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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대전서 매머드를 볼 수있다고?겨울방학 천연물기념센터 특별기획전 자녀들과 이 겨울 방학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제 경우는 아이들 데리고 이곳저곳 체험하러 다니는걸 매우 즐겨서 방학이 되는 것을 손꼽아 기다리곤 했는데요,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는 말이 많이 들리네요. 애들 방학 시작은 엄마 방학 끝이라고요?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각 연구소마다 다양한 내용을 담은 홍보관이 있고,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한 정부 차원의 박물관과 각 대학의 박물관도 여러 곳 있는데다 시에서 운영하는 홍보관, 곤충생태관 등이 있어서 추운 겨울에 멀리 가지 않아도 대전에서 누릴 수 있는 체험 학습 공간이 매우 많습니다. 천연기념물센터도 그중 하나인데요. 매머드 기증표본 특별기획전이 3월 31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열립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천연기..
대전연극<그게 아닌데> 소통부재 사회 꼬집는 블랙코미디 대전 소극장 '상상아트홀'은 극단 셰익스피어에서 만든 소극장인데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작품부터,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대흥동 우리들공원 맞은편 골목 상가건물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뭔가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느낌의 입구가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지요. "그 게 아닌데, 왜 내 말을 안 믿는데~!" 이렇듯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의 눈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상상아트홀'에서 또 하나의 화제의 연극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어린이 대공원을 탈출한 코끼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는 우리 사회의 이면을 그린 블랙코미디이지요. 단절과 인간의 뒤틀린 욕망을 우회적이고 통..
7살아이의 상상력을 탐하라~ [오감만족] 우연히 대전에서 발명 상상력 그리기 예선전에 지민이가 다니는 유치원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이 뛰어나다기 보다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기를 좋아하는 지민이의 의지덕분인듯 합니다. 휴일에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인가? 거기로 발길을 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있더군요. 23번 대안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최지민의 이름이 보이는군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진행의원들이 이 행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민이는 후동으로 가서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17실로 가기 위해서 지민이가 발길을 합니다. 이곳이 바로 유치원생들의 발명상상력 그리기 현장입니다. 이 학교의 학생들이 공부혹은 과학실습을 받던 다양한 기구들을 가지고 지민이가 놀고 있습니다. 나무도 한번 만져보면서 고등학교의 시설이 이렇구나라고 호기심이 가..
[대전여행] 늦은아침 오월드에서의 사파리여행 늦은아침 오월드에서의 사파리여행 여행날짜 : 2010. 11. 20. 위치 : 대전시 중구 사정동 찾아가는 길 :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I.C 근처 아프리카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왠지 기대되는.... 처음 만나는 동물은 바로 귀염둥이 검정곰 먹이를 서로 달라고 손짓합니다. 관람차가 지나가자 허탈하다는 듯....... 그 다음은 맹수 벵갈호랑이를 만납니다. 위엄있는 포스가 강렬히 뿜어나옵니다. 아예 드러누워 곤히 자는 녀석도...... 사자 일행은 모두 나이가 든 탓에 귀찮아 보입니다. 아마도 왕인가 봅니다. 좋은 볕에 앉아 늠름하게 선탠을 즐기네요. 북극여우는 얼굴을 돌리지도 않고 뭘 그리 찾는지..... 여름에는 털이 회색이고, 겨울에는 횐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다 아시..
늦가을, 대전 오월드의 한가로운 풍경.. 늦가을, 대전 오월드의 한가로운 풍경.. 2010.11.20 늦가을 이른 아침부터 팸투어 참석으로 오월드를 찾았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주말임에도 한산하니까 좋더라구요. 놀이기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0시전에 가세요. 줄도 서지 않고 여러가지 기구를 타기에 딱 좋습니다! 우리 일행은 우선 오월드의 대표코스죠, 사파리를 먼저 돌았습니다. 사자모양의 버스에 올라서 코스를 돕니다. 처음 반겨주는 동물은 바로 곰입니다. 이 녀석들 사육사나 기사님이 던져주는 먹이에 길들여져 서서 받아먹는 모습이 정말 재밌습니다. 사파리 버스내부입니다. 마치 사람처럼 서있죠.. 이 중에서 몇 녀석은 서서 걷더라구요 다음으로 만난 동물은 호랑이와 사자입니다. 아직은 늘어져서 양지에서 이렇게 잠을 잡니다. 야간 사파리도 유명한데 한..
국화꽃 향기에 짙게 젖은 대전 오월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동안 열리고 있는 대전 오월드의 플라워랜드 국화꽃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향기로운 국화향이 제 코끝을 유혹하더군요. 자~~ 그럼 국화향 맡으며 저랑 함께 걸어보실까요. 하트 모양으로 만든 국화꽃 조형물입니다. 커플 사진 찍기에 정말 로맨틱하죠. 꽃인지 나비인지 분간이 잘 안 가네요. 후후 이 국화꽃 터널로 들어서는 순간 향기에 취해 버려 마음도 향기로워집니다.. 진보라빛의 강렬한 국화... 참 예쁘죠 호숫가에선 분수 쇼가 한창이고 아름다운 무지개도 활짝 피었네요. 아름다운 동행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죠. 국화꽃 사이로 꼬마분수가 춤을 춥니다. 코끼리가 예쁜 색의 꼬까옷을 입었네요. 가을 듬뿍 담겨있는 지게입니다. 빛을 받아 억새가 화려합니다. 꼬마 악동..
풍성한 한가위, 풍성한 오월드로 나와보세요. 풍성한 한가위, 풍성한 오월드로 나와보세요. 「 오월드 」 대전에서 가장 큰 놀이공원인 오월드. 추석 전 날이어서 한가할 줄 알았던 내 예상은 빗나가고 오월드 입구엔 많은 시민들이 관람을 위해 오셨다. 예쁜 관악단원들의 연주가 놀이동산에 울려퍼졌다. 추석을 맞이해서 마련한 전통놀이장엔 더운 한낮이어선지 몇몇의 사람들만 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가장 인기 있었던 곳은 알밤까기 이벤트였다. 토실한 저 알밤 참 맛있겠죠? 잠시후 해가 들어가고 선선해 지자 많은 사람들이 전통놀이 행사장으로 모여들었다. 몸이 불편하심에도 옛 추억을 생각하며 참여하시는 어르신들도, 개구쟁이 아이들도, 어여쁜 선남선녀들도 모두들 동심 속으로 풍덩~~~~ 또다른 한켠에서 신나는 풍악이 울려퍼졌다. 덩더쿵 우리의 신명나는 풍물 한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