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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대전문학 프리즘, 다양성의 세계 봄날, 대전 문학의 숲을 거닐어보세요. 대전문학관이 오는 6월 30일 1층 기획전시실에서 '대전문학 프리즘 다양성의 세계'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13명의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위해 기획됐습니다. 전시의 주제에서 알수 있듯이 대전문학의 다양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여러가지 빛으로 보이기 때문에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과 표현방법을 프리즘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전문학관은 대전 동구 용전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막식에서 13명의 작가들을 모두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전시를 시작하는 커팅식이 진행됐습니다. 13명의 작가들이 소개된 이후에,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모든 분들과 작가들이 둥그렇게 모여 커팅식에 참여했습니다. 박진용 ..
대전문학관에 지역 문학의 역사가 흐른다 용전동에 자리한 대전문학관은 대전 지역 문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야외에는 야외문학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거창하지는 않습니다. 문학이 가진 힘은 정신적인 면역주사를 준다는데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그 안에 갇히면 마치 무균실에 갇힌 것처럼 사회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대전문학의 뿌리를 살펴봅니다. 그중에는우암 송시열의 문하에서 수학했다는 국문학의 선구자 김만중이 있습니다. 대전 전역에는 많은 문학비가 세워져있습니다. 신탄진의 이덕영 식비부터 김대현 시비, 정훈 시인 구가, 박팽년 시조비, 박팽년 선생 유허비, 호연재 김 씨 시비, 정의홍 시비, 서포 김만중 문학비, 지헌영 대전사랑 시비, 권선근 문학비, 한성기 시비, 소월 시비 등입니다. 잘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
대전문학관 중견작가 콘서트 "피를 잉크삼아 씁니다" "한 명의 영웅이 아니라 많은 작가들이 골고루 조명받는 문단이 돼야 합니다." 대전문학관(동구 용전동) 중견작가전 '대전문학 프리즘 -작가의 소리, 독자의 소리'에서 양애경 시인이 한 말입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성추문이, 지금까지 특정인이 좌지우지하는 문화예술계의 오랜 병폐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지적한 일갈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대전문학관의 '중견작가전'은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작년 11월에 시작해 올해 2월 28일까지 '중견작가전-대전문학 프리즘'이 있었어요. 시인, 소설가, 수필가, 평론가 등 13명의 대전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6번에 걸쳐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 건데요. 10명 작가의 5번에 걸친 릴레이 행사를 놓친 저는, 지난 2월 22일 ..
대전문학청년 다 모였네! 대전문학관 <모여붙은 조각들> 이렇게 재미있는 문학 전시회를 보신적 있나요? 문학 전시회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시와 그림이 있는 시화전 뿐이었는데요. 대전문학관에서 대학생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라고요. 기획전시가 오는 28일까지 대전문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전에 있는 5개 대학의 문학동아리가 전시에 참가했는데, 기획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설치미술 전시회에 왔나?' 착각이 들정도였네요. 그만큼 설치 작품의 아이디어가 흥미진진한 전시였습니다/ 참가한 대학과 각 대학의 문학동아리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남대학교: 청림문학동인회(1976~) 충남대학교: 시목문학동인회(1982~) 대전대학교: 새울문학회(1983~) 카이스트: 문학의 뜨락(1986~) 한밭대학교: 수상한책장(2015~)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는 무엇일까요? "조..
대전문학관 | 대전문학의 빗장을 열어온 사람들 展 대전문학관 | 대전문학의 빗장을 열어온 사람들 展 *** 대전문학관에 가보신 분들 많이 계신가요? 저도 대전에 문학관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늘 가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대전문학관 개관 1주년 기념기획전시 원로문인회고전이 열린다고 해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대전문인 사진·영상 아카이빙」사업의 일환으로제작한 방송 '대전문학의 향기'를 통해 소개된 원로문인들이라고 해요. 이 분들은 대전문학사를 만들어가는 역사적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언어를 만들어온 분들이라고 합니다. 총 11분의 작가분들이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손때 묻은 여러 책과 소장품들이 고즈넉하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송백헌 문학평론가 강나루 수필가 이용호 시조시인 유동삼 시조시인 구상회 시인 조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