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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대전 방문의 해, 대전시가 여행비 50%를 지원하는 '대전, 아담한 투어' 신청하세요!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 여러분은 올 가을 어디로 가시나요? 2019년,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가 여행비 50%를 지원하는 '대전, 아담한 투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전, 아트를 담은 아담한 투어'는, 대전의 자연 속에서 만나는 문화·예술, 그리고 이응노 화백을 테마로 한 아트투어로 대전의 명소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여행 프로젝트입니다. . 대전, 아트를 담은 아담한 투어 ART투어 1 / 계족산 황톳길 레디액션(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 + 이응노 아트투어 + 대전 원도삼 자유투어) ART투어 2 / 장태산 은행나무 옆 미술관(장태산 산책 + 이응노 아트투어 + 대전 원도심 자유투어) ART 투어 3 / 대전 근현대 문화답사 여행(테미오래, (구) 충남도청 + 이응노 아트투어..
봄여행주간 대전도심 숲, 예술로 꽃피다 with 여행문화학교 산책 여행문화학교 산책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봄 여행이라니~! 말만 들어도 봄꽃과 연두빛 새싹이 연상되는 싱그러운 봄입니다. 문화제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계절마다 특별한 여행주간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참여할만한 좋은 여행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합니다. 올봄에는 '취향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선정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는데요. 이번 봄 여행주간에 대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두 가지입니다. 전국적으로 프로그램을 보려면 아래를 클릭해보세요~! https://travelweek.visitkorea.or.kr/program/special-list.php 대전에서는 '카이스트 스팀쿡 대전여행'과 '대전 도심 숲, 예술로 꽃..
대전방문의해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무한한 감격에 잠겨보시라 아직은 약간은 칙칙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입춘이 지났으니 봄기운은 저 땅 속에서부터 스믈스믈 올라오고 있을 것입니다. 올해는 여러가지로 중요한 의미가 담긴 해입니다. 대전시를 중심으로 보면 대전시가 된 지 70주년, 대전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대전방문의해(2019~2021)' 원년이고요.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전방문의 해(2019~2021) -대전시 70년 대전광역시 30년 기념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4월11일) 100주년 대전의 명소 이응노미술관도 올해는 중요한 해인데요/ 고암 이응노 화백 서거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응노미술관은 2019년 첫 전시로 이응노 화백..
이응노, 낯선 귀향! 고암 이응노 도불 60주년 기념 국제전 고암 이응노가 프랑스로 건거잔지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전 이 오는 9월 30일까지 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개막식날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이응노 화백(1904~1989)은 60년 전, 50대의 나이에 유럽의 미술계에 도전했는데요.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세우고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우뚝 선 분입니다. 1960년대 말, 정치적인 문제로 대전교도소(1967~9)에 수감된 적도 있는데, 프랑스 정부의 탄원 등으로 특별 사면되어 프랑스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1977년에도 백건우, 윤정희 납치 미수의 배후로 몰려 곤욕을 치루다가 1983년에 프랑스로 귀화했습니다. 민주화 바람 이후 1989년 1월에 서울 호암미술관에서 열리는 회고전을 앞두고 파리에서 별세해, 결국 세상을 떠날 때까지 ..
대전가볼만한전시 이응노미술관 2018 소장품 하이라이트 展 바깥 기온이 아무리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 꽁꽁 얼고 요동을 쳐도 따뜻한 실내를 볼 수 있는 공간들이 있으니 마음이 여유롭습니다. 실내를 보는 대표적인 공간이 박물관과 미술관인데요, 미술관은 전시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주 가도 볼 것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습니다. 언제 찾아가도 실망을 주지 않는 정답인 곳입니다. 이응노미술관 2018 소장품 하이라이트 展 이응노:추상의 서사 2018.1.12~3.25 *입장료: 어른 500원/어린이, 청소년 300원 *관람 시간: 10:00~18:00(11월~2월) / ~19:00(3월~10월) / ~21:00 (매주 수요일) *휴관일: 1월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도슨트 설명: 11:00, 14:30, 16:30 대전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위상의 미술관인..
제14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전 전영화 화백 초대전 근현대미술 대표작가인 전영화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제14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전'이 오는 12월 17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전영화 화백은 1929년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농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했는데요. 한국화 분야에서 실험적인 수묵추상작품을 선보이며 화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벨기에 등 국내·외에서 열린 300여회의 전시회에 출품하여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전영화 화백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미술교육을 받은 1세대 작가인데요. 전통 오방색 채색을 가미에 수묵추상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지, 필, 묵에 담긴 고유한 가치를 반영했습니다. 이때문에 한국의 정신성을 잘 표현하..
대전가볼만한전시 스위스 라 쇼드퐁 미술관 컬렉션 이응노미술관에서 스위스를 생각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하늘을 찌를 듯 뾰족하게 솟은 알프스산의 마테호른봉과 산 속에 울리는 요들송이 생각나서 시린듯 푸른 하늘과 서늘함이 느껴집니다. 또한 정교하게 만드는 스위스 시계도 떠오르는데, 라 쇼드퐁 市가 스위스 시계로 특화된 도시라고 하지요. 라 쇼드퐁 市에서 온 라 쇼드퐁 미술관 컬렉션 전시가 7월 둘째 주에 이응노미술관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7 이응노미술관 개관 10주년 특별전인데요, '스위스로 간 이응노'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개막식이 있던 7월4일에 이응노미술관으로 갔더니, 이응노미술관과 대전시립미술관 앞에 있는 둔산대공원의 분수대 연못이 깔끔하게 새단장돼 가슴까지 다 시원하였습니다. 올해 9월 대전에서 열리는 APCS(아시..
주말 미술관 나들이 이응노미술관 국제전 서체추상 만나자 2016 이응노미술관 국제전 '이응노와 유럽의 서체추상' 전시가 12월 18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느새 전시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데, 이응노미술관에 새로 지은 수장고도 완공했다고 하니 생각난 김에 이응노미술관의 전시를 다시 둘러볼까요? 노출콘크리트기법으로 지은 벽면에 뚫린 장방형의 창은 벽 너머의 세상을 한폭의 그림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 그림은 계절따라 바뀌는데, 그 벽너머로 새 수장고를 짓는 공사를 하느라 한동안 가리워져있어서 좀 갑갑했죠. 이제 수장고도 완공되어 12월9일 오후3시에 수장고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도 한다고 합니다. 그 뚫린 창에 이번 전시를 알리는 글자가 살포시 올라있어서 세련된 맛을 더하는군요. 서체추상(CALLIGRAPHIC ABSTRACTION) 이응노와 유럽의 서..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유유자적 즐겨볼까요?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유유자적'전시가 3월 13일까지 연장됐습니다. 대전의 문화명소인 이응노미술관에서 1월에 새 전시를 시작하여 한참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인경 명예관장으로부터 기증받은 소장품 1,304점 중에서 선별하여 마련한 2016년의 소장품전인데요.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라고 할 때 떠오르는 한국의 정서가 담뿍 담긴 화훼, 동물, 풍경 등 그림을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이응노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 중에 화훼, 동물, 풍경이 담긴 그림이 170점이나 되는데, 이응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체 작품 중에 13%나 될 정도로 작품의 수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소장품들은 이응노 화백이 1970년~80년대에 프랑스 파리에 머물면서, 떠나온 고국을 그리워하며 한국의 ..
파리이응노레지던스보고전 대전시청에서 1월 24일까지 파리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예술 낭만 패션의 도시 그리고 이응노가 아닐까요? 파리는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고 위대한 작품을 탄생하게 하는 힘이 있는 도시지요. 이응노미술관은 작가들에게 해외진출의 바판을 마련하고 그들의 역량을 더욱 발휘 시키고자 2014년과 2015년에 파리이응노레지던스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그 결과물을 대전시청에 24일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파리에서 3개월 간 오로지 예술 작품에 몰두 하고 있으라고 하면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작가들의 그 행복감과 고뇌와 영감과 교류의 모든 느낌을 한자리에서 강하게 느낄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는 2014년에파리이응노레지던스 참여작가인 이순구, 송유림, 박홍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순구 작가님의..
대전전시회│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 대전전시회│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 *** 가슴이 답답한 날에도, 햇살이 가득한 날에도 산책하기 좋은 미술관에서그림 전시 관람 후 들린 이응노미술관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지금에서야 둘러보고 왔답니다^^ 이응노미술관은 고암 이응노의 교육 활동에 주목하여2015년 아카이브전 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첫 교육활동이었던 '고암화숙'부터,1964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파리동양미술학교'그리고 고암 작고 이후 제자들의 활동까지 망라하여 고암 학파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응노(1904-1989)는 한국화단에서 추상미술의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이자고암화숙과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설립하고 국내외에서교육을 통해 한국화의 정신과 정체성 전파에 앞장섰던 작가였습니다. 마치 글자가 춤..
이응노미술관 |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展 이응노미술관 |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展 *** 햇살이 뜨거운 오후, 홀로 미술관 산책을 나섰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께서 이응노미술관이 있는 대전에 살아서 부럽다고 하셨던 것이 생각나네요. 저는 특히나 이응노 미술관의 건물을 참 좋아합니다. 이 건물이 고암의 '문자추상' 시기의 작품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상징화한 것이란 걸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이번 전시는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展 이었습니다. 1959년 서독에서 열린 고암의 순회전을 중심으로 1950-60년대 평면에서 콜라주로 이어지는 고암의 작업이 현대미술사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확인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하네요. 로비에는 제1회 이응노미술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니 어찌나 다들 잘 그렸는지 감탄..
2014 이응노 신소장품전 2014 이응노 新 소장품전 *** 더위가 무턱대고 찾아온 오월의 마지막 입니다. 이응노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전"에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미공개된 충청도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암 이응노(1904~1989)의예술혼이 담긴 작품 500여점이 새롭게 전시되고 있습니다. 고암의 예술세계를 이번에는 어떻게 전시되고 엿볼 수 있을까요? 호기심 가득 담고 예술혼 가득한 이응노 미술관으로 떠나봅니다. 2014 이응노 신소장품전에 대한 프롤로그가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꼼꼼하게 읽어 보세요. 관람의 묘미를 더합니다. 이응노 화백의 작품들 -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색감과 곡선으로 표현한 다양한 군상들 공존공생의 철학을 담..
2014 이응노미술관「신소장품 展」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 2012-2013 미공개 기증작품을 중심으로 - *** •전 시 개 요 • ○ 전 시 명 :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 展』 ○ 기 간 : 2014. 2. 25(화) ~ 6. 1(일) / 95일간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1~4 전시실 ○ 작 품 : 2012~2013년 동안 미술관에 수집된 기증 작품 500여점 - 장 르 : 회화, 조각, 판화 및 원판, 유품 - 기증자 : 박인경(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 서승완(고암 유족), 아를레트 브랜(고암 지인) ○ 개 막 식 : 2014년 2월 25일(화) 5:00 p.m. / 이응노미술관 로비 * 박인경 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 참석 2014년 봄, 이제 제법 따스해진 날씨가 느껴지는데요. 봄은 나들이도 좋고, 전시..
이응노미술관 기획전시 - 조용한 행동주의 이응노미술관 기획전시 - 조용한 행동주의 *** 이응노미술관에서 2월9일까지 열리는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들도 있지만 지역사회의 조용한 움직임들과 함께한 기획전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는 전시입니다. 시각예술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대전지역의 문화와 지역성을 구축하고 있는 대안적 문화주체이자 공간인 '대전아트시네마', '산호여인숙', '월간 토마토', '카페 비돌'을 소개하고, 그들의 조용하면서도 과감한 문화적 실험정신과 고암 이응노 화백의 실천주의적 예술행위와의 접점을 찾아 조명한 전시입니다. ▲ 전시 입구... 그냥... 차분합니다. 그래서 더 좋아요... ▲ 이응노 화백의 작품은 볼때마다 새롭고 신기합니다. 감탄이 절로... ▲ 하아... 저 군상 관련 작품은 돈벌면 꼭..
이응노미술관에서 원도심을 만나세요-조용한 행동주의전 이응노미술관에서 원도심을 만나세요-조용한 행동주의전 ( 2013.12.3~2014.2.9 ) *** 대전 서구 만년동 이응노 미술관에서 지난 12월부터 재미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12월 3일 저녁, 원도심의 예술가들이 대전 이응노미술관에 모여 흥겨운 오프닝 행사와 함께 독특한 기획전 [조용한 행동주의]를 펼쳤습니다. 대전의 대흥동 원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행동하는 예술 집단인 월간 토마토 북까페, 산호 여인숙, 까페 비돌, 그리고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대전아트시네마를 미술관 전시실로 옮겨온(?) 것입니다. 로비의 한 쪽에는 북까페의 분위기를 살린 곳을 마련하여 이응노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로비의 까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무료 입장이 ..
고암의 대표작 5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기회, 이응노미술관 기증작품전 고암의 대표작 5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기회, 이응노미술관 기증작품전 *** 햇살이 너무나 좋았던 5월의 어느날, 이응노미술관을 다녀왔어요. 이응노미술관은 늘 고암 이응노 선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고암미술문화재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한 고암의 대표작 500 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기존 전시와 다르게 작품 수가 정말 많았어요. 5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이니 시간이 되시면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미술관 자체가 예술이 된 곳, 건축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설계가 멋진 미술관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랍니다. 미술관 내부로 들어서면 우선 통 유리창을 통해 따스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요. 그 옆쪽으로는 철쭉이 만개한 모습을 감상할 수가 있고..
#4 예술을 읽다 - 이응노미술관 5년의 역사를 살피다. 예술을 읽다, 이응노미술관 5년의 역사를 살피다 - "기증작품 전", 이응노미술관 - *** 벌써 '예술을 읽다.' 가 4회가 되었습니다. 1회차에는 사진을, 2회차에는 청년작가전인 NEXT CODE를 이야기 했습니다. 지난 회차에서는 아마추어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가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고암 이응노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이응노미술관에는 지난 5년의 이야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고암 이응노 선생님은 한국을 세계로 알린 작가님이십니다. "동양의 특유의 먹과 서양의 색을 입혔다." 라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각 작품에서 보여지는 특유의 느낌은 어린아이의 시선도 보여지고 어른의 시선도 동시에 느껴집니다. 이응노 작가님은 한국-일본-..
[이응노미술관] 텍스트가 된 인간展 ●● 얼마 전, 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을 다녀왔습니다.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동서양의 만남을 이루는 전시가 유독 많은데요, 이번 전시도 역시나 이응노 화백의 작품 외에도 영국을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 줄리안 오피,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소피 칼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봐도 이응노미술관의 건물은 멋집니다. 미술관 자체가 예술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세계가 동서양의 만남인 것처럼, 건축물 또한 한국작가 이응노와 프랑스 건축가 로랑보드앵의 만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에서는 전시감상활동지라는 평소 못 보던 팸플릿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팸플릿을 펼쳐보니 각 장은 1.작품 자세히보기 2.디자인 상상해보기 3.나만의 픽토그램 만들기 4.작가에게 편지쓰기로 나..
[대전미술관여행] 대전이응노미술관, 고삼권 전 ~04.15. 고삼권과 이응노의 만남, 대전 이응노 미술관 오랜만에 대전 이응노 미술관에 가보는 것 같아요. 거의 1년만이더라고요. 항상 이 미술관을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술관 건물 자체를 참 멋지게 지어놓은 것 같아요. 프랑스 건축가가 이응노 화백의 문자추상에서 영감을 얻어 빛과 자연이라는 주제로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를 건축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이응노 화백이 다루었던 문자 추상화들과 어딘지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미술관 전시 관람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곳은 항상 동전 하나면 충분하답니다. 게다가 전 대학생인데도 청소년 요금이 적용되는 곳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이번 고삼권 화백의 전시는 전국 순회전인데 대전은 이응노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고삼권 작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