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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경

설명절 예절! 다문화 이주민 여성과 함께 배워볼까요? 입춘대길(入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입춘이 지났어도 전혀 봄이 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살을 에는 찬 기온에 전국이 꽁꽁 겨울왕국을 방불케 했던 2월 초. 영하 14~15도를 오르내리는 한낮의 추운 날씨에도 고향의 그리움을 배움으로 대신하며 낯선 타국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다문화 이주민 여성들을 만났습니다. 대전평생학습관 2018년 다문화 이주민 여성 설맞이 예절교실 어느 나라에 살든 3가지만 알고 있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가 문화. 둘째가 언어, 셋째가 예절이라고 합니다. 다문화 이주민 여성들에게 한국의 설날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제 며칠 있으면 설날이 다가옵니다. 설날에 대한 문화와 예절을 PT자료와 시범으로 한국문화와 예절에 대해 배우는 시간입니다. 생활환경과 문화가 다른 타국..
하얀 눈 내린 보문산 사정공원으로 문학기행! 詩가 있는 겨울풍경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지 스무날. 년 초에 세웠던 계획들 잘 지켜가고 계신가요?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 밤 사이 많은 눈은 아니지만 희망찬 새해에 내린 첫 겨울손님을 만나기 위해 보문산을 찾았습니다. 도심의 높은 빌딩숲을 벗어나 추위도 잊은 채, 맘껏 즐겨 볼 요량으로 산을 오릅니다. 하늘은 잔뜩 찌푸려 온통 회색빛이지만 언제 찾아도 좋은 숲 속입니다. 숲 속으로 갈수록 소복이 쌓인 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 향애 곧게 뻗은 겨울나무들은 하얀 눈옷으로 갈아 입고 길동무를 반깁니다.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에 나뭇가지에 쌓였던 눈이 툭! 떨어집니다. 말이 없는 산 속이이지만 나무친구들이 많아 무섭지 않아요. 몇 발자국 걷다 뒤돌아봐도 아무도 없어 느리게 느리게 눈을 밟으며 걷습니다. 눈이 시리도..
시(詩)가 내게로 왔다~시 뿌리다 시 꽃피다 순회전시 새로운 한 해의 시작 2018년 황금 무술년에는 어떤 계획들을 세우셨나요? 어제부터 거칠게 날리는 눈발과 뺨을 스치는 바람이 무척 매섭습니다. 하얀 입김이 구름처럼 흩어지는 날. 필자는 마음을 따스하게 채워주는 詩가 있는 대전 한밭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대전문학의 역사를 보존하고 대전시민들과 함께 문학을 만들어 온 대전문학관이 문을 연지 다섯해가 지났습니다. 2012년 겨울에 문을 연 후, 시 확산 시민운동'으로 시작한 '시 뿌리다 시 꽃피다' 전시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전의 시를 알리고 지역문학 활성화를 위한 전시로 대전지역 문인들의 시화작품을 전시하는 '시 뿌리다 시 꽃피다'가 2018년 무술년 한밭도서관에서 첫 출발을 했습니다. . 1월 4일 한밭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 앞에..
노사(勞社)가 행복한 대전형 좋은일터! 함께 만들어요! 황금빛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새해가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잘 살아 보자고 멋진 계획들을 세웁니다. 정규적인 일자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거창한 계획을 세우는데도 신이 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지난해 12월 막바지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는 대전에 거주하는 노(勞)·사(社)·민(民)·정(政)이 모인 가운데 '좋은 일터'를 만들자는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습니다.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더 나은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필요한 약속찾기인데요. 노사(勞社)가 행복한 일자리 사업이 행정안정부 주관 공공일자리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고, 그 일환으로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일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좋은일터 포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전성화봉송 시작, 생생 현장속으로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온 국민이 하나되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평창동계올림픽! 연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60여일 남았습니다.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축제. 전 세계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지난 10월24일 오후 6시 그리스 올림피아시에서 출발한 이후 39일차인 9일부터 3일간 대전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101일 동안 2,018km를 달려 평창으로 갈 대전 성화봉송 첫 날(12월9일)은 대덕구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출발 조웅래 대전육상연맹 회장을 선두로 박찬호,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 등 113명의 주자가 총 28.6㎞구간을 봉송한 후, 저녁 6시 40분경 서대전시민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대전의 옛모습을 추억하다! 조임환 선생 흑백사진전 마을미술프로젝트 곱게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이 아름다운 완연한 가을날입니다. 파란하늘 갈바람에 나부끼는 억새와 갈대가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시작하는 계절. 길가에는 쑥부쟁이 들국화가 가을향기 전해오고, 갖가지 씨앗들이 여행을 떠나는 계절입니다. 2017 마을미술프로젝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회 상 조임환 선생님 흑백사진 전시회 (9.25.~10.13) 폐창고였던 옛 원동사무소 1층에 깔끔한 분위기의 전시공간이 새롭게 탄생되었습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시된 조임환 선생 흑백사진전이 첫 전시로 열렸는데요. 이번 전시는 2017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첫 번째 전시인데요. 이 사업은 대전역 주변길 10만㎡를 주민과 공공미술이 접목된 생활문화마을로 조성하는 3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오월드 르미에르 여름 빛 축제에서 동화속 주인공 되볼까? 장마 후 찾아온 폭염. 본격적인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35℃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열기를 어떻게 다스릴까? 대문밖으로 한 발짝도 내딪기가 겁이 날 정도로 몹시 더운 날입니다. 뜨거운 여름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 화려한 별빛이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빛의 향연 '르미에르 축제'가 열리는 오월드로 초대합니다! ▲대전중구 사정동 오월드 매표소 앞 해질 녘 하늘의 구름이 이토록 예뻤던 적이 언제였던가? 오늘따라 유난히도 몽글몽글 아름답습니다.오월드에 발길이 닿으면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되는데요. 서서히 햇님이 산너머로 기울 무렵, 반짝이는 여름밤을 즐기기 위해 오월드입구로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오월드 ..
산림청 '숲사랑체험관' 여름방학특강! 활쏘기부터 전통부채 만들기까지! 와! 여름 방학이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긴 여름방학에 무얼하며 보내면 좋을까? 방학을 맞은 도시에선 전시, 특강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러곳에서 많이 열리는데요. 긴 방학동안 아까운 시간을 그냥 흘려보낼 도시의 아이들이 아니죠. 따가운 여름 햇볕에 기온은 연일 높습니다. 때이른 폭염에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계절인데요. 동심 가득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한 어린이들. 방학을 맞아 산림문화 체험활동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대전정부청사 산림청 '숲사랑 체험관'에 모였습니다. 매년 실시되는 프로그램인 숲사랑체험관 여름방학 특강은 올해로 네 번째라고 해요. 초등학생 15명 내외로 사전에 미리 접수받아 실시되는 특강으로 매회 2시간 화요일, 목요일에 수업이 진행되다고..
고향의 멋과 맛을 느끼다! 2017 도농상생 고향마실테스티벌 오랜 가뭄끝에 내려준 단비가 장마가되어 지나간 후,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가운 여름 한낮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고향마실페스티벌이 열리는 대전무역전시관은 마치 시골에 와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충남도와 대전시,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대전MB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렸습니다. 키 큰 옥수수 대궁에서 직접 옥수수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어른도 아이도 모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신나게 놀고 먹고 나누는 현장입니다. 옥수수도 따보고, 시원한 물 속에서 메기를 잡고 신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도.·농교류의 현장 함께 보실까요? ⊙ 여름 휴가 농촌에서 신나게 놀자! 농촌의 모습 그대로, 다양한 체험과 이색..
중앙시장 야구테마 대전 청년몰 청년구단 개장! 행복한 청년일터! 한 해의 반이 다하는 6월은 새로운 반년을 계획하는 달입니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가 그치고 따가운 햇살이 가득했던 6월 28일 오후 대전 중앙시장 메가프라자에는 청년몰 '청년구단'이 문을 열었습니다. 청년구단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야구를 주제로 만들어진 스포츠-펍 형태의 청년몰인데요. 이곳에는 한식과 퓨전음식, 일식, 카페, 공예 등 15개 점포가 입주해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연고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의 홍보관도 설치되어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전시 역점과제인 청년대전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청년구단' 개장식 현장에 함께 가보실까요?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의 꿈을 키운 대전청년 2017년 하반기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청년구단은 대전광역시(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스토리투어 야간보문산투어! 대전야경, 추억과 낭만을 찾아서!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초순. 더운 한낮을 피해 스물대여섯 명의 사람들이 삼삼오오 길거리에 모여 있습니다. 늦은 오후. 주부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뚝딱 뚝딱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있어야할 시각. 보문산 입구 케이블카 앞엔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 모여 특색있는 스토리로 야간투어를 즐기기위해 한데 모였습니다 지난번에 몇 번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 대전스토리투어 9개 코스 중 오늘은 이색적인 야간원도심투어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대전스토리투어 8코스인 야간원도심투어는 도시를 여행하며 그 도시 전체를 보고, 야경을 감상해보는 코스로 소중하게 간직했던 기억과 추억을 떠올려보는 시간입니다. 이분들이 누구냐구요? 대전스토리투어의 야간원도심코스를 즐기려는 대전시민들인데요.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전에 무한사랑과 특별한..
대전원도심 근대문화예술특구 선포! 원도심에 활력 팍팍 매혹적인 장미의 계절 6월이 시작된 둘째 날. 하루 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원도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대전 근대문화예술특구』선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특구 선포식을 계기로 근대문화유산과 문화 콘텐츠가 살아 숨 쉬는 대전 원도심이 새롭게 발돋움 하게 되었습니다. 특구로 새길을 열다. 대전(동구·중구) 근대문화예술 특구 선포식 -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2017. 6. 2(금) 하루 해가 지면 으능정이거리에서는 스카이로드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늦은 밤까지 빛나는 거리죠. 이날 식전행사로 청년 5인조 인디밴드 ‘링클프리’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대전의 대표밴드‘진채밴드’, 대전 유일의 마임단체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의 공연이 진행됐고요. 거리에선 대전아마추어만화가협회의 코스프레도 함께 진행되어 ..
대전가볼만한 곳 국립대전현충원 야생화공원 장미꽃 활짝! 고운 연둣빛 신록이 아름다운 5월이 지나고, 봄 기운을 채 느껴 보지도 못하고 때이른 더위로 여름을 맞았습니다. 더운 계절이라 말하지 않아도 여기저기 노랗게 일렁이는 노란 금계국이 여름이 왔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를 하루 앞둔 날. 현충원으로 들어서니 긴 도로를 따라 노란 금계국이 잔잔하게 일렁이고 열 지어 선 휘날리는 태극기만 봐도 맘이 경건해집니다. 이곳처럼 사계절 태극기가 펄럭이는 곳이 있을까요? 부모님께,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한 달이 5월이라면, 6월은 오늘을 있게 해 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달이란 사실을 우리 모두는 기억해야 할 달입니다. ▲ 정전 50주년 기념 작품 . 두 손 모아 조국의 통일과 안녕을 염원하고, 다시는 전쟁 없이 평화와 화합이..
대전원도심 근현대역사투어, 솔랑시울길따라 세월따라 걷는다 대전스토리투어 코스 : 소제동 대동천-철도관사촌-솔랑시울길-소제창작촌 이른 봄 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찾는 이들이 늘어나 새로운 벚꽃명소가 된 대동천. 언제부턴가 시민들의 휴식처로 몸값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오리가 떠다니고 가끔 수달도 출연하는 이곳은 예쁘게 피어난 노란 붓꽃이 손님맞이에 바빴습니다. ▲물 맑아진 대동천엔 노란 붓꽃이 피어 봄향기 가득하다 일제시대 철도관사촌이 있었던 소제동. 소제호가 사라진 곳엔 대동천이 맑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빨간 접시꽃과 물 위에 예쁘게 피어나는 연(蓮)이 가득 할 대동천의 모습입니다. 이날 대전 스토리투어 팀들이 찾았을 땐 벤치에 앉아 대동천을 바라보고 있는 두 분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탁했던 대동천이 몇년전에 살아나 계절마다 아름다운..
망루는 눈물을 흘린다, 대전 원도심 근현대역사투어 꽃 향기가 점점 짙어 갑니다. 달콤한 아까시꽃 향기, 그윽한 찔레향기, 정열의 꽃 장미까지 진한 봄내음이 가득한 5월. 여러분은 이번 봄 여행주간(4.29 ~ 5. 14)에 어딜 다녀오셨나요? 갈 곳, 가고픈 곳, 너무 너무 많지만, 마음처럼 쉽게 가보지 못했다구요? "여행은 무조건 탁~ 떠나고 보는 겁니다." 그래야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거든요. 요즘 핫한 인기로 떠오른 대전 스토리투어 1코스인 근현대역사투어를 지난 12일 다녀왔습니다. 흔히 대전을 근대도시라고 부릅니다. 근대란_ 과거 전통사회가 신시대가 되었다는 뜻인데요. 대전의 근대는 철도로부터 시작되면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1905년 대전역이 생기고 경부선이 개통된 후 급격히 발전하게 됩니다. 수많은 변화속에 맞은 근대는 결국 일본의 식..
2017 한밭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신청 방법은? 따스한 햇살에 기온이 높아지고, 아까시나무 꽃향기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입니다. 봄이면 나무도 깊고 진한 향을 뿜어 냅니다. 미미하지만 고맙게 내려준 비 덕분에 온 세상 가득했던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모처럼 화창을 날을 맞았습니다. 지나가면 다시 그리워지는 봄. 올 봄을 더욱 알차게 보내기 위한 한밭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안내해 드립니다. 중구 보문산 자락에 위치한 한밭도서관에서는 매월 유익한 강좌와 함께 다양한 전시가 이뤄지는데요. '모던, 대전을 달린다' 라는 주제로 2017년 한밭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대전의 예술, 과학, 거리와 건축물, 독서 분야 등이 4차로 진행되는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탐방시 중식비는 개별 부..
이 책 어때요? 한밭도서관 <나를 사로잡은 책> 도서展 "책을 떠난 식자란 있을 수 없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지식을 넓혀 나가는 데 책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인데요. 비단 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읽는 건 아니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늘 책과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보문산 자락 한밭도서관에서는 새봄을 맞아 이 책 어때요? : 나를 사로잡은 책 도서展 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 보는 도서는 대전지역 공공 도서관 사서들의 추천도서 37권을 모아 전시하고 있는데요. 전시는 이달 26일까지 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계속됩니다. 책을 곁에 두고도 마음처럼 쉽게 읽지 않는 게 우리네 일상입니다. 바빠서도 시간이 부족해서도 아닌데 책을 읽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책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서이기도 하지만, 문명이 발달한 요즘 일부러 책을 읽지..
대전효문화진흥원으로 효문화체험 봄나들이 가볼까 전국 곳곳에서 들려오는 화사한 봄소식이 반가운 요즘입니다. 따스한 햇살에 톡톡 터지는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4월을 하루 앞둔 지난 31일. 전국 최초로 대전효문화진흥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보면서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문화의 장이 마련되어 앞으로 우리 대전이 효(孝)문화 메카도시로 더욱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대전효문화진흥원이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에 문을 열었다. 세계 유일의 孝테마공원이 자리한 대전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에 문을 연 효문화진흥원은 '孝체험관'과 '孝수련관'을 갖추고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우뚝 세워졌습니다.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대전효문화진흥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의 효문화진흥원 건립 공모에 선정되었는데요. 점..
매월 넷째주 목요일 대전시청역 사회적경제장터 열리는 날! 봄기운 가득 봄꽃들의 일색으로 황홀한 요즘. 벚꽃시즌을 맞아 온 산과 들이 고요히 봄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수채화를 그려 놓은 듯 연두빛 싹을 틔우는 나무들과 봄꽃들의 모습들이 정말 예쁜날인데요. 지난 밤 내려준 봄비로 꽃들의 향연은 더욱 화려하게 펼쳐질것 같습니다. 꽃놀이가 한창인 요즘, 봄 나들이 갈 마음에 들떠 있진 않으신가요? 꽃 구경도 좋지만 건강한 먹거리가 풍성하게 늘어선 장터도 구경해 보시는건 어떤가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에선 사회적경제장터가 열립니다. 지난 3월에도 장터가 열렸는데요.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있을건 다 있는 사회적경제장터에는 주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고객들입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오르고 내리던 길에 시선고정 하신다면 꽤 괜찮은 물건들 ..
대전 봄여행 한밭수목원에 수선화 활짝폈네 긴 겨울이 그리움으로 변해 봄으로 피어났습니다.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온 봄. 두근두근 맘 설레는 봄 여행 어디로 떠나 볼까? 따사로운 봄 햇살 받아 노란 수선화 활짝 핀 대전 한밭수목원 어떠세요? 천연 비타민을 흠뻑 받을 수 있는 본격적인 봄.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해 온 노란 산수유에 황홀함을 만끽해 보기도 전 곳곳에 매화가 만발하고 볕 좋은 곳엔 목련도 활짝 폈습니다. 따스한 봄기운에 너도나도 봄바람이 그리운 모양입니다. 요맘때쯤이면 계절을 잊지 않고 피어나는 수선화가 궁금하여 필자는 콩닥거리는 맘으로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완연한 봄날 오후 넓은 엑스포시민광장엔 봄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짝을 이뤄 자전거 타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한밭수목원 서원으로 들어서니 화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