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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소녀상, 2016년 대한민국의 평화를 바라보다 대전 보라매공원에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슬픔과 설움이 느껴지는 촉촉한 눈망울을 한, 뜯겨진 듯 거친 머리칼이 눈에 띄는, 양 손은 꼭 쥐고 발뒤꿈치는 든 채로, 어깨 위에 새를 얹고 있는 소녀. 바로 위안부 할머니로 대표되는 소녀상입니다. 1930년대부터, 전쟁 중인 일본군들의 사기 진작이란 이유로 강제 동원되어 일본군의 성욕 해결에 무참히 이용되며 온갖 정신적 고통과 치욕스러운 날들을 보내신 위안부 할머니들. 얼마 전 일본 정부와의 위안부 협상이 있었지만 다수의 국민에게 지지받지 못한 결과로 여론이 들끓었는데요. 가장 마음 아파했을 분들은 당연 피해 당사자인 우리 할머니들일 것입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 우리 모두가 행복을 기원하며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고 있을 때에도 피해자이자 산 증인으로서..
[대전의 노거수를 찾아서 5편] 바구니마을의 수호신이 되어~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보호수를 꼽으라고 했을 때 으뜸으로 치는 두 나무가 있는데 그것은 앞서 소개한 괴곡동 새뜸마을의 느티나무와 지금 소개할 봉산동 바구니마을의 느티나무입니다.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이나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나무가 없는 우리 대전시에 이 두 그루의 어르신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다면 무척이나 반갑고 자랑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대전문화연대와 대전충남생명의숲이 공동으로 천연기념물 지정을 청원한 봉산동 바구니마을 느티나무는 수령은 300여년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마을 주민들이 수호신처럼 여기는 靈木으로 민속 자료에 의한 나이는 2000년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봉산동 마을 주민들은 오랜 옛날부터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이곳에서 목신제를 올려 마을의 액운을 막고 안녕과 평화를 기원해오고 있다고 합..
[대전역사]평화가 익는 마을 중촌동 - 대전 중구 대전형무소 기념 평화공원 -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대전광역시 중구에 가면 대전의 역사가 있다.’ 중촌동의 가게가 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아파트와 건물 사이에 한 공원이 있습니다. 그 곳은 '대전형무소 기념 평화공원'입니다. 2. 대전형무소 기념 평화공원에는 대전형무소 망루, 대전형무소 우물, 추모탑, 60년 이상 수령의 왕 버드나무가 있습니다. 이 곳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 기도합니다. 지금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뛰어노는 평화공원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 중촌마을역사탐험대 그루터기 카페 http://..
[대전소식]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평화의 선물을! [오감만족] 어린이들의 손에 평화를 선물하려는 열기 높아.. - 새마을문고 대전서구지부 (회장 정상수) 협약식 및 아동도서 기증 - 무기류 장난감(총, 칼) 어린이들 아동도서와 교환행사 한창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이사장 단필호] 대전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이 폭력이 아닌 평화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심층기획 평화테마사업Ⅱ ‘무기여 잘있거라’를 9월부터 지역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한명 한명의 평화에 대한 의미가 ‘평화의 탑’으로 재창조되는 이번 기획사업은 현재까지 500여점의 무기류장난감과 1,200여권의 아동도서가 기증되었습니다. 또한 10월 13일(수) 11시 새마을문고 대전서구지부(회장 정상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쟁과 다툼으로부터 마음의 풍부한 양식으로 승..
무기여 잘있거라! 무기여 잘있거라! - 어린이들이 만들어가는 '대결에서 평화로' 프로젝트 진행 - - 무기류 장난감(총, 칼)을 평화조형물로 제작 · 전시 -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이사장 단필호] 대전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이 대결이 아닌 평화를 사랑하고 새로운 예술물로 무기류장난감이 재창조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심층기획 “무기여 잘있거라”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 “무기여 잘있거라”는 폭력성과 이기적 정서를 강화시키는 무기류 장난감을 어린이들이 가져오면 기증도서로 바꾸어 주고, 모여진 무기류 장난감을 전문예술인이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예술물로 재창조되는 대전어린이회관 평화테마사업입니다. 그 첫 단계로 11월30일까지 대전어린이회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로부터 무기류를 아동도서와 교환하는 사업을 성황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