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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문화재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동춘당야행! 꼼꼼한 남자와 호방한 여자를 만나다 편안한 차림으로 아이, 부부, 친구와 함께 동춘당을 거닐면서 시간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달빛 따라 문화재 탐방'이 9월과 10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3회 째를 맞는 동춘당 야행은 보물 제209호 동춘당을 중심으로 동춘당종택 - 고흥류 정려각 - 삼강려 애각 - 송씨삼세효자정려구허비 - 금암 - 소대헌. 호연재 고택 - 동춘당 주위를 거닐면서 문화재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인데요. 꼼꼼한 남자 동춘 송준길과 호방한 여자 호연재 김씨의 이야기가 담긴 인형극과 마당극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사초롱 등 만들기 체험과 동춘당 건물 색칠하기 체험 등으로 한여름 밤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2019 달빛따라 문화재 탐방 동춘당 야행은 8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춘당 주위..
외국인도 즐겨찾는 대전관광명소 우암사적공원!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 요즘 우리 고장 대전에서는 예전과 달리 외국인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느끼기 위해서 자주 찾는다는 곳이 바로 우암사적공원입니다. ..............................................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인데요. 1991년부터 1997년 까지 약 1만 6천여 평에 장판각, 유물관, 서원 등의 건물을 재현해 1998년 4월 17일 사적공원 으로 새롭게 탄생한 곳입니다. 우암사작공원 입구로 들어가봅니다. 1만 6천여평에 달하는 넓은 대지에 조성된 이곳 공원은 넓은 공원인 만큼 지도를 한번 읽어보고 숙지를 해야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전하면 송시열 선..
소담한 고택의 아름다움, 동춘당공원을 거닐다 안녕하세요!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단 구혜경입니다. 칼바람이 무섭게 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입춘도 지나고 2월도 부지런히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추운 날이라고 가만히 집에만 있다 보면 좀이 쑤시기 마련인데, 실내 갈만한 곳은 북적북적 사람도 많고 돈도 꽤 들어 꺼려질 때가 있죠. 그럴 때 저는 누군가와 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혼자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공원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소담한 고택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동춘당공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동춘당공원은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여러 곳 있는데요. 저는 대덕마더센터, 북카페 노리와 동춘당공원 관리사무소가 있는 쪽으로 해서 들어갔답니다. 지나가면서 보니 대덕마더센터에서는 DIY천연화장품 만들기부터 뜨개질방, 베이킹&쿠킹클..
대전숨은명소 도산서원(대전문화재자료 제3호)을 가다 학창시절 한번쯤은 들어봤을텐데요. 조선 중기 이후에 학문연구와 선현제향을 위하여 사림이 설립한 사설 교육기관! 다들 아시죠? 바로 '서원'입니다. 대전에도 서원이 있다하여 찾아간 도산 서원! 도산서원(道山書院)은 광해군 집권 시기에 예조좌랑을 지낸 만회 권득기와 그의 아들 기호학파 탄옹 권시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92년에 세워졌습니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도산서원도 철폐되었지만, 안동권씨 탄옹공파종중이 중심이 되어 1968년에는 함덕사를, 1973년에는 서원 건물들을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원래 도산서원은 훼철 대상이 아니였는데 그 사실을 이미 철폐한 뒤에 알아버린 것이 함정★ 도산서원은 현재 대전문화재자료 3호로 지정되어있답니다. 왜 이름이 도산서원일까요? 도산서원이 ..
선비의 고장 대전 - 서원과 향교에서 선인들의 숨결을 느끼며... 조선시대 깊은 학문을 겸비한 지조있고, 소신있는 문신들이 많이 배출된 대전을 우리는 선비의 고장이라 말합니다. 그에 걸맞게 우리 고장 대전에는 유서깊은 서원과 향교가 여럿 있지요. 아래 숭현서원, 도산서원, 진잠향교, 회덕향교를 다녀왔습니다. 유성구 원촌동에 있는 조선시대 김정·정광필·송인수·이시직·송시영·김장생·송준길·송시열 등을 배향한 사우(祠宇)입니다. 서원으로 들어가는 樓입니다. 이 사우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지자, 1609년 송남수(宋枏壽)가 다시 건립하여 삼현서원(三賢書院)이라 하였고, 그해에 유생들이 조정에 청액(請額)하여 숭현(崇賢)이라 사액되었습니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정책으로 헐렸는데, 1994년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사당, 별사, 강당 등의 건물터가 확인되었습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