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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월드컵경기장

[K리그] 수호천황 최은성, 동갑네기 유상철 감독에게 "승리"라는 선물을 주다. 왕선재 감독의 경질로 혼란을 겪은 대전시티즌, 감독부재로 그간 임했던 경기에서 2경기 연속으로 7골을 허용하며 K리그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 대전시티즌의 골키퍼, 최은성. 그에게는 수호천황이라는 별명이 있다. 하지만 대전시티즌의 골키퍼, 최은성이 감독이 없는 2경기에서 연속으로 7골을 허용하며 총 14골을 실점하였다. 왕선재 감독이 경질된 후, 팀의 최고참인 최은성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2경기 동안 14골의 실점은 팀의 맏형으로써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지난 23일 저녁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최은성은 7개의 선방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거세지는 강원의 공격, 하지만 최고참 최은성은 연이은 선방..
[축구] 제5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시티즌 VS 콘사도레 삿포로> '제5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가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과 삿포로가 한·일 시민구단의 자존심을 대결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다섯돌을 맞은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는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와 교류협력의 첫발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최근 K리그 불법베팅으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 쇄신과 대전시티즌의 명예를 회복하는 지렛대역할을 했습니다. 이날 대전과 맞붙는 일본 삿포로 콘사도레는 대전시티즌과 역사와 운영형태, 구단이 걸어온 길 등 대전과 닮은꼴이어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대전시티즌 창단 1년 전인 지난 1996년 삿포로 콘사도레는 시민들의 서명과 모기업 없이 지역기업 80여 개사가 출자해 창단된 시민구단입니다. 이처럼 창단 시기와..
[K리그] 시티즌, '신뢰로 새롭게 일어서라!!' 대전시티즌의 선수 몇명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인해 구단이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2011년 5월 28일 오후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시티즌의 전북과의 홈경기는 그 무거운 분위기를 무엇보다 드러내주는 경기였습니다. 이날 선수들은 다른 날과는 달리 무언가 결의에 찬 모습으로 들어왔습니다. 경기 시작전, 감독과 코치, 선수가 선언식을 하며 신뢰를 무너뜨린 K리그에 대한 사과와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대전시티즌 선수들은 다른 날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하며 스스로의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대전은 전반 18분 프로 데뷔골을 쏜 황진산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이동국에게 헤딩 만회골을 허용한 대전은 다시 박성호가 김성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재역전에 ..
[K리그] 연패행진을 벗어난 시티즌, 하지만.... 대전시티즌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지난 5월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리그 11R경기에서 접전끝에 득점없이 비겼다. 하지만 대전은 11경기 연속무승 (4무 7패)의 부진에서 완전하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경기초반, 대전은 포항을 압박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은호를 막기 위해 포항 골키퍼 신화용 골대를 비운 틈이 있었으나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패스의 정교함이 대전이 넘어야 할 산임을 다시 한번 드러내 주는 시간이었다. 후반전 들어 대전과 포항은 좋은 공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MF의 싸움은 치열했고, 간간히 나오는 좋은 공격 찬스는 번번히 양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산되었다. 특히 대전 최은성의 선방으로 골을 막기도 했으나, 포항의 골운이 없는..
[K리그] 축구장에서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2011년 5월 8일 오후3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1 K리그 9R, 대전시티즌의 인천과의 홈경기가 열렸습니다. 이 경기의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디 선취골을 넣고도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어 홈에서의 3연속 쓰라린 패배를 맛 보았습니다. 경기 시작전 S석 입구는 거의 축제 분위기 였습니다. 그간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던 인천과의 경기였기도 하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인들을 모두 무료입장이었기에 많은 어린이 팬들이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K리그 우승컵 전국 Tour를 돌고 있는데, 이날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전시되는 기간이었습니다. 매년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대전에게는 거리가 먼 우승컵이지만, 이날만큼..
[K리그] 승자와 패자, 모두가 슬픈 K리그 9R 대전 vs 인천 2011년 5월 8일, 오후3시, 어버이 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과 인천의 K리그 9R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인천은 남다른 슬픔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몇일전 유명을 달리한 故 윤기원 선수에 대한 아픔이었다. 경기 시작전, 인천의 서포터즈 석은 침묵이 흘렀다. 윤기원 선수에 대한 소중한 기억으로 인천 서포터즈는 이날 침묵으로 그 자리를 지켰다. 대전은 2연패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인천은 윤기원 선수를 잃은 슬픔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으로... 경기가 끝났다. 대전은 선취골을 냈으나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주어 홈에서 3연패를 당했다. 인천은 이날 승리를 했으나 그들에게 승리란 또 다른 슬픔의 단면이었다. 이긴자들의 모습에서 슬픔이 보인다. 패한자들에게서도 경기의 무게가 느껴진다. 인천의 송유..
대전시티즌, 새로운 스폰서에 '한라공조' 선정!! 대전시티즌에 새로운 공식스폰서로 한라공주가 되었답니다!! 그동안 시민구단으로써 잘 버텨온 대전시티즌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죠. 지난 3일, 한라공조는 대전시티즌과의 공식스폰서협약식을 가지고, 올시즌엔 2억원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대전시티즌의 연고지인 대전은 한때 축구특별시로서 많은 인기를 구가했었는데, 최근 침체되며 하위권에 머물려 많은 관중들이 떠났었죠. 하지만 올시즌엔 현재 3승3무2패라도 전년도와는 다른 성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대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염홍철대전시장은 "적극적인 사랑이 우리 대전선수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며, "꾸준하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축구특별시 대전을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라공조의 신영주회장은 "대전시티즌이 좋은..
[K리그] 시티즌, 리그1위를 지키는 법을 배워라!!! 대전시티즌이 제주와의 K리그 5R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로 비기면서도 리그 1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최근 대전시티즌의 리그 초반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이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0년만에 있는 일인지라 대전시민들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대전은 10일 오후3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지만, 전날 2위 포항이 인천과 2-2로 비기면서 선두자리를 지키는데 성공을 했다. 포항과의 승점이 11점으로 같지만 득실차에서 2골 앞선 결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리그1위는 다른 팀이 못해서 올라간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 3승 2무, 득점8점에 실점2점으로 2위 포항스틸러스와 득실에서 2점 앞서고 있다. 그러..
[K리그_2R] 3만명 시민이 빚어낸 성공적인 대전시티즌 홈경기 개막전 2011 K리그 대전시티즌의 홈경기 개막전이 2011년 3월 12일 토요일 오후3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지하철을 타고 경기장을 향해 가는길,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설마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경기장으로??? 그런데, 설마가 사실이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경기장을 향해 모두 가시더군요. 대전시티즌의 경기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시다니... 개막전 경기에 이렇게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모인 적은 제가 경기장에 들어간 후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대전월드컵 경기장 역에서 내려 농수산물 시장을 가로질러 경기장을 향해 갔습니다. 매번 차를 몰고 오다가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제법 긴 거리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
[K리그] 대전시티즌, 홈 개막전 승리의 비법!!! 대전시티즌의 2011년 K리그 및 리그컵 경기 일정이 아래와 같이 공지되었습니다. 경기일자 시간 대진팀 대회명 구분 경기장 2011-03-06 15:00 울산현대 2011 K리그 Away 문수 월드컵경기장 2011-03-12 15:00 FC서울 2011 K리그 Home 대전 월드컵경기장 2011-03-16 19:00 인천UTD 2011 리그컵 Away 인천월드컵경기장 2011-03-20 15:00 경남FC 2011 K리그 Home 대전 월드컵경기장 2011-04-03 15:00 강원FC 2011 K리그 Away 강릉종합운동장 2011-04-06 19:30 포항스틸러스 2011 리그컵 Home 대전 월드컵경기장 2011-04-10 15:00 제주UTD 2011 K리그 Home 대전 월드컵경기장 2011-0..
인공암벽등반 무료로 즐겨본적 있나요? 있습니다! 빙벽등반 도전, 이젠 대전 인공암벽장에서 시작하세요! 빙벽등반 연습 여건 갖춰 짜릿한 스릴과 성취감 만끽할수 있어~ 암벽등반! 겨울 만에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요? 아니죠! 이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대전에서 암벽등반을 무료로 즐길 수가 있는 곳이 생겼거든요~!! 바로 월드컵경기장 뒤편에 인공암벽장이 설치되었습니다. 빙벽등반과 같이 인공암벽도 로프와 장비들을 이용하여, 즐기는 것으로 대체적으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역시 차이는 있죠. 암벽등반의 경우는 맨손으로 오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반면에 빙벽의 경우 맨손으로 잡기에는 미끄럽고 손이 차갑기에, 빙벽을 오를 때 얼음을 찍어 몸을 지탱해주는 도구인 아이스바일을 사용하여 오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이 인공암벽장은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 운..
신나는 어린이 세상, 대전어린이회관에 다녀오다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어린이회관 어린이들만을 위해 공간, 신나는 어린이 세상 바람도 차가워지고 이젠 아이를 데리고 바깥에 간다는게 좀 부담스러운 시기입니다. 특히 환절기이니 이럴때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줄 좋은 장소가 바로 '대전어린이회관'입니다. 찾기도 쉽습니다. 고속도로 유성나들목 쪽 '대전월드컵경기장' 동관 1층에 있거든요 대전시로부터 기독교연합봉사회가 수탁운영하고 있습니다. 체험형 학습, 놀이공간이구요 음... 제 생각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주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이용방법 :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을 하고 와야 합니다. 물론 현장에 가서 기다리셔도 되는데.. 주말엔 좀 기다리셔야 됩니다. www.djkids.or.kr 입니다. 하루 3회씩 운영을 하구요. 회차당 2시간씩 운영이 됩니다. 1회 : 오전 10..
[대전소식] 가을걷이 한마당 속에 피어난 나눔과 평화 가을걷이 한마당 속에 피어난 나눔과 평화 - 대전 어린이회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놀이체험 마당 열려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 어린이회관과 한살림대전생협은 어린이회관 앞마당에서 11월7일 오전10시부터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친환경농업축제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자녀들의 손을 잡고 함께 한마당에 참여한 부모들은 단풍이 절정에 물든 늦가을 오후 한때 어린히회관 앞마당에서 전통놀이와 나눔의 장터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설로 진행된 벼탈곡 체험과 새끼꼬기, 짚신만들기, 굴렁쇠 놀이와 줄넘기 등 옛 추억속의 놀이를 즐기면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었습니다. 한편 대전어린이회관이 진행 중인 평화조형물 만들기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씩씩하게..
U-17 여자월드컵이 우승주역 주수진 선수 초청격려 U-17 여자월드컵이 우승주역 주수진 선수 초청격려 - 염홍철 대전시장, 대전시티즌 홈경기에 초청해, 격려금 전달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9월 26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우승에 크게 기여한 대전 대양초등학교 출신 주수진 선수를 10월 2일 대전시티즌 홈경기에 초청하여 꽃다발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7세이하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우승에 크게 기여한 대전 대양초등학교 출신 주수진 선수가 있었다"며 "대전의 여자축구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수진 선수의 업적을 칭찬하고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부탁하였다. 또한, 모교인 대양초등학교 축구팀에게는 앞으로 열심히 기량을 연마하여 주수진선수와 같은 훌륭한 ..
골찌의 대전시티즌, 승리의 반전을 맛보다. 대전 시티즌이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가 드디어 다섯 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지난 9월 11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21라운드에서 파비오, 어경준의 골로 인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어경준은 1골 1도움으로 Man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대전이 주도했다. 하지만, 번번히 공격이 골로 연결되지 않는 답답함을 보여 주었다. 대전의 고질적인 골 결정력의 문제는 전반전 내내 계속되었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기 직전, 우측면에서 어경준의 골키퍼의 키를 넘겨 올린 크로스를 파비오가 머리로 깨끗하게 밀어 넣었다. 한점을 리드한 채, 전반이 끝나고 후반이 시작되었다. 후반에는 부산의 파상공격이 예상되었으나, 부산 특유의 조직..
전국소년체전 - 인라인롤러경기 2010-08-11 ~ 12 대전 월드컵 인라인롤러 경기장 우리나라는 일제 때 파고다 공원부근에서 옥외 링크 장이 만들어지면서 처음 롤러 스케이팅이 소개되었으며 그 이후 약간의 사람들이 도시에서 즐기던 것이 빙상선수들의 자기훈련 연습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1961년에 서울 시청광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경기를 하였다가, 그 이후 다시 침체되었다. 다시 1972년 1월 롤러스케이팅을 즐기는 동호인들에 의해 경북 롤러스케이팅연맹의 결성을 조직한 것이 우리나라 롤러스케이팅연맹의 시초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을 계기로 하여 1973년 협회의 명칭을 대한 롤러스케이팅협회로 개칭하면서 전국 규모의 단체를 구성하는 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초등부부터 시작해서 고등부까지 경기를 합니다. 각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잠깐 선수들..
[2010 남아공월드컵] 대전월드컵 경기장_아르헨티나전 아르헨티나의 벽은 역시 높았다. 4:1이라는 믿기지 않는 점수차로 결국 1승 1패의 경기전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승패와 상관없이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는 그리스전의 3만을 조금 넘긴 3만 5천명의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승리를 염원하며 경기장을 "대한민국~~"으로 뒤흔들었다. 아래부터는 화보다. [오늘 멋진 노래로 응원을 부탁합니다...] [이야~~ 연예인이닷....축구도 보고, 연예인도 보고....] [연예인 상관없이 우리끼리 사진이나 찍자~~] [나는야 고독을 사랑한다...축구모자로 멋진 세상을 꿈꾼다...] [예쁘게 담아주세요~~~] [오늘 이겨야 할텐데....] [우리도 '대~한~민~국~~~" 할 줄 알아요~~!] [온 가족이 함께...이겼으면 좋겠어요~~!] [골이 들어가는건가???] [그래도 ..
시티즌, 첫승의 목마름을 달래다 [2010 K-리그 8R/전남전] 지난 17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0 K-리그 8R, 대전 시티즌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열렸다. 지금까지 대전은 이번 리그 들어 첫승을 거두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날 대전은 첫 승을 꼭 거둬야만 하는 심리적 부담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대전은 3가지 힘을 키우며 첫 승을 위해 그간의 부진한 경기 내용을 보완했다. 지구력과 조직력, 그리고 정신력의 3가지 힘에 비중을 두어 전남전에 임했다. 이날 대전은 전남의 공격수 인디오에 대한 집중 마크와 공수의 밸런스 조화, 그리고 공격수의 전방 압박 플레이에 비중을 두었다. 또한 그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황지윤의 복귀로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수비의 불안감을 해소하려 했다. 한편, 전남은 슈바의 부상으로 인디오를 투입하였..
[2010 K-리그 5R 대전vs대구] 언제쯤 이기는 경기를??? 지난 2010년 3월 28일, 오후3시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1승의 고지 탈환을 위한 두 팀이 만났다. 대전은 1무 3패, 대구는 4패의 늪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두 팀은 1승의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필사의 경기를 펼칠 것이 예상되었다. 대전은 고질적인 수비의 문제를 안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가 막상 시작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대전의 박정혜는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한다. 그 골에 힘입어 대전은 대구의 문전을 파상공세로 밀어 부쳤다. 하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 휴식시간 후,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대전의 공격력이 눈에 띄게 줄어 들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점수를 지키려는 듯한 움직임이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대구는 대전의 수비 경험의 부족을 끈질기게 물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
[꿈] 어린이를 위한 체험천국, 대전 어린이 회관을 다녀오다. 대전에 있는 어린이들의 놀이 천국, 대전 어린이 회관을 다녀왔다. 대전 어린이 회관은 2009년 11월 17일에 개장한 이래 7만명의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다녀갔으며, 주말에는 1200명 정도가 다녀간다고 한다. 지난 20일, 아들 은찬(8)이의 생일을 맞아 지인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가는 길에 취재나 할 겸 카메라를 들고 갔다. 들어가서 취재를 요청드렸다. 미리 연락 드리지 못한 채 갔는데...긁적... 사무실로 가라는 안내 데스크의 말에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연화 사무국장의 친절한 안내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관장님을 만나게 되었다. 최재준 관장님이시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자상한 말투, 그리고 어린이에 대한 뚝배기 같은 사랑을 품고 계신 분이었다. 관장님께서 맛난 간식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