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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미지의 땅, 대덕구로 진출하다! 책방정류장, 청춘목공소 대전은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까지 5개의 구로 나뉩니다. 그중 저에겐 멀고도 가까운 대덕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덕구는 대학을 진학하기 전까지는 두발 디뎌본 적도 없던, 저에겐 말 그대로 미지의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덕구와의 거리감을 좁혀보고자 몇 군데 돌아다녀보았어요. 특히 대덕구에 ‘처음’ 자리 잡은 곳들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대덕구의 이야기를 만드는 대덕문화원 대덕 초급자이니 ‘1단계부터 밟아보자’하는 심정으로 대덕문화원을 먼저 방문하였습니다. 대덕문화원에서는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역사 탐방, 독서문화 캠페인 등 여러 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대전의 대표이자 조선시대의 유명한 김호연재 시인을 주제로 한 전시를 볼 수 있었어요. 전시는 끝났지만..
온라인 중고서점 알라딘, 오프라인으로 대전 원도심 중심가 입성! 온라인 중고서점 알라딘, 오프라인으로 대전 원도심 중심가 입성 *** 대전 원도심에서 서점이 사라진지 꽤 오래되었죠... 약속장로로도 유용하게 이용했던 곳이 대형서점인데... 이제는 그 흔적도 찾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구석 구석에서 명맥을 잇던 중고서점들도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이제는 몇곳 남지 않았습니다. 어쩌다 대전이 이리 되었나... 하는 탄식과 걱정속에서도... 나쁜 소식과 더불어 반가운 소식들도 있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끓이지 않는 작은 움직임들이 그것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대전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하여 주목할만한 이슈라 생각되어 새로운 변화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온라인 중고서점 이 오프라인 중고서점으로 당당히 대전 원도심 한복판에 입성한 것입니다. 자자 그럼 함께 보시겠습..
노란 불빛의 책방을 아시나요? 노란불빛의 책방을 아시나요? *** "노란 불빛의 책방"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대전 원도심을 지키는 큰 버팀목과 같은 계룡문고의 한쪽에 마련된 중고서점의 이름입니다. 오랜만에 들른 그곳계룡문고에는 한쪽에 노란불빛으로 가득한 조그만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예전 골목길의 헌책방을 지나려하면... 걸음을 멈추게 하는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서점의 노란 불빛 이었습니다. 서점안과 밖에 걸린 그 노오란 불빛의 백열등은 헌책방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만들었죠... 중고서적을 판매도 하고 매입도 하는 골목길의 그 헌책방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대형 서점안에 들어선 또 다른 중고 서점이 있어 오늘 대전시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자 합니다. ▲ 계룡서점 입구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
[대전명소]기다림도 행복하게~, 대전복합터미널 지난 2011년 12월 16일에 신축 개관한 대전복합터미널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대전의 새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구 고속버스터미널이었던 서관은 현재 승차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세계 스타일마켓 및 이마트가 입점해 있습니다. 구 시외버스터미널이었던 동관은 현재 하차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풍문고와 CGV영화관이 개점하여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친정 어머니가 오신다기에 복합터미널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여행 목적이 아니더라도 쇼핑 및 문화를 즐기기 위해 찾은 시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승차동인 서관을 지나 하차동인 동관을 향해 가는 길입니다. 서관과 동관을 잇는 통로가 2층에 설치되어 있어 양쪽 건물을 오가며 기다림도 행복하게 즐길 수 있어요. 동..
버스 정류장의 수상한 책방! (대덕구 대화동 수레책방) 버스정류장에 임시로 만들어진 수상한 책방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환승을 위해 우연히 내린 대덕구 대화동의 대전병원 앞 정류장에 있던 수상한 책방입니다. 일단 보시겠습니다. 뭔가 심상치 않죠? 과연 이 서점은 왜 여기에 있고, 뭘하는 곳일까요? 천원이면 해결이 되고 그마저도 없으면 그냥도 준다고 합니다. 보십시오... 알아서 달랍니다... 허... 이것참...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동네에 거주하시는 노인분이 운영을 시작한 일종의 실험 서점 같습니다. 이게 불법이고... 분명 문제는 있는데... 의외로 주민들이 꽤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분명 좋은 어떤 대안이 있을텐데... 주인 아저씨의 소망이 제대로 전달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