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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동춘당가 400년 전통 여름 생신상에 깃든 음식 예절 동춘당 집안에서 400년 동안 전해오는 생신상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고 체험하는 시간. 동춘당 집안 18대 종부 김정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생신상 만드는 방법과 집안이야기를 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23일 저녁 동춘당 종택에서 열렸습니다. ▲김정순 종부 김정순 종부는 연산에서 시집오신 후 동춘당 집안에서 63년의 세월을 보내오셨습니다. 우리 부부는 한 시간 전에 도착하여 동춘당 종택 내부를 답사했는데요. 종부의 막내아들인 송영진 씨를 만났습니다. 오늘 진행은 문희순 충남대 교수가 했는데요. 대전 동춘당 종택 앞마당에는 생신상을 만들 음식 재료와 도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미리 신청한 5개 팀에 대한 소개가 있은 뒤 김정순 씨와 가족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지단 붙이기’에서 지단은 얇게 썰어야 한..
대전문화재야행 동춘당가 400년 전통 여름 생신상 비법 공개! 토요일 저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는 시내버스 314를 타고 동춘당에 내렸습니다. 지난 5월에 동춘당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가봤는데요. 동구에 있어 멀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고 가깝게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버스 2번 갈아타고 갔지요. 시간을 거슬러 조선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이곳은 주변 아파트 울타리 옆에서 옛 숨결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왜 동춘당일까요? 동춘당은 보물 제209호입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건축물인 동춘당은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宋浚吉)이 자신의 호 '同春堂'을 따서 건축한 별당입니다. 이 별당의 서북측에는 송준길의 고택인 사랑채와 안채·사당 등이 독립된 건물로 있습니다. 토요일 밤에 찾은 동춘당은 어떤 모습일까요? 대전 시민의 휴..
중동맛집 | 37년 전통을 가진 명랑식당을 가보다 37년 전통을 가진 명랑식당을 가다 - 중동맛집ㆍ명랑식당ㆍ대전 동구 중동 - *** 37년 전통을 가진 명랑식당을 가보다 대전에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음식점들이 상당수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육개장으로 유명하다는 명랑식당이 그중 한곳입니다. 이곳 육개장은 변함없는 맛으로 많은 대전 시민들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만큼 맛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면 일단 찾아가보는 겁니다. 명랑식당은 대전 중동 인쇄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만큼 간판에서도 그 역사를 알수 있었습니다. 벗겨진 페인트 간판을 보면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세월속에 뭍어나오는 깊은 맛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딱히 많은 반찬들이 필요하지 않은 육개장입니다. 깍두기와 김치..
[대전맛집]얼큰한 칼국수가 생각나는 날엔~  날은 춥고,,, 퇴근 시간이면 이미 배가 출출한 상태인지라 근방에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는 지인의 말에 귀가 번쩍! 칼국수라고 하면 점심이건 저녁이건 상관없이 좋아하기에 퇴근 후 대전복합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한국병원 뒷골목의 작은 칼국수집을 당장 찾아 나섰습니다. 상호: 밀수레 전화번호: 632-5257 개업한지 한 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작은 식당이었습니다. 식당 안은 자그마한 화분과 소품들로 벽면이 장식되어 있었어요. 누군가의 정성스런 손길이 많이 거친 듯한 느낌이었고, 아담하지만 따스한 분위기더군요. 메뉴판의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사각대쟁반에 코르크판을 붙이고 그 위에 메뉴를 직접 써서 붙였네요. 지인이 말하길 식당안의 모든 소품과 장식은 주인어르신의 따님이 했을 거라고 하더군요. 식당 전..
누드촬영장의 풍경은 어떤 모습? 날짜 : 2011.04.24 주최 :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지회 위치 : 대청호 일원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인데 주차문제가 심각해서 30분전에 도착하였습니다. 가로수 벚꽃은 이미 진 상태... 더 늦게 오면, 많이 걸어야 하겠네요. 입구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누드촬영인지라 일반인은 철저히 봉쇄...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오랜만의 안부를 묻습니다. 장거리로 오신분들을 위해 삶은 달걀을 준비했네요. 저도 한개를... 따뜻한 커피와 함께... 한켠에는 사진 전시회가 있습니다. 10시가 되어 대회가 시작됩니다. 유명인사들의 소개가 이어지고... 동구청장님의 한 말씀... 대전지회장 양범석 대전지회원은 현재 297명 사진촬영이기 때문에 날씨가 주관건이라서 비가 내릴까 걱정을 많이 했..
[맛집] 행복한 육개장, 37년 전통의 명랑식당!! 본인은 항상 맛집을 소개하는 일에 대해 늘 머뭇거리는 성격이다. 왜냐하면, 본인의 식성이 "맛있다"와 "못 먹는다"의 딱 2가지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탓에 맛집이라고 소개를 하는 일은 별로 없다.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조심스럽게 맛집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미식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음식점을 매번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지만 이 집 만큼은 알려드리고 싶다. 물론, 이미 이 식당은 잘 알려졌을지도 모른다. 점심시간에 이 집을 한번 찾아와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메뉴도 아주 간단하다. 그냥 육개장이다. 다만 별명이 하나 붙어 있다. "파개장" 파가 많이 들어 있다는 이유다. 뒤적거려보면 온통 파 천지이다. 그렇다고 파만 들어있나? 아니다. 고기도 제법 들어있다. 다만, 주문전에 옵션주문을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