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이응노미술관

주말 미술관 나들이 이응노미술관 국제전 서체추상 만나자 2016 이응노미술관 국제전 '이응노와 유럽의 서체추상' 전시가 12월 18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느새 전시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데, 이응노미술관에 새로 지은 수장고도 완공했다고 하니 생각난 김에 이응노미술관의 전시를 다시 둘러볼까요? 노출콘크리트기법으로 지은 벽면에 뚫린 장방형의 창은 벽 너머의 세상을 한폭의 그림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 그림은 계절따라 바뀌는데, 그 벽너머로 새 수장고를 짓는 공사를 하느라 한동안 가리워져있어서 좀 갑갑했죠. 이제 수장고도 완공되어 12월9일 오후3시에 수장고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도 한다고 합니다. 그 뚫린 창에 이번 전시를 알리는 글자가 살포시 올라있어서 세련된 맛을 더하는군요. 서체추상(CALLIGRAPHIC ABSTRACTION) 이응노와 유럽의 서..
대전전시회ㅣ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 대전전시회ㅣ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 *** 에꼴 드 이응노 (École de LEE UNGNO) 파리동양미술학교 이응노미술관 아카이브 展 2015.9.23-12.27 ▲ 이응노미술관 이응노미술관에서 새 전시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대전 문화의 세계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이응노미술관의주역인 이응노화백은 5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프랑스로 건너가 1964년에 프랑스 파리의 세르누쉬 미술관에서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세우고 유럽 문화의 중심부에서 동양미술을 전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파리동양미술학교의 교육 활동에 주목하여 [에꼴 드 파리-파리동양미술학교]의 아카이브 展 성격이라고 합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여러 시의원 분들을 비롯하여,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 오병권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박..
대전전시 |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이응노미술관 이응노의 조각, 공간을 열다-이응노미술관 *** 2015.6.16 ~ 8.30 대전이응노미술관 전관 대전의 이응노미술관에서 보기 힘들었던 작품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의 전시에서도 1전시실 [근대 한국화의 전통과 계승]에서 이응노 화백 작품을 소량 전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파리 이응노재단의 박인경 여사로부터 이응노 화백의 조각 작품을 새롭게 기증받아 국내에 처음 선뵈는 자리입니다. 전시 포스터에 주요 사진으로 올라있는 저 거대한 작품은 대전에서는 볼 수 없어요. 높이가 10m 이고 나무로 조각한 작품 [토템]인데요, 1970년에 남프랑스의 포르-바카레스 국제조각심포지엄에 초대되어 현지에서 제작하여 설치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소재가 목재라고 다 같은 목재는 아니고요, 이 작품은 쇳덩이처럼..
대전이응노미술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거운 평화의 전시 이응노 평화의 몸짓, 하나에서 만까지 어린이 교육체험전-대전이응노미술관 2015.3.3-5.31 대전이응노미술관에서 2015년 새봄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교육 체험전을 기획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미술관을 놀이터처럼 찾아와 쉽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기획을 하여 지난 3월3일에 개막식을 하였습니다, 개막식날에는 대전이응노미술관의 로비에 다과가 준비되는데요, 이번 전시가 특히 어린이 교육체험전이라서 개막식에 참석하는 어린이를 배려한 예쁜 케이크와 음료도 있었습니다~^^ 다른 전시 때는 보통 전시장의 정면으로 들어가서 감상하면 위 사진의 왼쪽으로 돌아나오게 되는데요, 이번 전시인 이응노 평화의 몸짓, 하나에서 만까지는 그런 고정 관념을 깨고 왼쪽으로 먼저 들어가서 다른 전시 때의 입구로 나오도록 동선..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박인경 명예관장의 동양화 시연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박인경 명예관장의 동양화 시연 *** 대전 문화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문화 명소, 대전이응노미술관에서 새 전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이응노미술관도 주체로 참가하는 MWA 2014 국제심포지움과 맞물려 대전 행사가 끝나는 날인 8일 저녁무렵 개막식이 있었기 때문에 국제행사 참가자들이 대거 개막식에 참석하여 여기 저기에서 한국어, 영어. 불어로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들리는 다국적 분위기로 더욱 잔치 분위기가 나는 흥겨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벽은 대전이응노미술관에서 가장 제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대전이응노미술관 입구 왼쪽의 뚫린 '화폭'으로 계절이 변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짙푸른 색의 생기를 뽐내던 나무들이 갈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있는 ..
대전이응노미술관 시티콘서트-유러피안 듀오 대전이응노미술관 시티콘서트-유러피안 듀오 *** 금방금방 따끈한 소식을 전해야하는데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대전이응노미술관의 시티콘서트에서 감상했던 훌륭한 연주의 여운이 아직도 머리속에 담겨있고 가슴 속에서 살아납니다. 대전이응노미술관은 여러가지 문화행사를 주관하여 미술관을 찾는 발길을 더욱 끌어당기고 있고, 연주회가 로비에서 열리기 때문에 소리가 울림에도 불구하고 그 문화행사의 수준 또한 웬만한 유료 연주회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시티콘서트에는 유러피안 듀오의 연주로 바이올리니스트 유스케 하야시와 피아니스트 마우로 베르톨리의 연주였습니다. 한뼘 크기의 작은 리플렛에 연주자의 프로필과 연주곡 리스트까지 모두 들어있네요. 이 두 연주자는 유러피안 듀오로 구성하여 최근 유럽 ..
이응노미술관 |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전시와 미술대회 대전 이응노 미술관의 새전시-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 이응노미술관에서 새 전시를 할 때가 되었는데 소식이 들리지 않아서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제1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날짜를 맞추어 새 전시도 개막을 하였습니다. 이응노미술관은 이지호 관장이 계시면서 훨씬 시민에게 다가가고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실시한 멤버십 프로그램도 좋은데, 어린이를 둔 가정의 관심까지 끌어 모으는 미술대회를 개최한 것도 미술관 문화 대중 확산에 확실하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새 전시 개막식과 함께 열린 미술대회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을 하는 단상 옆의 접수 창구에서는 사전 접수를 한 사람들이 현장에서 등록 확인을 하고 있는데, 그 줄도 만만찮습니다. 사전 접수로 70..
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린 제1회 '이응노미술대회' 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린 제1회 '이응노미술대회' *** 고암 이응노선생님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한제1회 이응노미술대회가 14일 토요일 이응노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이번 미술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적대상없이 진행되어토요일 아침부터 많은 가족분들이 찾아주셔서 미술관앞 잔디밭을 가득 메우셨습니다.개인적으로는 대전에서 새로운 미술대회가 신설되어 참 기뻤습니다.초등학교시절 호국문예행사 미술대회에 매년 참가했던 기억도 떠올라 잠시 추억에 빠지기도 했답니다.제 딸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꼭 함께 하고 싶네요. 몇일전에 있었던 블로그 기자단 간담회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뵈었던 시장님을 오늘 이렇게 지근거리에서 다시 뵙게 되네요.1회 개최되는 이응노미술 대회에 축사를 하러 와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뜨거운 열기로 많은..
[대전미술관여행] 대전이응노미술관, 고삼권 전 ~04.15. 고삼권과 이응노의 만남, 대전 이응노 미술관 오랜만에 대전 이응노 미술관에 가보는 것 같아요. 거의 1년만이더라고요. 항상 이 미술관을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술관 건물 자체를 참 멋지게 지어놓은 것 같아요. 프랑스 건축가가 이응노 화백의 문자추상에서 영감을 얻어 빛과 자연이라는 주제로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를 건축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이응노 화백이 다루었던 문자 추상화들과 어딘지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미술관 전시 관람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곳은 항상 동전 하나면 충분하답니다. 게다가 전 대학생인데도 청소년 요금이 적용되는 곳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이번 고삼권 화백의 전시는 전국 순회전인데 대전은 이응노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고삼권 작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