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사람

대전의 교통과 사람을 칭찬합니다! 기차를 탑승하기 위해 오랜만에 대전역에 갔습니다. 지인에게 선물할 성심당 빵을 잔뜩 들고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던 중 반대방향 에스컬레이터에 서 있는 여행객들의 대화가 들려옵니다. 그들은 대전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듯했습니다. 많은 걸 듣진 못했지만 “대전하면 교통의 메카 아닌가?”라는 한마디는 기억에 남는데요. 기차에 타서 이 말을 곱씹어보니 대전의 대표 이미지 중 하나가 ‘교통’이긴 하지만 도통 이유는 잘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대전은 왜 교통의 메카일까요? 열심히 고민하여 떠올린 이유 몇 가지를 지금부터 풀어보겠습니다. 1. 역사 깊은 철도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당연 ‘철도’였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대전은 1905년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생겨났고 경부선과 호남선이 갈라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
[대전사람] 시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지난 3월 23일 대전시청에서는 소통과 변화의 시대적 트랜드에 맞춰 " SNS를 통한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행사는 염홍철 대전시장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정한 주제를 잡아 그 것을 토대로 대전시와 시장의 생각과 정책을 들어보는 실시간, 양방향, 대화형 참여의 장이 되는 시장에게 하고싶은 이야기 그 첫번째 "청년실업"이 그 주제가 되었습니다. 이곳이 오늘 참여의 장이자 소통의 공간이 될 시청 대회의실입니다. 한개의 기획프로그램을 준비하려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애를 써주셔야 탄생되는군요. 새삼스럽게 노력과 더함의 현장에 함께 하는것이 뿌듯해지는 순간입니다. 아직은 시작전!!! 염홍철 시장께서 열심히 리허설중이십니다. 좀 더 좋은 답변과 시장의 ..
★ 대전사람들이 사랑하는 보문산의 5대 보물은 너무나 소중합니다(아쿠아월드,보문산공원,오월드,뿌리공원,사정공원,대전명소,대전여행) ★ 대전사람들이 사랑하는 보문산의 5대 보물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아쿠아월드, 뿌리공원, 사정공원, 아쿠아월드, 오월드, 대전여행, 대전명소 대전의 보문산은 누구다 다 알다시피, 대전의 보물이 가득한 보물산이죠. 그래서 보문산의 이름이 보물산이란 이름에서 변형되었다죠? 왜 보문산을 보물산이라고 불렀을까요? 금은보화가 많이 뭍혀있어서? 그건 솔직히 전혀 가망이 없는 얘기 같네요. 그래서 풀어본 21세기 대전 보문산이 보물산이 된 그 보물들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보문산에 숨겨진 다섯가지 보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보물, 보문산공원 보문산공원은 옛날 아주 옛날(?)이라고 할까요? 대전 최초의 놀이시설이었던 그린랜드가 있었죠. 당시 그린랜드는 대전의 독보적인 놀이공원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별볼일 없는 그런곳..
옛날, 사회복지역할을 했던 미륵원지 [나와유의 오감만족] 고려 말에 건립된 미륵원의 터이다. 미륵원은 서울에서 영·호남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에 있었던 고려·조선시대의 원(院; 역과 역 사이에 설치한 일종의 여관)이다. 고려 말 황윤보가 건립하고 조선시대에 후손들이 비영리로 운영했는데 길손에게 잠자리·음식을 무료제공하고, 행려자를 위한 구호활동을 벌이며 오늘날의 사회복지기관 역할을 했다고 한다. 하륜 · 변계량 · 정인지 · 송시열 등 당대 인물들이 이곳에 들렀다 남긴 제영기(題詠記)에서 그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입구입니다. 왠지 아무나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나오시는 한 할아버지를 만나 들어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혼쾌히 허락을 해 주십니다. 주변에 대청호가 자리잡고 있네요. 너머로 묘 자리인듯 싶은데 주위가 참 예쁘게 조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