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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산책로

대전가볼만한 곳 국립대전현충원 야생화공원 장미꽃 활짝! 고운 연둣빛 신록이 아름다운 5월이 지나고, 봄 기운을 채 느껴 보지도 못하고 때이른 더위로 여름을 맞았습니다. 더운 계절이라 말하지 않아도 여기저기 노랗게 일렁이는 노란 금계국이 여름이 왔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를 하루 앞둔 날. 현충원으로 들어서니 긴 도로를 따라 노란 금계국이 잔잔하게 일렁이고 열 지어 선 휘날리는 태극기만 봐도 맘이 경건해집니다. 이곳처럼 사계절 태극기가 펄럭이는 곳이 있을까요? 부모님께,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한 달이 5월이라면, 6월은 오늘을 있게 해 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달이란 사실을 우리 모두는 기억해야 할 달입니다. ▲ 정전 50주년 기념 작품 . 두 손 모아 조국의 통일과 안녕을 염원하고, 다시는 전쟁 없이 평화와 화합이..
대전 걷고싶은길 12선 | 국립대전현충원 보훈산책로 대전 걷고싶은길 12선 | 국립대전현충원 보훈산책로 *** 국립대전현충원은 대전시 유성구 갑동 산을 끼고 아늑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1976년부터 준비하기 시작하여 1985년에 [대전국립묘지]로 완공되었고 1996년에 지금처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소방공무원과 의사상자도 안장이 가능해지면서 국립서울현충원과는 달리 국가보훈처 관할로 소속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사실 국립묘지라는 이름을 하고 있을 때에는 그 곳으로는 절대 '소풍'을 가선 안될 것만 같은 무거운 분위기를 감고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느낌이었는데요,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름이 바뀐 이후에는 누구라도 예전처럼 마음이 무겁지 않더라도 좀더 생활 속에서 가깝게 느끼면서 가족 등과 함께 방문하여 '선열의 희생 정신과 나라 사랑 ..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더해가는 호국철도기념관 체험과 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더해가는 호국철도기념관 ***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온 국민이 함께 가슴 아파하며 지냈던 봄이 지났건만, 슬픈마음과 아픈상처는 아직 그대로 아니 더 크게 남아 있는듯 합니다. 마음으로나마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는 5월을 보내야할것 같습니다. 시원한 산바람, 진한 초록으로 변해가는 나무들이 아름다운 여름이 다가 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호국공원’의 이미지로 변모한 대전현충원에는 지난해부터 대전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과 교육의 장으로 변모한 호국철도기념관이 있습니다. ​ ​호국철도기념관은 현충원에 들어서자마자 민원실 맞은편의 보훈산책로로 들어서서 10분 정도만 오르면 금방 만날 수 있는데요. 소나무 숲길이 빽빽한 이 길을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고 걷노라면 일..
붉디 붉은 나라사랑 정신이 깃든 둘레길! 걷고 싶은 길 12선, 현충원 보훈산책로를 거닐다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의 2012년 마지막 팸투어는 '대전의 걷고싶은길 12선'에 선정된 세 곳을 탐방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3일에 이루어졌습니다. 대전의 걷고싶은길 12선은 2012년 9월에 선정이 되었는데요,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웰빙길, 낭만길, 역사문화길, 생태환경길의 주제별로 선정된 걷고 싶은 길 12선을 보면 평균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사정 상 첫 탐방장소인 현충원 산책길만 저는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12선 중 역사문화길에 속하는 보훈산책로에는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깃든 것처럼 붉디 붉은 단풍이 절정이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현충원을 찾은 참배객들이 현충문을 들어서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자락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