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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료관

대전광역시 역사에 대해 궁금한 모든것을 알려주마! - 대전광역시 향토사료관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 內) 대전광역시 역사의 모든걸 알려주마! 대전광역시 향토사료관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 內) 은 대전 지역의 역사 유물을 보여주는 시립 박물관 입니다. 2층 건물로 약 880m² 크기의 3개 전시실에 대전 지역의 고고미술, 역사, 민속 자료 등 223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대전 지역에 많이 분포된 구석기~청동기 시대까지 선사 유적을 비롯해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문화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송몽인(宋夢寅, 1586∼1612)의 시집(詩集)인 금암집판목(琴巖輯版木,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3호) 33판, 선조의 아들 경평군의 태(胎)을 안치한 원형 석함(石函)인 경평군태실(慶平君胎室,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6호)이 주요 전시물입니다. 야외 정원에는 장승과 비석 태실 등이 전시되..
[대전소식] 대전도 족보있는 도시인거 아세요? 대전선사박물관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백제시대 유물을 비롯한 여러문화재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신수문화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특히 훼손이 심해 도저히 공개가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었던 발굴출토문화재들을 보존처리 후 첫 공개하는 자리여서 그런지 이를 시사하는 의미가 무척 큽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문화재는 지난 2005년 대전 테크노밸리 조성공사 중에 출토된 그 유물은 옛 백제초기의 유물로 주로 왕릉에서나 발견되는 유물이랍니다. 한데, 그것이 대전에서 발견되었으니 이는 대전의 초기역사에 있어 아주 중요한 유물인거죠. 당시 대전에서 발견된 주요 유물은 바로 '쌍단지'인데요, 이것은 서울에 있는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는데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재미있는 연구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대전선사박물관 ‘9월의 문화재’ 선정, 전시 대전선사박물관과 대전향토사료관(관장 류용환)에서는 매달 ‘이달의 문화재’와 ‘신수문화재’를 선정 공개하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있는 9월에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와 ‘기궁재 편액 글씨 (奇窮齋 篇額 書)’를 각각 선정하였습니다. 9월의 문화재로 대전선사박물관에서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를 전시한다. ‘국조오례의’는 길례(吉禮), 가례(嘉禮), 빈례(賓禮), 군례(軍禮), 흉례(凶禮) 등 조선시대 각종 예법과 의식절차를 기록한 책으로 의례를 연구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자료이다. 현재 이루어지는 장례절차, 명절 상차림 등 각종 전통의식의 원형을 ‘국조오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금번에는 동춘당 송준길가(同春堂 宋浚吉家)에서 전해져 오던 ‘국조오례의’가 전시됩니다. 9월의 신수 유물로 대전향..
두둥~ 7월의 문화재는 무엇일까요?! 대전선사박물관, ‘7월의 문화재’선정 공개 대전선사박물관과 대전광역시향토사료관에서 7월의 문화재로 ‘송준길 벼루와 벼루상자’와 ‘주식시의酒食是儀와 우음제방禹飮諸方’ 을 각각 선정 했다고 합니다. 대전선사박물관에서 전시하는 ‘송준길 벼루와 벼루상자’는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이 사용한 것으로 전해오며, 남포연 외부에 흑칠 벼루상자를 맞춤으로 짠 형태입니다. 벼루상자 상단과 안쪽에 금분으로 쓴 선생의 웅장한 필체가 돋보이는 것으로, 대전지역에 최초 공개되므로 꼭 한번씩 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대전광역시향토사료관에서는 7월의 신수유물로 『주식시의酒食是儀』와 『우음제방禹飮諸方』이란 옛 조리서를 선정하였다. 『주식시의酒食是儀』는 19세기 후반에 기록된 것으로 찬품에서 궁중음식문화의 영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