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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원도심에서 펼쳐지는서부극! 연극 황야의 물고기 대전의 연극계 해가 거듭될 수록 내공이 점점 깊어지며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극단 셰익스피어가 원도심의 연극 소극장 상상아트홀에서 독특한 주제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연극 제목은 황야의 물고기. 제목 황야의 물고기처럼 무대 전체의 느낌도 영화에서 보던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서부극을 보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연극이 전개될 지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극 중의 극 밖으로 나와 밀린 원세를 달라고 하는 주인집 아줌마가 등장합니다. 아니, 한참 카드 도박이 진행되며 사기친 것 때문에 총질이 난무하던 중인데 웬 주인집 아줌마? 줄거리를 보면 내용이 이렇게 전개됩니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 하늘 아래, 어느 건물 지하, 테마카페 가 연극의 공..
이수아트홀 연극 <최고의 사랑>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대전연극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두근두근 설레는 벚꽃처럼, 촉촉한 봄비처럼,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감성연극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은 곳은 탄방동 이수아트홀입니다. 대전시 공식블로그를 찾는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겠지요? 대전시에는 수많은 소극장이 있다는 것을요. 소극장은 서울에만 있는 거 아니야? NO! 대흥동, 선화동, 둔산동, 탄방동, 궁동 등 대전 곳곳에서 소극장을 찾을 수 있어요. 대전시 공식블로그 검색창에 소극장만 검색하셔도 무궁무진한 기사를 읽을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탄방동 이수아트홀로 떠나 볼게요. 두근두근! 3월 17일부터 시작한 연극 을 보러 왔습니다. 첫 공연일이기도 했는데요. 이수아트홀에서 저녁 8시부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 소극장으로 들어갑니다. 을 보여줄 소극..
삶의 마지막에서 만난 두 노인, 대전연극 '배웅' 6월 5일까지 다양한 노년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세대를 넘어서 큰 공감을 얻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어르신'이었던 노인이 이제는 '뒷방 늙은이'가 되어버린 아픈 현실을 인식하게 되는데요. 동시에 우리네 부모님들의 쓸쓸한 모습도 연상되어 드라마가 끝나면 괜시리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하게 됩니다. 이처럼 부모님과 손잡고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볼 수 있는 연극 한 편이 대전 소극장 '고도'에서 진행 중인데요. 극단 '홍시'의 정기공연으로 펼쳐지는 연극 '배웅'은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작품으로, 6월 24일과 25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국립고려극장 상반기 시즌마감 공연으로 공식 초청받아 한국의 연극을 알리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 전석 3만원 ​- 공연시간 : 평일 오전 8시/ ..
설연휴 코믹연극 보자! 연극 보잉보잉 2월 28일까지 바쁜 일상에서의 여유는 소중하고 중요하지요. 여행을 떠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사색을 하는 것도 좋을 거예요. 저는 평소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최근에는 본 기억이 없네요. 영화도 좋지만 뮤지컬이나 연극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화면이 아닌 눈앞에서 배우들이 움직이고 이야기하잖아요. 이런 연극을 대흥동에 가시면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많답니다. 크고 작은 소극장들이 많거든요. 걸으시면서 여유를 즐겨 보세요~ 제가 찾은 곳은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이에요. 재미있는 연극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지하철을 타고 내린 곳은 중앙로 역입니다. TV 광고가 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우리가 보려고 하는 연극이었어요. 반갑기도 하고 무슨 내용일까? 궁금한데요~ 얼른 이동해볼게요..
제5회 대전소극장연극축제, 연극 비둘기 리허설 현장 제5회 대전소극장연극축제, 연극 비둘기 리허설 현장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대전은 지금,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신나게 돌아다니기 바쁜 10월이지요. 여러 행사 중 저는 연극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여러분 연극 좋아하세요? 10월16일 부터 11월16일까지 한 달 동안 '제5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가 펼쳐집니다. 소극장 고도, 드림아트홀, 소극장핫도그, 상상아트홀, 이음아트홀, 펀펀아트홀에서 작품과 함께 배우들의 연기를 보실 수 있어요. 벌써 5회라니!!! 저는 17일 연극 '비둘기' 리허설이 있는 드림아트홀을 찾았습니다. 연극을 관람하면 중간 중간 불이 꺼지면서 배우와 소품이 이동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리허설을 보니 '아~ 조명을 이렇게 맞..
배꼽 빠지면 다시 주워야 하는 연극, '연극 배꼽' - 할인 이벤트 중 배꼽 빠지면 다시 주워야 하는 연극, '연극 배꼽' *** 1년 만에 다시 대전을 찾은 연극, 배꼽 빠지게 재미있는 연극 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뿐만 아니라 연극을 반값도 안되는 금액에 볼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대전서구문화원에서 만나실 수 있는 연극, 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의 원년멤버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보셔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배꼽의 무대에 눈을 돌려보면이런 낙서가 되어 있습닏.개안타...개안타....ㅎㅎ이 멘트, 기억해 두시면 재미있습니다. 이 연극은 기본적으로 패러디를 기본으로 시작합니다.이젠 고전이 되어버린 와 를 기반으로 합니다. 연극이 진행되는 플롯은 드라마 와 영화 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거의 유사하지만, 기본적인 접근 방법이 다른 웃음 코드를 갖고 있..
사람과 사람을 이을 소극장, 이음아트홀 개관식 사람과 사람을 이을 소극장, 이음아트홀 개관식 *** 대전의 1호 소극장을 아시나요?혹시 10년 동안 대전 시민과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연극, 을 아시나요?이 두 가지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과 입니다.대전의 1호 소극장 드림아트홀의 극단 드림에서 만든 연극 !이제 유성에서 만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성온천역 3번 출구 앞 우리은행 건물 지하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소극장,바로 입니다.지난 7월 25일 이음아트홀의 개관식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연극계의 어르신들이 다 모이셨습니다.극단 드림의 주진홍 대표님, 대전연극인협회 회장 유치벽 선생님, 그리고 연극계의 어르신...성함을 잊었네요..ㅠ 죄송합니다.이음아트홀 개관식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이날 축하 공연과 ..
대전연극 - 고수를 기다리며 소극장 봄 대전연극 | 고수를 기다리며 소극장 봄 *** 이번에 대전에 새로생긴 소극장 '봄' 이곳에서 공연하고 있는 연극 '고수를 기다리며'를 소개해드릴께요. 웃고 떠들고 맛보고 즐기는 시끌벅적 잔치판같은 연극 '고수를 기다리며' 이 공연을 보면서 연기뿐만 아닌 퍼포먼스, 난타.. 볼거리도 많고 덕분에 많이 웃고 즐기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 연극이였는데요. 어떤내용일까 한번 보실께요! ㅎㅎ 소극장 봄은 대전 월평동 선사유적지 뒷편 다사랑건물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대전에 이런 소극장이 많이 생기고 찾아가셔서 보시는 분들도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객석은 이정도 크기이구요.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좁아서 배우들의 행동, 표정 하나하나 느끼기에 좋은듯하네요 ^-^ 인적이 드문 깊은 산골. 평범하기..
대전시 소극장 지원사업 1호 , 극단 드림아트홀 주진홍 대표를 만나다. 대전시 소극장 지원사업 1호, 극단 '드림아트홀' 주진홍 대표 *** 인문학의 도시, 대전시에서 소극장 지원사업 1호는 극단 드림아트홀이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지원을 했다. 2010년에 7,000만원, 2011년에 3,000만원, 2012년에 3,000만원 지원해서 총 1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드림아트홀 주진홍대표는 지원금을 건물유지 제작비, 사무실운영비로 사용했다. 나는 대전의 소극장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어서 드림아트홀 주진홍대표를 인터뷰했다. 성모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드림트홀은 지하에 위치한 100석 규모의 소극장이다. Q1.소극장 이름이 드림아트홀인데 이름의 의미를 설명해 주세요. 드림이 영어인 꿈(dream)과 한국말의 드린다는 뜻이 있는데, 이 두가지 모두를 나타내는 의미로..
[소극장 금강 "정희야"] 가족의 사랑이 제일 소중해~! 가족의 사랑이 제일 소중해! 소극장 금강 '정희야' *** "미혼모"라는 어려운 주제를 "가족의 사랑"으로 승화시킨 극단 금강의 "정희야"를 보고 왔습니다. "정희"라는 딸을 둔 한 가정에서 벌어지는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가족의 사랑을 다루고 있었습니다.어찌보면 진부할 수 있는 주제이면서 동시에 결말이 뻔히 예상되는 연극으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 연극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극단 금강의 임은희 대표께서 30대 시절에 만났던 가슴아픈 사연을 연극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혼모가 된 한 여인이 완고한 아버지에 의해 아이를 입양보낸 후심한 우울증에 빠져 지내던 중 임은희 대표를 찾아왔다고 합니다.그런데 만난지 몇 일 지난 후 자살을 하게 된 것을 알고 무척이나 가슴 아팠다고 합니다. 그 때의..
[공간을놀다 #6] 봄의 흔적이 담긴 대전 아트 시네마 그녀가 머무는 곳. 나는 대전의 많은 장소를 사랑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사랑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너무나 사랑해 차마 발걸음을 하기가 어려운 곳, 멀찌감치서 지켜보고 홀연히 떠나는 곳, 바로 그녀가 머무는 대전 아트시네마입니다. 기실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작년 시월 이십구 일의 이른 밤이었습니다. 나는 대흥동 국민은행 앞에 서 자판기 커피숍의 적당한 여행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고, 그녀는 자판기 커피숍 옆에 앉아 손뼉을 치고 있었습니다. 자판기 커피숍은 이별송과 대동 산 1번지를 연달아 연주했고, 흥겨운 분위기에 우리는 음악에 도취했습니다. 조그만 공간을 지배하는 음의 배열 앞에 모두는 친구와 다름없었습니다. 마주 보며 미소를 나누고, 손뼉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앙코르를 외치고. 아마 그때..
[대전여행] 구도심에서 만나는 예술영화, 대전아트시네마 [대전여행] 구도심에서 만나는 예술영화, 대전아트시네마 대전아트시네마 말은 정말 많이 들었던 곳인데 대전에서 23년 살았으면서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신문사 할 때 문화부선배가 고정코너로 예술영화를 다루면서 매주 대전아트시네마를 갔었는데 갔다 올때마다 하던 말이 사람이 별로 없다고, 사람이 너무 없어서 영화를 못 볼 뻔 했다고 이런 말이었거든요. 사실 그래서 더 궁금했던 곳이에요! 위치는 대전역에서 목척교 쪽으로 쭉 걸어오다보면 목척교 지나기 전에 있어요. 주변 간판들을 보고 가시는 게 좋을듯해요. 영화관 입구가 이런 모습이라니. 항상 백화점 안에 있는 그런 영화관만 갔던지라 이런 외관조차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다방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나는 이 계단을 따라 3층까지 올라가면 된답니다. 오오 드디어 대전..
[소극장]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소극장 상상아트홀(극단 세익스피어) 대전시에 소극장은 드림아트홀, 핫도그, 마당, 고도, 금강....그리고 하나 더... 바로 상상아트홀입니다. 이제 대전의 소극장이 6개나 있네요. 극단 세익스피어의 소극장 상상아트홀은 대흥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흥동 카톨릭문화회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더군요. 이 건물 5층에 있습니다. 옥상에 보시면 상상아트홀이라는 글씨가 보이시죠? 건물을 돌아 엘레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면 이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극단 세익스피어 소극장, 상상아트홀.... 5층입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렇게 파란색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옆에 이렇게 공연장 에티켓과 포토타임에 대한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자세히 읽어 보세요~~ 뭔가 비스듬한 느낌의 입구.....
[축제] 손잡고 연극보러~~<대전 2011 소극장연극축제> 대전에 소극장이 모두 몇개 있는지 아시나요? 지금까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세워진 소극장이 모두 5개입니다. 그런데 이 소극장에서 한달동안 연극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의 소극장에서 연극잔치가 열렸습니다. 바로 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대전2011 소극장축제는 2011년 10월 13일~11월 13일까지 한달동안 대전의 대흥동 일대 소극장에서 14개의 연극이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저는 13일, 개막일에 대전 드림아트홀을 찾았습니다. 이날 드림아트홀에서는 서울 극단 의 "신짜오 몽실"이라는 작품이 올랐습니다. 지난 소극장 시리즈를 다룰 때 만났던 드림아트홀 주진홍 대표님께 미리 연락을 드리고 리허설 현장을 찾아 봤습니다. "신짜오 몽실" 개막공연으로 드림아트홀에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신짜오 ..
[소극장]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있는 소극장 <금강>.....(연극,소극장,금강,대흥동)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전시의 소극장 지원사업의 5호로 선정된 극단 금강의 소극장 입니다. 대흥동의 귀빈돌솥밭 맞은편에 위치한 소극장 금강을 찾아 임은희 대표와 함께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 극단 금강의 임은희 대표와는 지난 겨울 소극장 핫도그 취재시에 잠깐 만났었는데 이번에 대전시의 5호 소극장으로 선정되어 기쁜 마음으로 찾아 뵈었습니다. 그럼, 소극장 , 임은희 대표를 만나보실까요? 2층에는 극장이 위치해 있고, 사무실은 3층에 있었습니다. 3층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소탈하고 호탕한 웃음으로 맞아 주셨습니다. 누군가 그러시더군요. 극단 금강의 임은희 대표는 여장부라고.... Q: 대전시 소극장 지원 제5호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그간의 과정중에 몇 가지 오해도 있었고 우여곡절..
[연극] 젊은 니들만 사랑이여?_ 소극장 "늙은 부부 이야기" 젊은 니들만 사랑이냐? 늙은 우리들에게도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풋풋한 젊은 이들의 첫사랑은 아니지만 잔잔한 감동이 있는 극단 빈들의 를 보고 왔습니다 연극 는 2003년 대학로에서 초연되어 한국연극배우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7에 오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인생의 황혼에 찾아온 노인들의 마지막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젊은이들의 첫사랑이 주는 풋풋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언저리에서 시작된 사랑은 더욱 애달프로 가슴 시립니다. 소극장 핫도그에서 현재 공연중인 작품으로, 6월 2일까지 공연된다고 합니다. 다시 소극장 핫도그를 찾았습니다. 이번 대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받았다고 합니다. 역시 연극 본질의 맛을 찾는 노력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소극장 핫도그 앞에 붙어 있는 포..
[연극] 가슴 저민 연극의 참맛, 소극장 핫도그 "마주치는 눈빛이..." 무대의 불이 꺼지고 난 후 가슴 한 구석이 막막한 연극.... 연극 본질의 맛을 추구하는 소극장 핫도그의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보고 왔습니다. (참고로 스크롤의 압박이 심합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겨울, 소극장 핫도그에 갔을 때 보여주셨던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의 대본입니다. 소극장 핫도그 소개 포스팅 ---> http://pinetree73.tistory.com/270 드디어 이 작품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첫 제목에서 노래가 떠올랐는데, 막상 작품을 보니 그 느낌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첫날 공연에 가고 싶었는데, 공연중 촬영이 불가해서 결국 둘째날 리허설 촬영을 하기로 최창우 대표(극단 놀자, 소극장 핫도그)과 약속을 잡았습니다. 리허설은 오후4시라고 해서 3시쯤 도..
[문화] 대전의 대학로를 꿈꾼다!!_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 서울의 대학로처럼 언제든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는 사람을 만나고 왔습니다. 바로 대흥동에 위치한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을 현재 임대, 운영하는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이인복님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대전의 대학로를 꿈꾸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시작을 하게 되셨나요? A: "아직도 대전에서 공연이 있어? 라고 반문하는 분들도 계시고 대전에 소극장이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대전에 연극은 예술의전당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말이죠. 고교시절부터 극단에서 활동을 하며 연극을 했는데 그 때에는 소극장 하나 갖는 것이 꿈이었죠. 그래서 예술의 전당 옆을 꿈꿔 예술의 전당과 더불어 대학로처럼 꾸밀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술의 전당 근처..
[공연] 소극장 고도의 '하이옌' - 다문화가정의 슬픔을 담아내다. 극단 데아뜨르 고도의 소극장 고도(대표: 권영국)의 11번째 초연작품, '하이옌'이 드디어 무대에 올랐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고도의 11번째 초연작품, '하이옌'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주인공 조영천과 하이옌은 부부로, 영천은 외국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잘못도 없이 사회로부터의 편견에 시달린다. 기침을 많이 하는 하이옌은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격리수용되고, 둘은 아무런 노력을 해도 만나지 못하게 된다. 작품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의 상황이 변해가는 모습을 그리며, 과연 우리는 서로를 이용하고 선동하려는 지금의 세태에서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며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묻는다. 지난번 소극장 고도편을 한번 읽어보세요. (http://pinetree73.tistory.c..
대전 대흥동 핫도그! Hot 뜨거운 또는 Cool 시원한 에너지에 전이되다! 대전 대흥동 핫도그! Hot 뜨거운 또는 Cool 시원한 에너지에 전이되다! 언제부터인가 대전 대흥동엔 항상 뜨거움이 있다. 올드세대에겐 아련한 추억을 뉴세대에겐 약동하는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곳! 그곳이 바로 대흥동!! 대전 문화1번지 대흥동을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은? 소극장, 연극, 공연 ... 그 중심에 있는 핫도그는 어떤 맛을 준비하고 있는지 들여다 봤습니다. 최창우 핫도그 주인장 & 놀자 대표 왜? 핫도그냐고 물으니 '뜨거운 개'라고 대답합니다! 한번 물면 끝을 봐야 하는 불독이 연상이 됩니다! 대전 대흥동에 뜨거운 심장을 가진 불독이 있기에 ... 늘 대홍동에 가면 뜨거운 맛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김윤희 대전엔 문화가 없다!? 절대 No!! 대전 대흥동엔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수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