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정국악문화회관

연정국악문화회관 상임지취자 내정 대전시는 연정국악문화회관 상임지휘자에 임재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55․사진) 가 내정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상임지위자 선발을 위해 국악 관계자 및 연주단의 추천으로 3명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도력 및 관련분야 경력, 프로그램 기획력 등에 대한 공정한 평가 결과 임 교수를 최종 내정했습니다. 임재원 내정자는 서울대 국악과 및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원대 한국음악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특히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지휘자 및 KBS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을 역임했으며, 대금연주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개량 대금 제작 특허를 취득할 정도로 국악기에 대한 조예가 남다른 명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재..
연이 있는 풍경, 연꽃사진전 올 여름엔 비가 오지 않은 날을 세기가 더 쉬울 정도로 만물이 내내 흠뻑 젖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도 더러움 하나 묻히지 않는 꽃, 연꽃들의 여름나기는 어떠했을까요? 천상의 꽃인듯 우아한 자태의 연꽃을 담기 위해 온 여름을 분주히 뛰어다녔을 '연꽃마을사람들'동호회 분들이 그 땀의 결실을 내보이는 전시회에 미리 살짝 다녀왔습니다. 전시 안내 제5회 '연(蓮)이 있는 풍경' 연꽃사진전 기간: 2011. 9. 28 - 10. 1. 장소: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제1전시실(1층) 참여사진가: 김용구, 김종원, 도경숙, 두영자, 박동구, 박성기, 박천규, 백계균, 서금자, 유영기, 전재성  전재성님의 작품. 작품 전체가 따스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벌이 다가가면 금세라도 연꽃이 열리며 ..
열정, 그 뜨겁고 생생한 열매들을 내보이다!(현당 황청조 서화전) 어린 시절의 꿈을 간직한 채 엄마로, 아내로, 선생님으로 수십 년을 올곧게 살아오셨던 분께서 뒤늦게 열정을 쏟아 탄생시킨 뜨겁고 생생한 작품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공주 탄천이 고향인 황청조 선생님은 어린 시절 아름다운 자연 풍경들을 화폭에 담아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계시다가 이순(耳順)을 바라보는 나이에 비로소 문인화와 서예를 접하게 되었고 이에 행복하고 희망찬 마음으로 벅찼다고 합니다. 작가가 붓을 선택하고 흐른 십 수년간의 시간이 참으로 행복했기 때문인지 그 붓끝에서 나오는 선들은 더욱 따뜻하고 생생한 기운들로 넘쳤습니다. 전시기간 : 2011. 9. 17(토)~ 9. 21.(수) 장소: 연정국악문화회관(1층 대 소 전시실) '서로 말문을 트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다.' 마..
[사진전] 대전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사진전  대전전통문화사진가회 작가 19명이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전시 장소 :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제 3전시실 전시 기간 : 2011.07.15~19 대전전통문화사진가회에서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연정국악원 2층입니다. 대전에 관한 사진이기에 낯이 익은 장소가 많이 눈에 띄입니다. 그 중 대전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때 다닌 몇 곳을 골라보았습니다. 동춘당과 송용억 가옥 한 마리 나는 새와 같다고 하는 동춘당입니다. 쌍청당 비 내리는 날에 갔었지요. 원일당 마당에 피어있는 양귀비를 본 고택입니다. 남간정사 우암 사적공원 옥류각 신채호선생 생가지 개인적으로 대전시 블로그에 포스팅한 미륵원지 매사냥이 유명하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2011년도에 첫 사진전을 여는 뜻 갚은 자리였습니다. 전통문화에 대한 사진전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 미지와 함께하는 ‘아해야 어떻겠니!’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 미지와 함께하는 ‘아해야 어떻겠니!’" 나도 옛날에는… ‘취미가 뭐에요?’하면, ‘책읽기와 음악감상이요’라고 했었다. 마루기둥의 스피커시대가 가고, 사전만한 몸집에 저보다 더 큰 건전지를 동여 맨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밀쳐버린 드르륵 양쪽으로 열리는 큰 TV보다 더 커다란 전축이 있었고, 일요일과 방학때면 온동네 다 들리도록 음악 듣는게 참 좋았다. 가요, 경음악, 클래식에 민요, 판소리까지.. 민요 판소리는 어른들은 그럭저럭 듣고 있었지만, 내 아래 위 학생들은 진저리를 쳤었지. 다행히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그 핑계대고 두손을 턱 괴고 앉아 있었지. 예나 지금이나 내가 참 좋아하니까! 내가 정말로 좋아하기에 몰래몰래 한 30~40장 정도 음반을 가져왔는데, 걸리적 거린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