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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굿

그날의 울림, 영원하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통기획공연 대전의 무형문화재 예능종목의 전승과 보유자의 보존활동을 지원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2019 기획공연을 마련했습니다. 4월, 7월, 10월, 11월 총 4차례에 걸쳐, 전통을 기반으로 역사적 기념일과 절기에 맞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됩니다. 첫번째 공연은 4월 11일(목) 오후 7시! '3.1 독립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날의 울림, 영원하라'가 공연됩니다. 감사, 위로, 다짐의 3장으로 나누어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첫번째로 신용구 이미지 퍼포먼스 아티스트가 참여한 관객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이어서 대전무형문화재 제2호 앉은굿 보유자 신석봉 법사가 위령굿을,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김란 보유자가 살풀이 춤으로써 순..
대전무형문화재 합동공연 얼쑤! 마음을 토해내는 예능문화재 지난 4월 21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대덕구 송촌동)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공연이 있었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합동 공연입니다. 무형문화재를 예전에는 인간문화재라고 불렀었지요. 대전무형문화재는 예능 종목에서 15, 기능 종목 12 보유자 혹은 보존회가 지정돼 있는데요. 해마다 합동 공개행사를 개최합니다. 2017년까지는 예능과 기능종목이 함께 이틀통안 공연과 전시, 시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예능종목과 기능종목을 분리해서 예능 보유자 중에서 11 분의 보유자가, 문화재 지정 당시의 원형 보존 여부와 향상된 모습을 이번 공연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대전무형문화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저는 '토요상설공연'이나 '무형문화 전수학교'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우고 ..
대전무형문화재 보유자 공개행사! '마음을 토해내다'로 초대합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예능부문 합동 공개행사가 4월 21일 오후 2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립니다. '마음을 토해내는 예능문화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의 류창렬, 송덕수 보유자를 비롯해서 대전무형문화재 예능 14 종목 중에서 10개 종목 보유자(보존회)의 공연으로 꾸며집니다. ㈔대전무형문화재연합회 이진형 이사장(불상조각장)은 보유 종목 원형을 올곧게 전승시키고, 시대와 문화정신에 걸맞는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무형문화재가 할 일이라고 전제했는데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소중한 전통 문화를 전승 시키는 보유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는 '웃다리농악'인데요. 웃다리농악이란 충..
대전 정월대보름 풍경! 앉은굿과 쥐불놀이 3월 2일은 정월 대보름이였습니다. 대전 이곳저곳에서 행사를 했습니다. 그중 몇곳을 다녀와봤습니다. 정월 대보름은 매년 음력 1월 15일로 절식으로서 약밥 오곡밥, 묵은 나물과 복쌈, 부럼,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기풍·기복행사로서 볏가릿대 세우기, 복토훔치기, 용알뜨기, 다리밟기, 나무시집보내기, 백가반먹기, 나무아홉짐하기, 곡식안내기 등을 행한다. 농점으로서는 달집태우기,사발재점,그림자점,달붙이,집불이,소밥주기 등이 있다.(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무술년 우수대통 Good 한마당, 앉은 굿 3월 1일 오후 3시에 대전시립박물관 여민관강당에서 대전의 앉은굿 보유자후보 방성구, 한덕과 함께하는 무술년 운수대통 Good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앉은굿은 *경객이 앉아 북과 징을 치면서 무경을 읽어 양재기..
운수대통 정월 안택굿 한마당! 대전무형문화재와 만나다 2월은 음력으로 정월입니다. 예로부터 정월은 한 해가 시작하는 달로, 그 해를 계획하고 운세를 점쳐 봅니다. 또 첫 보름달빛이 어둠과 질병, 액운을 막아준다하여, 정월대보름을 설만큼이나 큰 명절로 지내왔다 하고요. 대전시 공식블로그를 통해서도 대전 곳곳에서 열렸던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행사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그 현장에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하셨나요? 저는 그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운수대통 정월 안택굿 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안택굿은 음력 정월과 시월 상달에 베풀어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굿이라는데, 요즘은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지요?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모아놓은 대전시립박물관(대전역사박물관과 같은 곳입니다~)에서 매년 정월마다 열린답니다. * 안택(安宅)굿이란? - 독경(讀經)을 하는 법사(法師)..
대전전통나래관 2016 무형문화재교류전, 전통문화의 향기 흠뻑 요즘 장마로 인해 야외 활동하기가 어려워 주로 전시회를 찾아다닙니다. 6월 23일부터 7월 17까지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무형문화재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6 무형문화재교류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3회째 개최하는 무형문화재교류전은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고자 개최한 전시로, 강원지역 무형문화재와 공동 전시로 진행됩니다. 대전은 대전무형문화재 제2호 앉은굿(설경) 보유자 송선자 선생이, 강원은 강원무형문화재 제6호 전통자기도공 장송모 선생이 작품을 선보입니다. 잠깐 대전전통나래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전전통나래관은 대전무형문화재 기능종목의 전승과 보존 기반 마련을 위해 2014년 2월 14일 개관하였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9종목 보유자의 작품 전시 및 전수 교육을..
대전의 무형문화재 전시-설경, 손끝에서 피어나다 대전전통나래관 기능 무형문화재 전시 설경(說經), 손끝에서 피어나다 展 *** 송촌동에 있는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예능 부문은 남기고 기능 부문이 분리되어 전시와 전수을 위하여 올해 개관한 곳이 소제동에 있는 대전전통나래관입니다. 그 전통나래관에서 6월 15일까지 대전무형문화재 2호 앉은굿(설경) 전시가 있습니다. 지금은 생활 속에 토속적이고 민속적인 요소들이 많이 사라져서 '설경'전시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얼핏 생각난 것이 '눈 쌓인 경치' 였습니다. 전시장엘 가보니 '앉은 굿(설경)'이라고 되어 있고 한자를 확인한 후에야 '경을 이야기한다'라는 의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시는 대전무형문화재 제2호 앉은굿(설경) 보유자인 송선자 선생의 작품으로, 사람이나 자연의 형상, 글씨 등을 응용해 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