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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블로거

계속 벗고 입히는 연극, <오, 달링> 대전의 연극전용 소극장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아시죠? 지난번에 말씀 한번 드렸었는데요, 대부분의 연극 전용 소극장이 대흥동에 위치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대전 서구의 유일한 연극전용 소극장, 이수 아트홀과 함께 지금 진행중인 연극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수아트홀은 2011년 3월, "문화를 디자인하는 창조기업" 이라는 슬로건으로 첫 발을 내딛었는데요, 특히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컬투가 만든 코믹 뮤지컬 의 대전 공연은 입석으로 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 공연을 다루러 갈까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잊어버렸던 작품인데요... 이번에 올린 작품은 영국 최고 권위의 로렌스 올리비에 베스트 코메디 상을 수상한 레이쿠니의 대표작, 달콤 황당 시추에이션 연극 "oh..
[강연]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김용택 시인 초청강연 소통은 그래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의 생각이 "너"의 생각이 되고 그것이 모여 "우리"의 생각이 되기 때문이겠죠?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생각이 모일 때 더 큰 일을 해 낼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2012년의 새해에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의 행복한 표정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소통의 의미를 엿볼 수 있는 듯 합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소통" 강연은 지난 2011년 12월 29일,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라퓨마 2층 문화공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강연은 대전 MBC가 신년 특..
[공연] 대전의 자랑, 마당극패 우금치의 <껄껄선생 백일몽> 대전은 많은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자랑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당극패 우금치입니다.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마당극패로, 1990년 대전에서 창단하여 서양식 닫힌 극장 구조를 벗어나 넓게 트인 마당에서 오늘으 ㄹ사랑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풍자와 해학, 감동과 눈물로 풀어내는 마당극 단체입니다. 이번에는 마당극패 우금치의 작품을 보고 왔습니다. 이 작품은 2011 대한민국 전통연희 창작연희부문 당선작으로 음악과 춤과 재담으로 버무린 최고의 풍자 해학극입니다. 지난 2011년 11월 2일(수) ~ 4일(금)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되었는데, 저는 11월 3일 (목)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우금치 창단 21주년 정기공연으로 2011 대전시민연극축전의 ..
[리허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2막 이야기 오페라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막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막의 마지막 아리아, 는 케루비노의 군입대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의 전환을 알려주며 끝이 납니다. 이제 2막은 피가로와 수산나의 지혜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위기로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그럼, 오페라 중 2막을 리허설 사진과 함께 보실까요? 2막의 무대는 이렇게 럭셔리한 백작부인의 방입니다. 무대디자인을 맡은 채근주님은 토요일 공연때 우연하게 옆자리에 같이 앉아 잠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무대도 정말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단지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만 보지만 배경이 그 분위기를 더하는 것 같으니 말이죠... 잠깐의 짬을 이용해 수산나의 머리를 만져주는 마르첼리나...ㅎㅎ 잠시후에는 적으로???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으..
[리허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1막 이야기 지난번에 올린 오페라 연습실 습격을 인연으로 리허설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2011년 10월 20일 오후7시 공연을 하루 앞두고 최종 리허설이 열린다길래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이날은 내일 열릴 첫 공연에 대한 최종 리허설로, 오케스트라와 배우들의 호흡과 동작등 최종으로 점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대 앞에 오케스트라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무대의 모습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1막의 무대입니다. 이제 무대 막이 내려오고 서막과 함께 실제와 같은 연습이 시작됩니다. 서막이 시작되면서 배우들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살짝 드러납니다. 그러더니 조명이 돌아가면서 배우들을 잠시 비추면서 등장인물을 무언으로 소개합니다. 수산나(오미령)와 피가로(조병주) 알마비바 백작(유승문)과 백작..
라디오 코너를 하나 맡게 되었습니다. 블로거가 라디오 코너를 맡는다는 것.. 조금은 당혹스럽고 놀라운 일이긴 합니다. 보이지 않는 라디오에서 눈으로 봐야 하는 블로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말이죠.. 대전극동방송국의 가을 개편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블로그 이야기를 맡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대전극동방송(FM 93.3Mhz), 오후6시 15분 정도부터 30분까지 15분간 블로그의 이야기를 맡아 진행합니다. http://dfebc.net/FM933 방송은 원래 생방송이지만, 저의 울렁증 때문에 녹음방송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잠깐 방송국에 들러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15분이지만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더군요. 다행스럽게 이번주는 결방!! 아싸~~! 앞으로 3개월에서 6개월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1..
[오페라] 백작의 여성편력을 막아라! _ <피가로의 결혼> 연습실 급습!!! 난생 처음 본 오페라... 오페라를 좋아하시나요? 오페라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이번에 처음 오페라를 보고 왔습니다. 바로 모짜르트의 오페라, 이 그것입니다. 그 감동이 아직 마음의 한 켠에 여운으로 남습니다. 윤상호 감독님의 초대로 연습실 모습부터 리허설, 그리고 공연 후의 모습까지 담을 수 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난생 처음 본 오페라... 그 감동이 아직 마음의 한 켠에 여운으로 남습니다. 윤상호 감독님과의 친분으로 연습실 모습부터 리허설, 그리고 공연 후의 모습까지 담을 수 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럼 그 오페라의 현장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지난 2011년 10월 12일, 대전예술의전당 연습실을 찾았습니다. 공연이 2주일 남짓 남은 연습실의 분위기는 진지했습니다. ..
[축제] 손잡고 연극보러~~<대전 2011 소극장연극축제> 대전에 소극장이 모두 몇개 있는지 아시나요? 지금까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세워진 소극장이 모두 5개입니다. 그런데 이 소극장에서 한달동안 연극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의 소극장에서 연극잔치가 열렸습니다. 바로 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대전2011 소극장축제는 2011년 10월 13일~11월 13일까지 한달동안 대전의 대흥동 일대 소극장에서 14개의 연극이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저는 13일, 개막일에 대전 드림아트홀을 찾았습니다. 이날 드림아트홀에서는 서울 극단 의 "신짜오 몽실"이라는 작품이 올랐습니다. 지난 소극장 시리즈를 다룰 때 만났던 드림아트홀 주진홍 대표님께 미리 연락을 드리고 리허설 현장을 찾아 봤습니다. "신짜오 몽실" 개막공연으로 드림아트홀에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신짜오 ..
[현장] 푸른 꿈의 함성만 가득한 초등학교 운동회날! _ 하기초등학교 푸른 하늘아래 아이들의 푸르른 꿈이 익어가는 계절... 가을 하늘 아래에서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운동회...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는 추억의 장소.... 그러고 보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쌓여가는 추억의 갯수와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뛰어가는 이 모습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그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는 우리네 모습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하기초등학교 가을운동회를 다녀왔습니다. 어릴적 가을운동회는 동네 잔치날이었습니다. 그날이 되면 동네의 모든 분들이 학교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김밥을 먹으며 이야기 꽃이 피고,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마구 뛰어노는 동네축제의 날... 학교가 숲속에 가득 쌓여 있던 예전과 달리 요즘 학교는 아파트 숲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아..
[강의] 논술시험대비? 블로그 글쓰기가 최고!!!_SNS특강 두번째, 김주완의 글쓰기!! 논술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시나요? 과외? 학원? 레슨? 방학중 해외연수? 그는 블로그의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돈도 안들고 남의 눈치 볼 것도 없고, 그러면서도 자기주도학습의 효과를 지니며 입학사정관제도까지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 바로 블로그의 글쓰기!!! 이날 강사로 오신 분은 말로만 듣던 '김주완'님이셨습니다. 현재 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으로 계십니다. "글쓰기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달고 계셔서 강의에 대한 기대감은 무엇보다 컸습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이렇게 구수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멋진 분의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바로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청이 주최한 SNS특강, 그 두번째 강의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날 강의는 이며 파워블로거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