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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귀찮지만 치명적인 맛의 유혹 '꽃게" 귀찮지만 치역적인 맛의 유혹 「 꽃게 」 꽃게는 맛있긴 하지만 간장게장을 제외하고는 매우 먹는것이 귀찮은 해물입니다. 산지에서만 먹을수 있다는 꽃게회는 도저히 가서 먹을 엄두는 나지 않고 적어도 수산시장에서 사다가 먹으려고 합니다. 이곳은 많은 분들이 찾는곳인데 사갈수도 있고 이곳에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꽃게는 가을이 제철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꽃게가 풍년이라 이곳에서도 1kg에 만원을 조금 넘는 가격으로 살수 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많이 찾아가시는 이곳은 노은동 수산시장 내에 있는 정원수산이라는곳입니다. 회를 떠서 먹을수도 있고 이곳에서 1인당 일정 가격을 지불하고 드실수도 있습니다. 그냥 박스로 사왔습니다. 지민이는 이렇게 박스로 사온것을 처음봅니다. 커다란 집게를 벌려 사람을 위협하는 꽃게들이 살짝..
청명한 가을의 최고의 맛 '대하구이' (식객 337) 청명한 가을의 최고의 맛 「 대하구이 」 별다른 실력없이 약간의 노력과 돈만 있다면 맛있게 먹을수 있는것이 대하구이입니다. 가을이 되면 꼭 먹는것이 대하이기도 하고 전어는 거기에 옵션으로 먹습니다. 가을이 되면 맛있게 즐길수 있는 제철 음식이 된 셈이죠. 주로 싱싱한 해산물을 사올때는 갈마동의 중부수산을 자주 이용합니다. 이곳은 가격도 적당하고 회사와 집의 중간위치라 딱 좋은 단골집입니다. 그곳에서 먹기도 하지만 사서 집에가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곳이 제가 자주 찾는 중부수산(청정회수산)입니다. 대하나 쭈꾸미같이 머리를 맛있게 요리해서 먹어야 할때는 주로 집에 사가서 먹곤 합니다. 대하는 몸길이는 20㎝ 내외이고, 몸 색깔은 연한 잿빛 또는 회색입니다. 한국 새우 중에서 가장 크며, 맛이 매우 좋습..
평범한 양념게장의 맛 '흥보네 간장게장(식객336)' 평범한 양념게장의 맛 「 홍보네 간장게장 」 가끔 생각없이 식당을 찾아가서 먹어보고 싶은때가 많습니다. 식객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시간제약상 한번을 가더라도 맛집을 찾아가야 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마침 저녁도 먹어야 되고 그냥 들어가보자는 심정에 찾아간곳입니다. 아주 무난해보이는 주변에서도 발견할수 있는 음식점 이름도 흥보네 간장게장입니다. 흥부네도 아니고 흥보네는 무얼까요? 지민이도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이곳은 나름 세트메뉴에 청국장이 나오는데 평균정도의 맛이 됩니다. 얼마전 이웃블로거님인 릴라님이 올려놓은 꽃게를 보니 너무 부실해보이는군요 인천으로 바로 가고 싶은 욕구를 겨우 참았습니다. 고추장게장은 평균수준은 됩니다. 극상의 맛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가격대비 적당한 수준입..
대청호 호반길과 대충청방문의 해 대전에는 대청호라는 천혜의 자원이 있습니다. 대전과 충청도 사람들에게 상수원으로도 이용하고 있는 대청호는 지금까지는 대청댐 일부만 잠깐 들리는 관광자원으로 이용되곤 했습니다. 올해는 관광자원이 전혀 없을것 같다고 인식되고 있는 대전을 홍보하는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2010년은 바야흐로 '대충청방문의해(http://www.2010visit.org)'인데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2010.09.16 ~ 10.16)과 세계대백제전 (2010.09.18 ~ 10.17)과 함께 대전 그랜드 투어 (2010.09.16 ~ 10.17)까지 합쳐져서 대충청방문의 해 메가이벤트가 열립니다.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축제를 하는데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대전과 충청도는 지역축제추천을 할만한곳으로 많은 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하..
[맛이있는대전] 젓가락을 멈추게하고 싶다 '사랑방칼국시' (식객 330) 무리하게 먹은이날의 음식점은 바로 사랑방 칼국시입니다. 유성에 위치한 이곳은 아주 아담한 곳인데 숨은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간판도 오래되고 외관도 오래되어 보이지만 원래 이런곳이 더 정다운 법이지요. 메뉴판은 점심식사와 저녁식사가 구분되어 있는데 내부를 둘러보니 온통 옛 물건들로 가득했습니다. 오래 된 항아리부터 시작해서' 부채' 한지' 나무 장식 품 재료를 아끼지 않은 파전을 먼저 주문해봅니다. 역시 비가 주적주적오는날에는 파전과 막걸리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김치가 4종류가 기본으로 나온다는 겁니다. 오이소박이와 파김치, 배추김치, 무김치가 나오는데 하나같이 잘 담근김치입니다. 입맛을 돌게 하는데 아주 제격일듯 합니다. 모든 한식의 기본' 배추 김치. 담백한 칼국수가 싱겁다고 느..
[맛이있는대전] 불은 음식을 맛있게 만든다 '철판요리' (식객 334) 지민이가 너무나 좋아했던 음식점입니다. 마침 휴가기간에 가족이 같이 방문해 본 송광호 철판요리는 기분좋게 먹고 나온것 같습니다. 송광호 철판요리는 상당히 큼지막하게 음식점을 지어놓아서 그런지 멀리서도 눈에 잘 띄입니다.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하는것은 모든 음식점주들의 소망일지도 모릅니다. 송광호 철판요리집은 개인적으로는 성공한 음식점으로 들어갈수도 있을듯 하네요. 지민이도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이곳은 이렇게 샐러드가 먼저 나옵니다. 소스가 적당하게 위에 얹어져서 야채와 함께 먹으면 애피타이저로 그만이죠. 물김치도 지민이가 좋아하는 찬중 하나입니다. 시원한 국물과 무를 같이 넣어서 먹으면 참 맛있는 찬으로 왠만한 음식점을 가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민이는 우선 사이다를 따라 마십니다. 이곳은 사이다..
점심을 고소하게 먹으려면 -옛 곰국시 (식객 309) 콩국수는 여름되면 어쩌다가 한번씩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시원한 여름별미인 콩국수는 냉면과 함께 여름에 생각나는 음식 1위죠 콩으로 만든 음식은 여름철에 즐겨먹던 음식으로 콩은 '밭의 쇠고기'라고 불릴만큼 영양가가 좋습니다. 이곳은 전민동에 위치한 곳으로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콩국수는 좀 느끼한 맛이 있어서 김치가 빠지면 안되죠 드디어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보통 여름철에 보양음식을 먹는 이유는 체내에 녹아있던 나트륨등의 무기성분이 빠져나가서 수분과 무기질이 부족해져서 입맛이 없어지고 피로감이 더 배가 됩니다. 콩국수는 이런 여름철의 무기력감을 벗너나기 위해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음식입니다. 콩은 성질이 차면서 열을 내리는 음식으로 여름철에는 매우 적합한 음식이지만 위에 오이가 올라가는것은 콩..
육류는 신선해야 맛있다. '만우' (식객 285) 회사 회식으로 들른곳입니다. 제가 예약은 걸어놓았는데 설명으로 첨부를 안했군요. 축협인가?에서 한우를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돼지고기나 소고기의 품질이 괜찮은 곳으로 가끔 점심식사를 하려고도 들립니다. 이날 한우스페셜을 주문했는데 등심과 안창살, 토시살 등이 골고루 나옵니다. 3~4명이서 먹으면 적당한데 솔직하게는 3명이 딱 좋습니다. 기본찬은 딱 먹을만하게 나오는데 반찬재활용하는곳은 아닙니다. 마블링 보이십니까? 딱 먹기 좋은 부위의 육색이 보기가 참 좋습니다. 우선 차돌박이 부터 구워서 먹어야죠. 고소하면서 기름기가 많은것이 특징이죠. 계란찜은 조금 나중에 나옵니다. 이집은 크기도 크기이지만 아직은 관평동에서 직장인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곳입니다. 아마 대전 직장인들의 중심지는 관평동이 될듯한데..
못생긴 고기라도 맛있을수 있다 - 삼식이무침 (식객 275) 삼식이라는 물고기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생긴것이 아름답지(?)못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우리집에서만 먹을수 있다는 삼식이 무침인가요? 우리집 삼식이 무침은 대전에 두곳정도가 있습니다. 이곳은 용전동에 위치한 곳으로 주변의 발전상황은 매우 낙후된 편입니다. 뒷편 도로로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봤습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이 미역국이죠 미역국의 진국을 보여주는데 진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좋습니다. 다양한 찬종류도 이렇게 나와주시고.. 그런데 미리 찬을 준비를 햇었나 봅니다. 조금 수분이 없는것이 말라있는것 같기도 하고..쩝 그래도 해산물들이 조금 나와줘야..먹었다 할겁니다. 반찬 재활용을 안하려면 조금씩 여러번 주는것이 좋죠 이것이 바로 메인 삼식이 무침입니다. 삼식이는 실제 회센터에서 먹어보신분들..
냉면에 대해 모든것을 말해주마 (식객 280) 제목은 저렇게 적었지만 부담스런 생각이 듭니다. 냉면이라는것이 워낙 대중적이면서 맛을 안다는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이라 제가 감히 정리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도 나름 냉면을 접했다는 입장에서 글을 포스팅하렵니다. 우선 냉면에 막국수도 같이 엮으려고 합니다. 냉면은 평양냉면, 함흥냉면, 밀면, 막국수, 진주냉면 이렇게 나뉠수가 있겠네요. 제가 식객포스팅하려고 갔다온곳은 부여, 대전의 각지역, 그리고 전주, 진주등을 다녀왔습니다. 중요한 강원도 지역은 아직 안가봤습니다. 예전에 다녀왔지만 하루 세끼를 먹는지라... 아래사진을 보면 지역마다의 온갖비주얼의 냉면이 다투는 형태입니다. 냉면은 한그릇에 그리움을 담는다 (식객 274) http://blog.daum.ne..
[맛] 몸에 좋은 음식은 입과 눈이 즐겁다. 맛있는 청국장을 넣고 다시 한번 맛있게 비벼봅니다. 청국장은 메주콩을 준비하여 발효해서 만든 음식인데 청국장의 이름은 청나라에서 전해와서 청국장이라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 683년 삼국사기를 찾아보면 청국장이 '시'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것으로 보아 오래된 우리 민족의 음식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상호 : 나무사이로 △ 메뉴 : 손칼국수 (4,000), 청국장 (5,000), 도가니탕 (5,000), 석갈비 바비큐 600g/900g/1.2kg(17,000/24,000/32,000), 오리바비큐 반마리/한마리 (19,000/36,000), 유황오리 진흙구이 (39,000), 한우육회 100g/250g (10,000/25,000) △ 예약문의 : 042-825-3771 △ 주소 : 대전 유성..
[맛] '해천탕' 몸이 좋아지는 요리 △ 상호 : 속초해물 목포낙지 △ 메뉴 : 해천탕 명품/일품 (75,000/55,000), 해물탕 대/중 (50,000/35,000), 해물찜 + 산낙지 (60,000), 해물찜 대/중 (50,000/35,000), 산낙지 연포탕 대/중 (55,000/40,000) △ 예약문의 : 042-477-0016 △ 주소 : 대전시 서구 둔산동 125 △ 주차 : 후면주차장
[맛] '송광호 철판요리' 볶음밥이 먹을만하다 송광호 철판요리집이 정말 커졌습니다. 옛날에는 동부터미널근처에서 본것 같은데 서구 갈마동에 떡하니 크게 오픈을 했습니다. 대형 음식점은 왠만해서는 포스팅 안하는데 그냥 점심 볶음밥 먹기에 괜찮은곳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카메라도 들고가지 않았던 어느날..폰카로 열심이 찍어봅니다. 갈마동에 무슨 체육관같은 규모로 오픈한 송광호 철판요리집입니다. △ 상호 : 송광호 철판요리 △ 메뉴 : 왕새우 3마리/2마리/1마리 (30,000/29,000/28,000), 명품 새우요리 (24,000), 가마솥 해물요리 대/중 (70,000/50,000), 점심 스테이크 (15,000), 점심 샤브샤브 (10,000), 점심 해물요리 (7,000), 해물철판 볶음밥 (5,000) △ 예약문의 : 042-522-7892 △ 주..
[맛] 봉평의 새하얀 메밀밭의 막국수 대전에서는 맛있는 막국수집 찾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전 아직까지 대전에서는 강원도 봉평지역이나 부여의 막국수만큼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막국수는 못 먹어봤습니다. 유명한곳은 춘천 막국수도 있고 홍천 44번 국도변에 '장원 막국수'도 있지만 가까운곳이 부여이고 먹어본곳중 맛있던곳은 부여 장원 막국수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밀 꽃 필 무렵'의 저자 이효석의 탄생지 봉평도 메밀 막국수로 유명한곳입니다. 찬은 그냥 평범합니다. 먹음직해보이는 막국수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양념과 어우러진 국물이지만 좀 싱겁군요. 적절하게 끈기가 있는 막국수를 먹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감칠맛있는 국물이 좋은데 흠 좀 아쉽네요. 여름에 시원하게 한 젓가락 먹을 수 있는 막국수는 국물이 핵심입니다. 사골육수를 사용하는곳,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