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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찌의 대전시티즌, 승리의 반전을 맛보다. 대전 시티즌이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가 드디어 다섯 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지난 9월 11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21라운드에서 파비오, 어경준의 골로 인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어경준은 1골 1도움으로 Man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대전이 주도했다. 하지만, 번번히 공격이 골로 연결되지 않는 답답함을 보여 주었다. 대전의 고질적인 골 결정력의 문제는 전반전 내내 계속되었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기 직전, 우측면에서 어경준의 골키퍼의 키를 넘겨 올린 크로스를 파비오가 머리로 깨끗하게 밀어 넣었다. 한점을 리드한 채, 전반이 끝나고 후반이 시작되었다. 후반에는 부산의 파상공격이 예상되었으나, 부산 특유의 조직..
[현장] 2010 첨단민간기술 군활용세미나 in DCC 2010년 7월 6일(화) - 7월 7일(수)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 (DCC)에서 열린 '2010 첨단민간기술 군활용 세미나'에 다녀왔다. 100여개의 업체에 1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의 견학과 더불어 육해공군 관계자들까지 더불어 성황을 이루었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호기심이 갈 많은 기술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래부터는 화보다. 감성로봇이란다. 대화를 시도하다가 그냥 멋적어서 사진만 찍었다. 평소에 과학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 학생들과 선생님의 모습이다. 이렇게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삼성 탈레스가 개발한 안테나로, 시속 100Km의 속도에서도 멀티미디어 데이타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안테나를 차량에 탑재한 것을 전시하고 있다. 데이타 송수신 시스템으..
[2010 남아공월드컵] 대전월드컵 경기장_아르헨티나전 아르헨티나의 벽은 역시 높았다. 4:1이라는 믿기지 않는 점수차로 결국 1승 1패의 경기전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승패와 상관없이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는 그리스전의 3만을 조금 넘긴 3만 5천명의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승리를 염원하며 경기장을 "대한민국~~"으로 뒤흔들었다. 아래부터는 화보다. [오늘 멋진 노래로 응원을 부탁합니다...] [이야~~ 연예인이닷....축구도 보고, 연예인도 보고....] [연예인 상관없이 우리끼리 사진이나 찍자~~] [나는야 고독을 사랑한다...축구모자로 멋진 세상을 꿈꾼다...] [예쁘게 담아주세요~~~] [오늘 이겨야 할텐데....] [우리도 '대~한~민~국~~~" 할 줄 알아요~~!] [온 가족이 함께...이겼으면 좋겠어요~~!] [골이 들어가는건가???] [그래도 ..
눈물 흘렸던 알다브라 거북이, 그 이후!!! 지난 3월 19일, 인도양 세이셀공화국에서 온 귀한 손님, 알다브라 거북이가 오월드에 입방식을 치루었다. http://pinetree73.tistory.com/193 그로부터 한달이 조금 지난 4월 22일, 알다브라 거북이를 다시 찾아갔다. 우선 알다브라 거북이 숙소를 찾았다. 김 진 사육사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다. 그리고 제일 먼저 건넨 이야기가 "입방식 치루고 병 나지 않았나요?" 그랬더니 김 진 사육사의 재치있는 답변이 이어졌다. "거북이 보다는 제가 병이 났지요." 그렇게 인사를 건넨 후, 갑자기 거북이는 무엇을 먹나 궁금해 졌다. [티모시] [알파파] 오전에는 티모시와 알파파를 섞은 것을 먹는데 3-4시간 물에 담가 놓았다가 먹인다. 그리고 오후에는 배추속, 상추, 근대, 당근, 바나나, 사과를..
시티즌, 첫승의 목마름을 달래다 [2010 K-리그 8R/전남전] 지난 17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0 K-리그 8R, 대전 시티즌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열렸다. 지금까지 대전은 이번 리그 들어 첫승을 거두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날 대전은 첫 승을 꼭 거둬야만 하는 심리적 부담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대전은 3가지 힘을 키우며 첫 승을 위해 그간의 부진한 경기 내용을 보완했다. 지구력과 조직력, 그리고 정신력의 3가지 힘에 비중을 두어 전남전에 임했다. 이날 대전은 전남의 공격수 인디오에 대한 집중 마크와 공수의 밸런스 조화, 그리고 공격수의 전방 압박 플레이에 비중을 두었다. 또한 그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황지윤의 복귀로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수비의 불안감을 해소하려 했다. 한편, 전남은 슈바의 부상으로 인디오를 투입하였..
[꿈] 어린이를 위한 체험천국, 대전 어린이 회관을 다녀오다. 대전에 있는 어린이들의 놀이 천국, 대전 어린이 회관을 다녀왔다. 대전 어린이 회관은 2009년 11월 17일에 개장한 이래 7만명의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다녀갔으며, 주말에는 1200명 정도가 다녀간다고 한다. 지난 20일, 아들 은찬(8)이의 생일을 맞아 지인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가는 길에 취재나 할 겸 카메라를 들고 갔다. 들어가서 취재를 요청드렸다. 미리 연락 드리지 못한 채 갔는데...긁적... 사무실로 가라는 안내 데스크의 말에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연화 사무국장의 친절한 안내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관장님을 만나게 되었다. 최재준 관장님이시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자상한 말투, 그리고 어린이에 대한 뚝배기 같은 사랑을 품고 계신 분이었다. 관장님께서 맛난 간식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