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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예술

대전타악릴레이콘서트 국악그룹<아라리>의 신명나는 무대! 국악그룹 '아리리'의 신나는 공연이 6월 30일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은 평소의 계단식 객석을 철거하고 마당 모양의 무대를 꾸몄어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진행되는 대전타악릴레이콘서트 타악+α의 세번째 공연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이날 공연에는, 장마가 시작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외국인도 있고 어린이 단체관객도 보이네요. 지난 공연에서는 서양타악을 접했다면, 이번에는 전통 국악 공연이었어요. 먼저 '대울림' 순서로 대북 연주로 시작이 됐는데요. 보통의 대북과 달리 북통이 얇아서 조금 생소했지만 웅장한 소리가 나네요. 또 북채를 두드리는 모습이 어찌나 화려하고 파워풀한지, 이어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습니다. 이어진 '경기도..
대전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 두번째 "생활문화예술을 말하다!" 대전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은 2018년 5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그 두 번째 토론이 옛 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3월 23일 오후 2시에 열렸습니다. 이번 두번째 토론광장은 '생활 문화 예술을 말하다'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생활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제도 개선 방안과 타 시도 사례를 살펴보며 참석자 간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문화예술은 그 지역민의 삶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실질적인 토론이 되어야한다는 것이 이번 토론광장의 의도입니다. 시민들에게 직접 닿을 수 있는 문화,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문화,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어떡하면 높아질 것인가에 대해 중점을 뒀습니다. 이희성 단국대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교수는 '생활 문화예술 지원 사업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 생활문화예술의 개념..
벚꽃 흩날리는 테미예술창작센터, 2018 프리뷰전 테미공원의 흩날리는 벚꽃비와 함께 전시, 공연, 놀이, 작가와의 대화가 있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18 상반기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 소식이 있습니다. 4월 5일부터 13일까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5기 입주예술가의 올해 작품활동을 미리 볼 수 있는 프리뷰전이 열립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1961년 대전시립도서관 개관해 줄곧 도서관으로 사용되다가, 지난 2014년 3월 27일 시각예술창작 레지던시 공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한 곳이에요. 입주예술가들에게 주거와 창작을 겸한 공간을 일정 기간 제공함으로써,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첫해에 7명의 국내외 작가가 입주해 창작활동를 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기를 맞았습니다. 2018/02/26 - [대전일상생활/대전사람들]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
겨울방학 신나는 무형문화놀이학교 ❶ 웃다리농악 ,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대전문화재단이 방학 때마다 실시하는 무형문화 놀이학교. 이번 겨울방학에도 시작됐는데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대덕구 송촌동)에서는 웃다리농악과 매사냥을, 대전전통나래관(동구 소제동)에서는 '소고 만들기'와 '해금 만들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10일 오후 2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대덕구 송촌동)의 '웃다리농악'을 수업을 찾았어요. '웃다리농악'은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돼 있는데요.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웃다리농악을 가르치는 분은 웃다리농악 기능 보유자 류창렬선생님입니다. '무형문화 놀이학교 - 웃다리농악'은 2시간씩 4차례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제가 찾은 날은 두번째 수업을 하는 날이었어요. 첫 시간에는 웃다리농악의 창단자인 월해 송순갑 선생과 웃다리농악의 유래 등에 대해 배우고..
2016 대전창작희곡공모 시상식 및 리딩씨어터 현장속으로 대전창작희곡공모 당선작의 시상식 및 리딩씨어터가 12월 2일부터 이틀간 대흥동 소극장 고도에서 대전연극인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대 개최됐습니다. 올 해 대전창작희곡공모전에는 총 52편이 응모했는데요. 여전히 대전창작희곡공모전이 희곡작가 지망생들 사이에서 관심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작년 대전창작희곡공모전에서 입상한 희곡 이 올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전 대표(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로 공연되어 대통령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는 대전창작희곡공모전에 대한 신뢰를 한껏 높여주었습니다. 먼저 올해 대전창작희곡공모 우수작(㈔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상)에는가 선정됐는데요. 이 작품은 정통적인 희곡작법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작품으로 평가됐는데요. 그렇기에 조금 고루한 느낌도 없지 않았으나 희곡의 ..
카이스트 가을문화페스티벌 가을밤을 수놓다 12월 9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이라는 이름보다 카이스트가 더 친숙합니다. 국가 발전에 필요한 과학기술 인재를 키우기 위해 1971년에 설립되었죠. 우와~ 곧 반백을 바라보네요. 하지만 이 곳이 이공계연구인력에게만 개방된 것은 아닙니다. 매 학기마다 예닐곱 회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저와 같은 일반인들을 위해 열고 있답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지금과 달리, 30여 년전이라면 게다가 지방이라면 문화예술행사를 접하기 더 어려웠을 겁니다. 그런데 1986년 4월, KAIST 문화행사가 대전의 문화수준을 바꿨답니다. 오페라, 발레, 클래식과 국악 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데다, 카이스트 재학생 뿐만 아니라 저 같은 일반시민들에게도 활짝 열려 있거든요. 게다가 수준높은 공연들이 모~~두 ..
연극배우 남명옥의 <Narcissism> in 대전예술가의 집 내 자신을 사랑하는 일, 나르시시즘(Narcissism) 새롭게 개관한 “대전예술가의 집”은 이전의 대전시민회관을 새롭게 건축한 건물로, 대전 예술인들의 새로운 전시 공간과 공연 장소로의 역할을 새롭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문화재단은 개관을 맞이하여 새롭게 개관한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을 개최하여 대전의 문화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의 예술가들의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공연이 열리기 2시간 전에 도착해서 둘러보니 3층에 전시 공간을 배치해서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둘러보다 보니 3층의 3 전시실에서는 연극배우 남명옥 선생의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 나르시시즘(Narcissism) * 나르키소스가 자신의 모습에 반한 나머지 물에 빠져 죽은 것에 착안하여 독일의 정신과 의사 네케(Neacke)..
대전문화 | 대전문화재단의 차세대 artistar 페스티벌 2015 대전문화재단에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차세대 artistar 사업성과를 발표하는 페스티벌이 한창입니다. 예술 DNA의 진화라는 테마로 진행 중인 이번 [차세대 artistar 페스티벌 2015] 행사는 2015년 4월 29일(수) - 5월 10일(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의 누리홀과 전시실에서 펼쳐집니다. 5월 2일(금) 펼쳐진 공연행사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연극, 무용, 음악, 회화의 코라보레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무대위의 시] 공연이 있었습니다. [춤추는 시] 시_손 미, 뉴미디어아트_노상화, 안무,연출_곽영은 출연_장희재, 김선주, 정진아, 황치영, 방지선, 김용훈, 이경석, 손주용, 곽영은 [Russian Sentimental] 피아노_송혜주 [다섯 시의 시선] 시..
시끄러운 낚시터, 뮤지컬 "락시터" 요즘 시대의 남자들은 무엇으로 살고 있을까요? 저도 40대를 바라 보면서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들과 함께 위기감도 느껴보는데요, 외롭고 기대고 싶은 마음과 추억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한번 쯤 그 때가 그리운 남자의 심리를 말하고 싶어 만들어진 뮤지컬, "락시터"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뮤지컬은 낚시터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즐거운 낚시터라는 말인데요, 낚시 좋아하세요? 아니면 낚시를 해 보시거나 낚시터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릴적 예당저수지 근처에서 살았기 때문에 대나무 낚시로 물고기를 많이 잡아 봤는데요, 낚시는 시끄러우면 안되거든요. 물고기들이 다 도망가기 때문에... 30대의 제복과 60대의 범하가 주인공입니다. 이 둘이 낚시터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뮤지..
<예술이야? 과학이야? 아티언스 페스티벌> 대전하면 과학의 도시가 제일 먼저 떠오르잖아요? 이번에는 과학도시 대전의 예술가들이 과학과 예술을 융합하는 멋진 축제가 열립니다. 11월 18일까지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등에서 대전 융복합예술 프로젝트 “아티언스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아티언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서 이 축제가 무엇인지 느껴지시죠? 예술을 말하는 아트와 과학을 말하는 사이언스를 융합시킨 단어인 것이죠. 그러니 예술과 과학이 만나는 축제인 것입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 일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함께 했습니다. 보통 개막식에 제일 멋진 볼거리들이 있거든요... 눈여겨 봤던 것들을 4가지로 정리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키넥트”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개발한 콘트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