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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공원

도심 속 휴식 공간 대전 은구비공원과 선사박물관 따사로운 햇살 아래 푸른 잎이 여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향긋한 풀내음이 방문을 환영한다는 듯 향기롭게 퍼집니다. 입구에 다 다를수록 괜스레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도시의 답답함을 벗어나 오랜만의 한적한 휴식을 맞이합니다.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와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대전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유명한데 많은 공원 중 유성 은구비공원은 드넓은 초원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파트나 빌딩 등 고층건물에만 익숙해진 눈의 피로를 푸는 느낌이었습니다. 탁 트인 초원을 보니 새삼 새롭기도 합니다. 대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나지막한 동산 덕에 걷는 시간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우두커니 자리를 지키는 나무와 맑은 하늘은 마치 한 폭의 그림..
대전옛건축여행 동춘당(同春堂) 공원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요 2019년 새해 타종식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춘(2월 4일)도 지나고 우수(2월 19일)도 지났어요. 이제 며칠 후 경칩(3월 6일)이 지나면 그야말로 봄인데요. 우수 겸 정월 대보름을 지난 동춘당 공원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동춘당 공원은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학자인 송준길(1606-1672)의 호를 따서 지은 별당 이름에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동춘당 송준길선생은 조선 효종 때 대사헌,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냈는데요. 모든 관직을 물러난 후 거처하던 종택과 더불어, 늘 봄과 같다는 뜻인 선생의 호 동춘당(同春堂)을 따서 지은 별당 건물입니다. 동춘당은 1963년에 보물 제 209호로 지정될 정도로 건축학적 의미가 크다고 해요. 동춘당은 조선시대 별당 건축의 유형을 잘 ..
대전 작은내수변공원 따라 거닐며 해질녘 도시풍경을 바라보다 대전 작은내수변공원을 걷다 오늘은 대전 작은내수변공원을 걸었습니다.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공원 모습과 해가 지는 도시의 풍경이 예뻐서 잠시 멈춰서 방문했습니다. 대전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요. 일상 속에 작은 힐링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집니다. 함께 대전 작은내수변공원으로 떠나보시죠. 마침 해가 지고 있습니다. 도시의 모습을 담기에도 좋은 날씨입니다. 조금은 더웠지만 말이죠. 오랜만에 내려 앉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네요. 퇴근 길에 맞춰서 차량들이 하나둘씩 대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태양이 마지막으로 아파트들을 그을립니다. 해는 매일 뜨지만 이런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구름도 예쁘고 오늘 풍경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대전 작은내수변공원을 걸어봐야겠습니다. 작..
대전공원ㅣ서구 월평동 지역민의 건강쉼터, 은평공원 대전공원ㅣ서구 월평동 지역민의 건강쉼터, 은평공원 *** 은평공원은 둔산지구가 조성되기 시작할 때부터 큰 터를 잡아 만든 공원입니다. 어느 새 그 역사가 20년이 넘어가고 있으니 공원의 활용도도 높고 나무의 성장에도 연륜이 쌓여가네요. 은평공원의 위치는 아래의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습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한밭대로를 따라 이어지고, 그 옆으로 있는 대단지 아파트의 벽을 따라 만들어진 숲길에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위의 지도에 표시된 대로 크게 한바퀴 돌면 4km로 1시간 거리가 됩니다. 갑천대교가 보이는 곳에는 그냥 공원이 아니라 주민의 건강한 운동의 장소인 은평공원이 널찍하게 자리잡고 있지요~ 은평공원에는 여러가지 건강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월요일~금요일까..
자연마당 조성기념식-정부대전청사 남쪽광장 자연마당조성기념식-정부대전청사 남쪽 광장 2015. 5.11 (월) 오후 1시20분 *** 대전은 또 하나의 멋진 공원을 갖는 첫삽을 뜨는 행사가 정부대전청사 남문 앞의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기억에 의하면...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의 이 지역의 박범계 국회의원의 공약 사항 중에 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정부대전청사 남문 앞에 있는 보도블럭으로 막힌 공간에 녹지 생태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이 실현되어 환경부의 지원으로 드디어 시멘트 블럭을 거둬내게 되었답니다~! 귀빈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하여 권선택 대전시장, 박범계 국회의원,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등 많은 분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행사장 뒷 편에서는 이렇게 생태 사진과 그림 작품 전시회도 있어서 녹..
[대전공원] 시애틀공원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도심속의 공원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쉼터 공원은 늘 그렇게 우리 주변에서 우리와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인간상생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시애틀 공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전광역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시애틀시의 이름을 딴 공원입니다. 대전광역시는 1989년 10월 4일 시애틀시와 문화교류 및 교역을 촉진하기 위하여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는데 그 5주년을 기념하고자 공원을 조성하고 1994년 12월 5일 양 도시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한편 시애틀시에도 이 공원 크기의 대전공원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대전속의 시애틀!! 정말 시애틀공원에 가면 시애틀이 있을까요? 염홍철 시장님이 관선시장 재임시 준공된 공원이군..
[대전여행]대청호반길 6코스 - 대전 동구 대청호수변공원/추동습지보호지역 -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대전에는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비가 내렸답니다. 가물었던 땅과 천이 조금이나마 넉넉해졌겠지요? 2. 저는 비하니까 대청호반길 6코스가 생각납니다. 맑은 날도 좋지만 비 내리는 날에도 그 곳만의 분위기가 삽니다. 비 내리던 그 날의 대청호반길 6코스 대전 동구 ‘대청호수변공원’을 소개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 대청호 대청호는 충청권 300만 시도민의 먹는 물을 제공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수면적 72.8㎢, 호수길이 80km, 저수량 15억t으로, 한국에서 3번째 규모의 호수입..
근린공원, 사람사는 맛을 느끼다. (대전가볼만한곳,대전여행,변동근린공원) 여름이 한창입니다. 어제는 여름계절가수 매미도 등장했구요. 하하(夏河)!! 정말 올 여름은 무더위로 시작하는가봅니다. 더위 장난 아니지요? 요런날 집 근처를 둘러보면 생각지도 않았던(늘 접하기에 생각속에 늘 고정장식품이었던 것) 자연을 찾아 고단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짬을 선사할 곳! 우리주변에 가득한 근린공원입니다. 근린공원이라 함은 인근 주민의 여가활용, 특히 정적 여가활용의 장으로서 설치하는 것으로, 주민은 어느 때나 이용하면서 산책을 하고, 휴식하고, 독서를 즐기고, 음악을 듣고, 혹은 집회 등도 갖는 장소를 말합니다. 오늘은 변동 근린공원을 보러갑니다. ^^ 대전 서구 변동 산 2-8에 위치한 변동 근린공원 산림이 많아 산림욕도 가능한 변동 근린공원입니다. ..
가을소풍의 추억이 깃든 대전 '갈마 공원' (대전갈마역, 대전공원) 갈마공원은 제겐 가을 소풍의 추억이 깃든 여행지랍니다. 꼬맹이 시절을 갈마공원 주변의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보낸 사람들이라면 공감이 팍팍 될 것 같은데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전 여기로 소풍을 세번 넘게 갔었던 거 같아요. 아파트 촌 안에 있는 공원이지만 이것저것 다양한 운동도 할 수 있고 데이트하기에도 만점인 갈마공원! 지금부터 산책 시작합니다~ 요즘 날이 너무 덥지도 않고 약간 선선한 바람도 부는게 밖에서 놀기 딱 적당한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공원 한 가운데에는 여가를 즐기러 나온 대전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답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는 킥보드도 많이 탔는데 이제 저런 걸 타기엔 나이가 어느새 훌쩍 지나왔네요. 공원에는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종류별로 있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도시공원 속 30분의 편안한 쉼 - 보라매공원 30분 1800초 차한잔 마시기 적당한 시간 하루에 30분이 주어진다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까요? 시간에 대한 고민을 아주 잠깐 해본다면!! 우리의 삶은 보다 더 윤택해 질거라 다짐하며 30분 잘보내기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햇살이 무더위와 씨름하느라 세상이 북새통(?)이던 어느날 점심식사 후 단 30분이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보통 지인들과 오손도손 이야기거리로 소화제를 대신하거나~ 차한잔 부여잡고 인생을 잠깐 논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일상은 이러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움으로 30분을 채워봅니다. 그런 다짐으로 나선 외출!! 행선지는 사무실 바로앞 보라매공원!! 보라매공원 초입에 잘 심고 다듬어진 풀(?)이 있어 유심히 보니 맥문동이 이리자리잡고 있습니다. 맥문동은 예로부터 기침가래에 좋다했습니다...
[대전여행] 우암사적공원에서 역사와 자연을 한눈에 보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자연이 숨쉬는 우암사적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 때 한번 갔었는 데요 제대로 못 본 것 같아서 근처에 일이 있어서 요번에는 제대로 여유 있게 찍었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이 왜 조성이 되었는 지 알려주고 있었다. 어렸을 때는 단순히 더퍼리 공원이라고 불려져서 학교에서 처음 소풍을 갔을 때 기대되는 마음으로 갔지만 나중에는 왜 또 가냐고 불평이 가득했었던 우암사적공원이였다. 그러나 어느 공원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잘 꾸며놓았다^^ 낙엽이 떨어진 길이 정말 멋있었다. 우암 송시열 선생님의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는 유물관 우암 송시열 선생님이 보셨던 책들, 옷..등 많은 유물이 있었다. 덕포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 덕포루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명상에 잠기고 싶..
대전, 진잠근린공원, 내달 초 시민의 품으로~ 진잠근린공원, 내달 초 시민의 품으로 - 옛서대전 나들목 폐도부지를 명품 도시숲으로 조성 - ○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는 유성구 진잠동내 아스팔트포장 및 나대지로 방치되어 있던 옛서대전 IC 폐도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 6월초 시민에게 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한 진잠근린공원은 12,000㎡ 규모의 부지에 수목, 산책로, 잔디광장, 편익시설, 운동시설, 화장실 등을 갖춘 명품공원으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여가,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한편, 건설관리본부장(오세기)은 만년어린이공원 등 시 관내 13개소의 누후화 된 공원을 대상으로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각종 편익시설물을 확충․교체하는 등의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5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며 매년 큰폭으로 증..
「동춘당 근린공원」시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형 명품공원으로 재탄생~!! 대전에 대표적인 공원 들이 참 많습니다. 갑천호수공원도 그렇고요... 최근에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동춘당 근린공원은 특히, 사업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한다고 하니 곧 탄생하게 될 명품공원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는 지역과의 소통 창구로 대표성을 지닌 지역주민 4명을 명예감독관으로위촉하고, 현장에 별도 감독관 사무공간을 설치하는가 하면 공사 중 수시로 명예감독관에게 경과보고를 실시하면서 지역주민 요구사항에 귀를 기울여 왔다고 합니다. 최근엔 준공 1개월을 앞두고 공원을 임시개방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명품공원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임시개방 후 약 10일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의견에는 수목의 부족, 편의시설의 부족, 후면수림대 난간설..
대전시 동구 위치한 세천공원 ,만인산자연휴양림,가양공원,가오공원,샘골공원,판암공원 소개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세천공원 해발 598M의 식장산(세천도시자연공원)은 대전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백제시대 성을 쌓고 군량을 많이 저장, 신라침공을 방어하던 요새지였다는 기록에 연유하여 식장산이라 불렀다는 유래와 먹을 것이 쏟아지는 밥그릇이 묻혀있다하여 식기산이라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산기슭에는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조선조 인조 수등국사에 의해 증건되엇다는 유서깊은 고산사와 구절사 등 유명 사찰이 있으며 세천저수지는 1934년 11월에 댐을 막아 대청댐 건설이전까지 가장 중요한 상수원으로 활용하여 왔으며 4월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일대 146만여평을 생태공원으로 관리하여 쇠퇴해져가는 자연환경을 복원, 인간과 생물이 공존공유하는 친환경도시로 가꾸어 나가고 있으며,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