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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뱅이

[대전여행] 두번째 이야기, 코 끝 살랑거리는 가을의 정취를 정뱅이마을에서 어제에 이어 대전 서구팸투어 코스 중 한 곳인 정뱅이마을 입니다. 정뱅이 마을은 참 곱습니다. 가을에는요.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들판에는 황금빛들녁이 펼쳐져 있으며 정말 주변의 산과 경치가 잘 어울려 있죠. 전편에서 정뱅이 마을에 대한 위치 소개를 안했네요. 정뱅이 마을은 계백로 진잠방향 쪽으로 가다가 가수원네거리에서 좌회전 하신다음 계속 직진을 해주세요. 그러면 흑석네거리가 나오죠? 역시 직진을 하십니다. 그러다가 언덕이 나올때 쯤 철길 따라 바로 우회전 하시고 쭉 가시면 되는데 그럼 이정표가 보일 것이고 그 쪽으로 가면 되겠죠? 담벼락에는 저렇게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꼭꼭 놓여져 있구요. 저 인형은 저희 집에도 있긴 한데... 저렇게 놓으니 제법 어울리네요. 옛날 텔레비전이 길가에 그냥 놓여..
[대전여행] 코 끝 살랑살랑, 가을의 정취에 빠지다. "정뱅이 마을의 가을모습" 코 끝 살랑 살랑 거리는 어느 9월의 가을 날, 서구의 끝자락 정뱅이마을로 대전시 서구 팸투어를 떠났습니다. 이곳은 벽화마을로 비록 대동 보다는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요. 이곳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편안한 여행을 하기엔 딱입니다. 이곳은 벽화 뿐만 아니라, 이렇게 조형물들도 담벼락에 하나의 몸체처럼 딱 달라 붙어있습니다. 마치 과거로의 여행(?)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옛 것들이 널려 있는 것이 약간은 달리 느껴졌습니다. 벽화들이 참 다양하죠? 어떻게 보면, 약간은 어두운 느낌이 들수 있는 차가운 회색벽을 이렇게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넣어 마치 숨결을 불어넣은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날은 우연인지, 국제학교에서 학생들이 와서 하연 도화지에 정겨운 마을의 모습을 그려넣고 있더군요. 울타리 사이로 ..
[대전명소]여기는 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 국화단지입니다.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입니다. 비가 한 번내리더니만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2. 저는 오늘 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의 농촌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정뱅이마을은 벽화마을로도 유명합니다. 벽화가 그려진 마을을 둘러 볼 수도 있지만 그 옆으로 시선을 돌리시면 비닐하우스단지가 있습니다. 3.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면 국화를 정리하고 계시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국화단지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직접 체험 할 수 는 없었지만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농촌의 재정지원, 수출의 어려움, 농촌의 미래에 대한 여러 이야..
대전 여행, 대전 서구를 돌다 Vol.2 저번 편에 이어서 정뱅이 마을입니다. 이곳은 일상과 여행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논이 있고 마을이 있으며 백구와 황소가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출사를 나온 많은 사람들과, 그림을 그리려 온 국제학교 학생들,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해주는 마을 주민들도 있습니다. 멋스러운 건축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엔 일상의 소소함이 존재합니다. 널린 빨래, 하늘을 보는 해바라기, 로터리에 앉아 수다떠시는 할머님들, 그리고 가을. 따스한 일상의 풍경으로 정뱅이 마을을 둘러봅니다. 대전국제학교 학생들과 콩골로 선생님은 그림을 그리려 정뱅이 마을에 왔습니다. 아는 영어 모르는 영어를 동원해 콩골로 선생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느 친구가 제일 잘그리느냐라는 말에 선생님은 심각히 고민을 합니다. 그들이 그려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