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문산행복숲길

호국보훈의 달 6월, 나라사랑 산 교육장 보문산을 올라 보자! 호국보훈의 달 6월은 조국수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 나라를 지켜냈던 이들을 기억하는 달입니다. 69년 전. 그날의 일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 가슴에 어떻게 자리 잡고 있을까요?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우리는 또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나지막한 분지 형태인 대전은 5개의 산이 엄마품처럼 포근히 감싸고 있습니다. 그 중심부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보문산(寶文山)이 있습니다. 대전 8경의 하나에 속하는 보문산은 대전시민들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곳곳에 역사적인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 ▷ 호국 영령과 충절 의인이 살아 숨 쉬는 보문산 ​ 1950년 6.25 전쟁 당시 전투의 현장이었던 보문산 공원에는 ..
하얀 눈 내린 보문산 사정공원으로 문학기행! 詩가 있는 겨울풍경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지 스무날. 년 초에 세웠던 계획들 잘 지켜가고 계신가요?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 밤 사이 많은 눈은 아니지만 희망찬 새해에 내린 첫 겨울손님을 만나기 위해 보문산을 찾았습니다. 도심의 높은 빌딩숲을 벗어나 추위도 잊은 채, 맘껏 즐겨 볼 요량으로 산을 오릅니다. 하늘은 잔뜩 찌푸려 온통 회색빛이지만 언제 찾아도 좋은 숲 속입니다. 숲 속으로 갈수록 소복이 쌓인 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 향애 곧게 뻗은 겨울나무들은 하얀 눈옷으로 갈아 입고 길동무를 반깁니다.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에 나뭇가지에 쌓였던 눈이 툭! 떨어집니다. 말이 없는 산 속이이지만 나무친구들이 많아 무섭지 않아요. 몇 발자국 걷다 뒤돌아봐도 아무도 없어 느리게 느리게 눈을 밟으며 걷습니다. 눈이 시리도..
대전 품은 보문산 꽃길, 그대 품에 안기어 요즘 봄나들이 참 즐거우시죠? 어딜가나 화사한 봄꽃들이 반겨주는 4월입니다. 긴 겨울 휑 하던 산야는 하루가 다르게 촉을 틔우고 꽃을 피워 연둣빛 물감을 칠한 듯 4월의 보문산은 아름다운 수채화 한 폭을 보는것 같습니다. 봄꽃으로 눈이 호강하는 요즘 이곳저곳에서 벚꽃엔딩이 한창인데요. 가장 늦게 예쁜 모습을 드러낸 보문산에도 며칠사이 꽃비가 흩날리고 있습니다. 대전에 오래 살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문산에 대한 추억 하나 쯤은 분명 있습니다. 70 ~ 80년대 소풍이나 나들이 장소로 최고로 인기였던 보문산. 케이블카와 그린랜드가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숲 치유센터' 개소 이후 새로운 힐링 장소로 거듭난 이곳이 요즘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무얼 하나 봤더니 오른손..
가을날 제13회 시민과 아침동행, 보문산 숲길 즐거운 소통의 시간! 선선하게 불어 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한 해 중 가장 풍성한 계절 가을의 초입입니다. 지난 6월 기공식을 가진 목재문화체험장과 보문산 순환도로인 행복숲길이 개통된 대전의 명소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산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제13회 아침동행'이 열렸습니다. 35도℃를 넘는 뜨거운 기온이 대지를 달궜던 지난 7월과 8월에는 아침동행이 우천과 폭염으로 취소됐었죠. 이후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을 보내고, 수확의 계절에 오랜만에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석을 며칠 앞둔 지난 10일, 이른 새벽부터 운동화 차림으로 몰려드는 시민들은 오늘따라 한껏 밝은 표정으로 너 나 없이 오랜만에 찾은 보문산을 두고 한마디씩 합니다. 수목들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공원 주변의 ..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이 제안하는 도심 힐링투어-보문산 편 "대전이 즐겁다!" 대전시가 9월 10일 6개 민간정책그룹과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스토리가 있는 도시탐방'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스토리탐방에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6개 민간정책그룹 등 15개팀 약 10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는데요. 각자 팀별로 대전 곳곳에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를 발굴하는 도심속 여행을 떠났습니다. 대전소셜미디어기자단 B팀인 우리는 '대전이 즐겁다'라는 뜻을 담아 'Be Joy'로 팀명을 정했고요. 패기있게 대전을 알리자는 뜻으로 '패기패기 열라패기'라는구호를 외치며 대전 곳곳을 여행했습니다. 그동안 기자단으로써 대전의 거의 모든 곳을 다녀봤기에 장소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Be Joy팀이 선택한 곳은 바로 '보문산'이었습니다. 처음에 '도심 속 힐링'이라는 주제에 맞는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