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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여인숙

대전복합문화공간 ‘구석으로부터’, 구석에 있는 존재도 문화랍니다 대전시 중구 대흥동 골목에 있었던 게스트하우스 ‘산호여인숙’ 기억하시죠? 여인숙 건물이 갤러리와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해 여행자가 잠시 머물거나 대흥동의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예술을 시도한 공간이었는데요. 저도 2014년엔 관저동의 청소년들과 1박2일 대흥동 원도심투어를 하며 머물렀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런 추억의 공간이 사라져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산호여인숙을 운영하던 송부영, 서은덕 부부가 대전역 건너편 골목 구석에 또 다른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었네요. 바로 ‘구석으로부터’라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복합문화공간 ‘구석으로부터’는 옛 ‘산호여인숙’을 운영하던 송부영 대표가 발견하고 나무시어터 등 문화예술인들의 품이 보태져서 멋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대전시 동구 정..
대전전시회ㅣ2015 산호레지던스 <관계의 미학> 대전전시회ㅣ2015 산호레지던스 *** [관계의 미학] 2015 산호레지던스 2015년 5월 - 12월 산호여인숙(대흥동)오전 10시 - 오후 5시 / 월요일 휴관 "예술가들이 모여 산호여인숙이라는 공간을 만들고,그 공간은 다시 사람들을 그물망처럼 연결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모태가 되어간다.이러한 "관계'를 2015년 산호레지던스를 통해 작가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대전 원도심인 대흥동의 구석진 곳에 자리한 산호여인숙은 그러한 관계를 우리들에게 주고 있는 공간입니다.1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2층은 여행객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로...작품과 일상이 혼재되어 있는 곳,혼재 그 자체가 산호여인숙이며, 그 혼재는 새로운 상상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번 [관계의 미학] 에는이내, 이지혜, 여경섭, 민장미 네..
대전 가볼만한곳, 대흥동 산호여인숙 2015 여는 전시 [진배의 구멍] 대전 가볼만한곳, 대흥동 산호여인숙 2015 여는 전시 [진배의 구멍] 대흥동 산호여인숙 2015 여는 전시 [진배의 구멍] 2015년 3월 2일 - 4월 26일 대흥동 한켠에 자리한 작고 소박한 대안문화공간 산호여인숙에서 2015년을 여는 전시로 마련한 [진배의 구멍] 오프닝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좁은공간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오프닝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프닝에 앞서 전시회를 준비한 산호여인숙 송부영 대표가 전시회를 마련한 의미와 함께 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진배의 구멍] 오프닝 행사에서 남명옥 배우(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가 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빨래로 널린 시, 그 시가 잘 말려지고 뽀송뽀송해지기를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지켜 보았습니다. 시 퍼포먼스에 집중할 즈음 그 퍼..
대흥동 달밤여행, 구도심 숨은보석찾기 대흥동 달밤여행, 구도심 숨은보석찾기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에서 하는 '대전 대흥동 달밤여행'에 동참했습니다. 10명 정원인데 서울과 광주에서 한 분씩 더 와서 모두 12명 스텝까지 15명이 함께 대전시 대흥동 여행을 떠났습니다. 영화 같은 이야기가 많은 대흥동의 숨은 보석같은 장소로 같이 가보겠습니다. 1.대흥동 성당 종치기 할아버지 대흥동 성당 앞에서 오후 6시 45분에 모두 모여서 7층 높이의 좁은 계단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종탑 아래에는 69세 종치기 할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쟁고아에서 40여년 동안 하루 에 두번 (12시, 오후 7시) 종을 지킨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국에서 종을 치는 성당은 대흥동 성당이 유일하답니다. 정각 오후 7시에 종을 치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장인정신이 ..
산호레지던시 '에너지로드' 결과보고 展 산호레지던시 '에너지로드' 결과보고 展 *** 여름에 소개드렸던 바 있는 산호레지던시의 가 10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산호여인숙 1층에서 결과보고전을 열고 있습니다. 2014년 11월 8일(토) 오후 3시에는 결과보고 워크샵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너지로드」결과보고展 에서는 4명의 작가들이 우리의 삶 속에 중요한 에너지가 발생하는 근원을 찾아가며 그 이동 경로에 있는 사람, 동물, 식물 등 자연에 대하여 각자의 시각으로 고민하고 창작한 결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허은석 작가는 '아프지 않은 빛의 회화' 라는 색색의 작업들을 통해 에너지로드의 차가운 아픔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송전탑과 그 전깃줄 아래 사는 사람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작가는 야속하리만큼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빛..
2014 산호레지던스「에너지로드」중간보고 展 2014 산호레지던스「에너지로드」중간보고 展 *** 대전 대흥동의 게스트하우스로 유명한 산호여인숙! 2014 산호레지던스「에너지로드」가 중간보고展을 한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산호여인숙은 2012년부터 4명의 작가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원도심에 집중된 주제로 레지던시를 했었는데요. 2013년에는 대전 도시 전체로 주제를 넓혀 작가 5명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올해 2014년에는 사회적 관계로 주제를 넓혔다고 하는데요. 그 주제는 바로「에너지로드」입니다! 삶 속에 중요한 에너지의 근원을 찾아보고 이동경로에 있는 사람, 동물, 식물 등 자연에 대하여 고민하고 창작을 시도한다고 하는데요. 4명의 작가들이 작업하는 레지던스 기간은 2014년 5월 부터 10월까지이고, 2014.5.19-5.2..
텍스트가 머무는 공간 '대동작은집'에 놀러오세요- 텍스트가 머무는 공간 '대동작은집'에 놀러오세요 *** 똑똑,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호여인숙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진작에 알고계셨을 텍스트가 머무는 공간 '대동작은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대동하늘공원과 벽화거리는 많이 유명해져서 많은 분들이 다녀와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대동작은집은 벽화거리 '연애바위 이야기'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란 유리문을 지나 살짝 안으로 들어가봤는데요. 하늘공원 바로 아래 있다보니 대전시내가 한 눈에 내다보이는 풍경이 아주 근사합니다. 그런데, 대동작은집은 과연 무얼 하는 공간일까요? 대동작은집에는 100인의 책을 공유하는 책장이 놓인 똑똑도서관과 텍스트가 머무는 공간인 창작공간이 함께 있는데요. 산호여인숙에서 활동의 확장으로 대동에 마련한 공간이라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