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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당일치기여행

보문산에 피는 완연한 봄! 사정공원에서 휴일을 즐겨요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자 휴일인 지난 일요일. 한낮의 기온이 15도를 넘기는 봄볕 완연한 따스한 주말. 보문산 중턱에 자리한 사정공원에는 오랫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봄을 맞아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로 가득한 모습이었는데요. 시끌벅적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늦은 오후까지 끊이지 않는걸보니 봄이 가까이 와 있음이 실감되었습니다. 나들이 삼아 삼삼오오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은 그저 신이 났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는 딱 좋은 화사한 봄날.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과 밀폐된 찻집보다는 산뜻한 봄 햇살 맞으며 걷기 좋은 곳을 찾은 중년 여성들, 산책 삼아 나오신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등. 휴일을 맞아 보문산 사정공원 일대는 너도 나도 봄기운과 봄바람을 즐기기에 바빴습니다.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에서는 ..
대전당일치기여행, 세종유성 바램길을 걸어 봐요 "세종유성 바램길을 걸어 봐요~~" 세종유성바램길은 유성구청에서 11km의 반석천을 따라 조성해 놓은 길로 소망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는 바람의 뜻을 지닌 길이라고 합니다. 이용자가 직접 걷고 체험하는 꿈과 희망의 도보길이며, 도심 생활터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고 ,사람과 사람,사람과 자연,하천과 하천 세종과 유성을 이어주는 만남과 소통의 길이라고 합니다. 사시사철 걷기에 좋은 길이나 특히 개나리와 벚꽃이 피는 봄에는 환상적인 길이 되지요. 전설이 유물을 만나면 현실적 실체감을 얻게 되고, 유물은 전설을 만나면 스토리텔링을 갖추게 된다고 하지요. 유흥준 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번 세종유성 바램길 은 스토리텔링을 갖추기 위해 많은 전설들을 찾아 내어 바램길 위에 펼..
대전당일치기여행 소제동 철도관사촌 나무전봇대 사이로 대전역 후면에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있어요. 이곳은 철도역이나 버스터미널 있는 곳에서 마을의 문화가 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전은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가 있어서 근대도시의 기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잘 보전이 되어 있습니다. ▲ 소제동 철도관사촌 전경 ▲ 어느 관사촌 창문의 뽀빠이 그림자 ▲ 비닐처마 아래 곶감이 매달려 있는 풍경 예전에는 소제동에 솔랑산이란 나직막한 산이 있었다고 합니다.그 앞에 소제호란 큰 저수지가 있었고요. 그런데 1904년 경부선 철도가 설치되면서 호수를 매립되었지요. 주변 물길을 변경하고 그 자리에 철도관사촌이 형성이 되었지요. 그 당시 철도 기술자와 노동자를 위해 지어진 관사건축물입니다. ▲ 관사촌 어느집 대문 전경 ▲ 문패가 사라진 자..
대전명소│대전당일치기여행 / 뜨거운 온천수에 발이 호강, 유성 족욕체험장 대전명소│뜨거운 온천수에 발이 호강, 유성 족욕체험장 *** 뜨거운 온천수에 발이 호강!! 40˚C 안팎의 100% 천연 온천수가 년중 흘러 나와요~~ ​겨울을 재촉하는 늦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11월의 끝자락 며칠째 잔뜩 흐림에 비내림이 반복되더니 제법 쌀쌀한 기온으로 주말을 맞았습니다. 찬바람 부는 겨울. 입에선 하얀 입김이 절로 나오고 두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걷는 길이 발이 시려울 정도로 쌀쌀한 날씨라면 더욱 더 안성맞춤으로 많이 찾게 되는 유성족욕체험장입니다. 전국 관광특별구역으로 지정된 대전 유성에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족욕 체험장이 사계절 운영되고 있습니다. ​ ​유성 온천공원내 족욕체험장은 대전 도시철도로 쉽게 이동 할 수 있는 곳으로 유성온천역에 하차해서 7번 출구로 나와 사거리에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