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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거

[현장] 설 대목을 맞은 유성 전통시장을 다녀오다!! 어른들께서 큰 명절을 앞둔 장을 대목장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번 구정 명절을 앞둔 유성대목장을 한번 가봐야 겠다는 맘을 먹고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비가 와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대목장이라 한번 가봐야 겠다는 맘을 먹고 다녀왔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19일 목요일 유성장을 찾았습니다. 유성장을 구경한 지도 벌써 20여년이 되어가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유성의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 있었던 볼링장은 수산시장으로 바뀌었다가 이제는 마트로 변했던 것 외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더군요. 장날에는 차를 세우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장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비가 내리다 보니 시장을 향해 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았습니다. 아..
[K리그] 승리로 장식한 유상철 감독의 데뷔전 대전시티즌의 새로운 감독으로 2002년 월드컵의 신화의 주인공, 유상철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지난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R,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유상철 감독의 데뷔전이 치뤄졌다. 경기 초반 지루한 패스실패와 더불어 골이 무효로 처리되는 어려움까지 겪으며 승부를 알 수 없었다. 두팀 다 원톱을 세우며 미드필더를 강화하여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것이다. 하지만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강원과 대전은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가며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다. 먼저 골문을 가른 것은 대전이었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성호의 헤딩슛이 강원 골키퍼 유현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온 공을 골문앞에 있던 조홍규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골을 허..
[K리그] 수호천황 최은성, 동갑네기 유상철 감독에게 "승리"라는 선물을 주다. 왕선재 감독의 경질로 혼란을 겪은 대전시티즌, 감독부재로 그간 임했던 경기에서 2경기 연속으로 7골을 허용하며 K리그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 대전시티즌의 골키퍼, 최은성. 그에게는 수호천황이라는 별명이 있다. 하지만 대전시티즌의 골키퍼, 최은성이 감독이 없는 2경기에서 연속으로 7골을 허용하며 총 14골을 실점하였다. 왕선재 감독이 경질된 후, 팀의 최고참인 최은성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2경기 동안 14골의 실점은 팀의 맏형으로써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지난 23일 저녁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최은성은 7개의 선방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거세지는 강원의 공격, 하지만 최고참 최은성은 연이은 선방..
[소극장]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있는 소극장 <금강>.....(연극,소극장,금강,대흥동)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전시의 소극장 지원사업의 5호로 선정된 극단 금강의 소극장 입니다. 대흥동의 귀빈돌솥밭 맞은편에 위치한 소극장 금강을 찾아 임은희 대표와 함께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 극단 금강의 임은희 대표와는 지난 겨울 소극장 핫도그 취재시에 잠깐 만났었는데 이번에 대전시의 5호 소극장으로 선정되어 기쁜 마음으로 찾아 뵈었습니다. 그럼, 소극장 , 임은희 대표를 만나보실까요? 2층에는 극장이 위치해 있고, 사무실은 3층에 있었습니다. 3층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소탈하고 호탕한 웃음으로 맞아 주셨습니다. 누군가 그러시더군요. 극단 금강의 임은희 대표는 여장부라고.... Q: 대전시 소극장 지원 제5호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그간의 과정중에 몇 가지 오해도 있었고 우여곡절..
[현장] 노은역의 명물이 되어야만 할 언더파크 우연한 기회에 뉴스를 듣고 알게 된 노은역 동편광장에 있는 '언더파크' 현장을 가 봤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멋진 공간인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더군요. 노은동 상가지역에는 주차 공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지하주차장 푯말을 보고 차를 세우러 갔다가 막혀 있더군요. 그래서 다른 곳에 차를 세우고 와서 보니 뭔가 복잡한 문제가 있는것 같더군요. 군데군데 쓰레기와 더불어 학생들이 구석에서 몰래 담배도 피우더군요. 명물이 아니라 흉물로 전락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아래부터는 현장 모습입니다. 노은역 동편 광장 환승 주차장... 이렇게 멋진 곳을 만들었는데..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는 모두 막혀 있습니다. 그리고 쓰레기가 그 앞에 모여 있구요... 차량 입구는 더합니다.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