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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아트홀

대한민국연극제를 향한 대전연극열전! 상상아트홀 무료공연 대전 소극장 공연 문화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6월에는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대전에서 열리는데요,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팀들이 모두 대전에 모여 연극 한마당을 펼칩니다. 스페인 연극팀도 초청돼 공연을 한다는군요.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리기에 앞서 대전 연극계에서는 시민들이 좀더 소극장 연극을 가까이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대전연극열전을 마련했는데요, 4월 중순부터 시작돼 5월27일까지 이어집니다. 대전 원도심의 4개 소극장에서 12개 극단이 참여해 각자 기획한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데, 소극장 무대는 커튼콜, 상상아트홀, 고도, 마당 등 네 곳입니다. 이곳은 선화동에 있는 상상아트홀입니다. 대흥동 우리들공원에 보이는 곳에 있다가 중앙로 건너편의 선화동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선화동을 또 하나의 ..
대전연극 소풍가다 잠들다, 카메라 렌즈에 눈물이 글썽글썽 연극 가 이달 24일까지 중구 대흥동 상상아트홀 무대에 오릅니다. 연극는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가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으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끝내 아들의 죽음을 확인하고 무너진다는 가슴 아픈 모성애를 다룬 연극입니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이고요. 월요일은 쉽니다. 연극 는 오랜만에 쓰는 연극 공연 후기인지라 가슴이 떨립니다. 연극의 장면을 복기 할때마다 가슴이 아파서 자꾸 한숨이 길어 지는것 같습니다. 8년전 전국연극제 대상을 받은 연극 는 요즘 일어난 여러 끔찍한 사건들때문에 감정이 더 이입이되어서 보는데 가슴이 너무 아파 중간에 많이 울었답니다. 연출과 무대, 인물 등으로 나누어 연극을 감상했습니다. 연출 1. 진짜로 무대에서 배우들이 음식을 먹습니다. 먹는 장면..
원도심에서 펼쳐지는서부극! 연극 황야의 물고기 대전의 연극계 해가 거듭될 수록 내공이 점점 깊어지며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극단 셰익스피어가 원도심의 연극 소극장 상상아트홀에서 독특한 주제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연극 제목은 황야의 물고기. 제목 황야의 물고기처럼 무대 전체의 느낌도 영화에서 보던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서부극을 보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연극이 전개될 지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극 중의 극 밖으로 나와 밀린 원세를 달라고 하는 주인집 아줌마가 등장합니다. 아니, 한참 카드 도박이 진행되며 사기친 것 때문에 총질이 난무하던 중인데 웬 주인집 아줌마? 줄거리를 보면 내용이 이렇게 전개됩니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 하늘 아래, 어느 건물 지하, 테마카페 가 연극의 공..
연극 <그게 아닌데>소통부재사회 풍자극 in 상상아트홀 5.13~29 오늘처럼 화창한 주말 오후, 동물원 여기저기서 봄날을 즐기던 나들이객들이 모입니다. 그러나 멋진 퍼레이드를 기대하며 모인 사람들은 난데없이 뛰어나온 코끼리 떼에 놀라고 다치기도 합니다. 평화롭던 백주 대낮에 일어난 코끼리 떼 탈출 사건! 연일 뉴스와 신문은 이 소식에 온갖 추측을 담아 대서특필하죠. 도대체? 왜? 누가? 결국 문제의 코끼리 5마리를 담당했던 조련사가 취조실로 끌려옵니다. 그는 순한 코끼리를 좋아해서 조련사가 되었고, 누구보다 성실하고 착해서 동료들 사이에서 놀림을 받기도 합니다. 담당 형사보다 먼저 취조실에 당도한 정신과 의사는 일방적으로 정신감정을 합니다. "당신은 코끼리를 사랑했죠? 그래서 풀어준거죠?" 그는 내성적인 조련사를 동물 성애자로 규정합니다. 귀신잡는 해병대 출신의 담당 형..
대전공연 |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연극 <만화방 미숙이> in 상상아트홀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연극 "만화방 미숙이" *** 어릴 적 만화방에 들러본 적이 있으신가요?이번에 상상아트홀의 무대에 올린 연극 는예전의 만화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삼남매의 유쾌하고도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연극 속으로 떠나보실까요? 연극은 만화방을 운영하는 삼남매의 아버지 강억배로부터 시작합니다.아버지 강억배는 일찍 아내를 잃고 삼남매를홀로 키워낸 강직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하지만, 강한 모습 뒤에는 항상 연약함이 베어있기 마련이지요. 만화방을 무대위에 고스란히 그려낸 무대디자인은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80-90년대를 살은 사람들에게 만화방은 너무나도 친숙한 장소입니다.그 때의 느낌을 표현하려 애쓴 흔적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아버지는 ..
대전공연 | 연극 '범죄의 재구성' 상상아트홀 대흥동 우리들공원 앞에 자리한 상상아트홀 (극단 셰익스피어)에서 연극 [범죄의 재구성(그놈의 흔적)]을 관람하였습니다. 연극 [범죄의 재구성]은 2015년 4월 25일(토)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6시,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쉼)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됩니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바라고 있나요?' 작가인 이중세씨가 이 작품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그 질문에 답을 찾고자 보다 더 연극에 몰입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네요. 우선 극장 입구에 수배자 명단(연극의 출연자들)이 붙어있습니다. 우리는 목격중인 사람들이겠지요. 상상아트홀은 극단 셰익스피어가 운영중인 소극장으로 그 동안 [해피버드파파],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그..
당신의 심장을 쫀득하게!! 연극 '몽타주' in 상상아트홀 당신의 심장을 쫀득하게! 연극 '몽타주', 상상아트홀 *** 한여름 밤에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정도로 당신의 심장을 쫀득쫀득 바운스 바운스 시켜줄 연극이 찾아왔어요. 시원하게 웃으면 볼 수 있는 연극도 있지만, 상상아트홀에서 스릴러 연극 '몽타주'를 공연한다기에 다녀왔어요. 마침 하늘에서는 무겁게 비가 내리고 있었고, 핸드폰 하나만 들고 가볍게 다녀왔답니다. 상상아트홀은 '대전 중구 대흥동 대흥빌딩 5층'에 있어요. 상상아트홀을 밖에서 찾을 때는 고개를 하늘을 향해 들어주세요! 상상아트홀 입구는 우리들공원에서 청춘보쌈 쪽으로 돌아주셔야 해요. 입구는 청춘보쌈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청춘보쌈만 찾으면 오시는 길은 어렵지 않아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상상아트홀 입구로 올라왔어요. 상상아트홀은 첫 방문인데,..
꽃거지 저리가~! 연극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요즘 꽃미남과 같은 외모가 대세인 것 같은데요, 그러다보니 꽃거지도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현실에 대한 반기를 든 연극이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못생겨서 죄송합니다”입니다. 그럼, 이 연극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께요. 웃음 속에 슬픔이 있고, 슬픔 속에 감동이 있고, 감동 속에 사랑이 있는 순정만화 같은 연극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는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공연을 보면서 살며시 미소 지을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연극의 특징을 잠깐 설명해 보자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유쾌한 웃음과 짠한 감동과 슬픔이 공존하는 이야기, 예상을 뒤 엎는 스토리 라인, 라디오와 현실을 오가며, 과거와 현재로 진행되는 빠른 극 전개, 독특한 캐릭터와 상..
[소극장]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소극장 상상아트홀(극단 세익스피어) 대전시에 소극장은 드림아트홀, 핫도그, 마당, 고도, 금강....그리고 하나 더... 바로 상상아트홀입니다. 이제 대전의 소극장이 6개나 있네요. 극단 세익스피어의 소극장 상상아트홀은 대흥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흥동 카톨릭문화회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더군요. 이 건물 5층에 있습니다. 옥상에 보시면 상상아트홀이라는 글씨가 보이시죠? 건물을 돌아 엘레베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면 이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극단 세익스피어 소극장, 상상아트홀.... 5층입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렇게 파란색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옆에 이렇게 공연장 에티켓과 포토타임에 대한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자세히 읽어 보세요~~ 뭔가 비스듬한 느낌의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