼 새로운 곳으로 떠나보내거나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기 위해 묵묵히 수문장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기차역인데요, 저는 이번에 호남선 기차가 운행되는 곳인 서대전역을 이용해 익산엘 다녀왔습니다. 서대전역은 1914년에 영업을 개시했다고 하니 벌써 백년이 다 되어갑니다. 물론 역사는 근래에 신축하여서 이렇게 깔끔하고 멋집니다. 주말 오전인데도 서대전역 광장은 한산합니다. 조팝나무가 광장 한 켠에서 진한 봄향기로 여행객들을 맞이해 주네요. 서대전역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조금은 불편..
대전의 지하철논쟁, 그것을 종결시킬것은 무엇? [나와유의 오감만족] 대전의 지하철논쟁, 그것을 종결시킬것은 무엇? □ 충청권철도의 조기착수의 필요성과 대응방안 대전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 이후, 한층 바빠진 충청권! 먼저 지난 4월에 국토해양부에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반영된 사업비용 1조1708억원을 들여 논산~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까지 잇는 전철을 2016년부터 착수한다고 하였죠? 그런데 이 계획대로라면, 완공은 2019년이랍니다. 하지만, 이처럼 과학벨트 선정 후 주변여건을 고려해 볼때 다시 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사업을 앞당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최근 거점지구가 대전으로, 기능지구가 세종시와 오송, 천안으로 결정됨에 따라 이들 과학벨트 조성에 대비한 교통확충망이 시급하기 떄문이죠. 또한 2012년부터 주민입주와 정부기관 이전이 ..
가락국수의 향수가 짙게 남은 대전역과 대전부르스 전국 명물 대전역 대전부르스, 가락국수, 광장문화 기차역을 떠올리면 사람들은 추억에 찾는다. 교통수단이 부족했던 시절 장ㆍ단거리를 오가는 교통편하면 철도였고, 대전역은 ‘대전 부르스’‘, 가락국수’그리고‘넓은 광장’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했다. 대전역 광장에 세워진 대전부르스 노래비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0시 50분…” 대전역 출구를 나오다 보면 대전사랑 추억의 노래비가 광장 한편에 서 있다. 대전부르스! 전국의 많은 사람들은 대전하면 바로 이 노래를 기억한다. 기차역에서 또는 인생살이에서 헤어지고 떠나야 했던 사람들이 애절하게 불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선술집 식탁을 젓가락으로 두드리며 목청을 세웠던 노래인가. 애절한 노랫말, 들을수록 가슴을 찡하게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