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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볼만한곳

어서와 정동마켓은 처음이지? 대전역전1길 옹기종기 예술가 공방 6월 23일 토요일. 대전역 인근 일명 쪽방촌으로 불렸던 역전길, 이곳에서 자그마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1970년대 옛 추억을 더듬어본다는 컨셉트로 '정동마켓'이라는 행사명을 붙였어요. 이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되지 않아 쇠락한 느낌 뿐 아니라, 어둡고 걷기가 꺼려지는 분위기였는데요. 아직도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이긴 합니다만, 오늘은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이네요. 정동길에서 역전길로 이어지는 진입로입니다. 낮시간에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고, 저녁부터 포장마차들이 영업을 하는 골목이에요. 요즘은 이 포장마차들도 많이 정비가 된 것 같네요. 중고 서점이라든가,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는 여관, 여인숙 등 옛날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요. 역전길 1번지로 접어들자 골목 양옆 건물들을 이용해 햇빛가리개..
단오행사 '옛날 옛적에' 6월 16일 동춘당공원에서 6월 18일은 음력으로 5월 5일 '단오'입니다. 예전에는 큰 명절로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나이가 꽤 되는 제 기억에도 단오에 특별한 행사를 했던 기억이 없는 걸 보면, 명절로서의 의미가 퇴색된 건 꽤나 오래된 것 같아요. 하지만 예전에는 설날, 정월대보름,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이었다고 하지요. 점점 잊혀져 가는 단오를 맞아 온가족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는데요. 6월 16일(토) 오후 2시부터 동춘당 근린공원에서 전통문화행사 '옛날 옛적에'가 열립니다. 단오행사 '옛날 옛적에'에서는 한·중·일 단오행사 교류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창포샴푸, 중국의 매듭팔찌, 일본의 고이노보리를 만드는 체험부스가 운영됩니다. 또 세 나라의 단오음식인 수리취떡과 쫑쯔, 모찌를 시..
대전여행명소 대청댐 휴게소 찍고 대청호 바라보고 [대전여행명소] 대청댐휴게소 #힐링 #생태환경 #대청댐 드라이브코스로도 유명한 대청댐으로 향하는 길. 대청댐 휴게소는 댐을 기준으로 충남 청주와도 바로 마주하고 있는 곳입니다. 도시를 떠나 숲으로 향하고 싶을 때 가끔 방문하는 곳인데요. 쉴 수 있는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고 풍광도 예쁩니다. 유유자적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대전의 명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대청댐휴게소를 다녀왔습니다. 대청댐 휴게소는 금강 로하스 공원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함께 연계해서 다녀오기 좋습니다. 대청댐휴게소 입구부터 잘 조성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계단 이외에 오르막길을 설치했고, 휴게 공간이나 화장실도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청댐휴게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삼총사! 번데기와 다슬기 그리고..
2018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대전에서 보낸 예술적인 하루 도심에서 예술적인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가요? 2018 대전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보라매공원 및 샘머리공원에서 열리는데요. 예술을 다양한 모습으로 누구나 즐기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집니다. 상상자극! 문화공감! 메인 공연시작으로 힐링아트마켓, 체험프로그램, 프린지무대, 아트빛터널, 사회적 경제기업 기타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집니다. 서구힐링페트시터벌 종합상황실 및 안내소에서 축제 정보를 자세히 알아봅니다. 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중간에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보면서 예쁜 추억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주인공 찰칵찰칵! 샤방샤방~ 예쁜 꽃과 어울린 나만의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 ■ 힐링아트 프리마켓 및 예술체험 부스 샘머리..
대전원도심문화올레길 1코스, 미리 만나보다 앞으로 새롭게 생길 대전 원도심 문화올레길 1코스를 미리 다녀왔습니다. 대전 옛 충남도청사를 문화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전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본 노선 3개 안이 잠정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1코스는 옛 충남도청 → 대흥동문화예술거리 → 카페거리 → 관사촌 → 테미공원인데요. 걷기의 묘미를 더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근현대사 이야기, 영화촬영지 안내, 연예인 포토존 등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2코스는 중구청 → 우리들공원 → 대흥동성당 → 성심당 → 중앙철도시장 → 대전역으로 이뤄지는데요. 문화예술 체험 공간, 먹거리 체험, 서민 이야기 등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3코스는 한밭교육박물관 → 한의약인쇄거리 → 옛산업은행 → 역전시장 → 인동시장으로 이어지..
2018 유성온천축제 아듀~추억의 사진첩을 넘기며... "물 만난 유성, 터지는 즐거움!" 2018 유성온천축제가 5월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5월11일 금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된 유성온천축제는 대전의 대표적인 축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날에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일찌감치 모이셨는데요. 그만큼 유성온천축제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색동저고리를 입고 예쁜 전통 춤을 추는 귀여운 천문대 어린이합창단과 가수공연,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변사극, 합창단으로 식전공연이 즐겁게 시작됐습니다. 개막식후 공연으로는 그룹 '장미여관'의 멋진 공연으로 축제장이 후끈 달아올랐고요. 가수 백지영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밤 하늘을..
카오스모스 우주와 혼돈의 예술! 디딤돌플라자 SPACE C# 전시 대전을 말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과학입니다. 대전을 과학교육의 명소로 찾는 분들은 대덕특구 내 홍보관을 찾아가보게 되는데요. 각 연구소마다 어떤 일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홍보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국가연구원 중 한국화학연구원에도 자체 홍보관이 있는데, 그와는 별도로 연구원 입구에 '디딤돌플라자'를 마련해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열며 관람객을 반기고 있습니다. 디딤돌플라자 1층 SPACE C#에서는 5월 20일까지 '카오스모스(Chaosmos)'를 주제로 전시가 열립니다. 카오스모스(Chaosmos)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SPACE C# 2018.3.26~5.20 카오스모스는 과학 사상과 예술이 결합된 전시입니다. 혼돈(카오스, chaos)스러운 것 같은 속에 질서가..
대전 공무원들, 수다투어 나선 이유! 2019 대전방문의 해 홍보는 우리가! ♡ 2019년 대전방문의 해 ♡ 내년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전을 여행 목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대전에서 어디를 가봐야 좋은지, 무엇을 먹을지 알아야 더 많은 방문객이 오겠지요. 그렇다면 대전시민 하나하나가 대전을 적극 알리는 데 동참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대전시는 4월 한달간 대전시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다대전 투어'를 운영했습니다. 수려한 경관과 재미있는 스토리, 다양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대전 이야기라는 긴 제목의 프로그램으로, 2개 코스에서 각각 4회씩 총 8차례에 걸쳐 대전시 및 산하기관 공무원 250여 명이 참가했어요. 1코스는 구봉산 → 괴곡동 느티나무 → 단재 신채호 생가 → 무수동 유회당로 구성됐고요. 2코스는 옛 대전형무소..
대전데이트명소 유림공원 아름다운 튤립 활짝! 로맨틱해~ 어느덧 설레었던 봄의 대명사 벚꽃들은 다 지고 완연한 녹음으로 변해가는 시점. 연둣빛 생동감이 느껴지는 색들을 보면 상쾌하게 느껴지는 요즘. 점점 더워지는 날씨를 느끼면 여름이 금새 다가 올 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4월. 봄은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튤립들이 이곳 저곳에서 축제를 열며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데요. 대전 유성구에 있는 대표적인 데이트 명소 유림공원에서도 예쁜 튤립들이 가득 피어 있어 아름다운 꽃들을 향한 발걸음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느끼고 편안한 휴식을 가질 수 있고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림공원으로 카메라를 메고 늦은 오후에 찾아가 봅니다. 유림공원하면 가을 유성 국화꽃축제가 열리는 곳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봄의 유림공원의 모..
대전야경명소 로맨틱 보문산 전망대에서 야간데이트 어때요? 대전에서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 가장 손꼽히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식장산이 있고 다음으로 보문산, 대동하늘공원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식장산은 7월31일까지 식장산 문화공원조성사업에 따라 정상전망대 진입이 통제가 되어 있고요. 대동하늘공원은 자주 가서 이번에 처음 보문산으로 대전 도심의 불빛을 바라보며 황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보문산 전망대를 찾아가 봅니다. 보문산은 산이 길어서 올라가는 코스에 따라 난이도가 차이가 있는 산인데요. 전망대는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주차장에서 멀지 않아 많은 분들이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아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문산은 보물이 묻혀 있다고 하여 보물산이라고 부르다가 보문산으로 되었다는 유래가 전해집니다. 이는 효자형 전설로 착한 나뭇꾼이 ..
대전봄여행 수선화 활짝 핀 한밭수목원 속삭임길! 솔솔 부는 봄바람~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봄날입니다. 두근거리는 설레임 안고 톡톡 터지는 봄꽃 만나러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봄꽃 잔치를 즐길 수 있는 곳. 한밭수목원 서원 속삭임길로 가 봅니다. 따스한 봄기운에 엑스포시민광장은 자전거 페달 밟기에 바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두 명 세 명씩 짝을 지어 곳곳에서 봄을 즐기는 시민들. 한밭수목원 서원 '속삼임 길'엔 홍매화를 비롯 노란 수선화가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꽃물결을 이루고 어서오라 손짓하고 있습니다. 일명 팬지로 불리는 삼색제비꽃. 한밭수목원 서원으로 들어서니 환하게 웃어주는 팬지가 아담하게 시야에 가득 들어옵니다. 이른 봄부터 부지런히 꽃을 피워내는 봄꽃들.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영춘..
대전봄여행코스 대청호오백리길 3곳, 봄 햇살 맞으며 산책~ 우리나라에서 소양호, 충주호 다음 세번째로 큰 대청호는 대청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대전광역시와 충북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에 걸쳐 있지요. 지난 2011년 초부터 총 길이가 약 200㎞나 되는 그 길을 '걷기 좋은 길'로 조성하고, 20개 구간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어요. 등산, 산책, 드라이브, 자전거 등 테마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보물 같은 길입니다. 예전에는 대청호 둘레길이면 버스가 다니는 차도 위주로 다니다 보니, 그 길의 구석구석 다양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작년에는 매월 한 번씩 다른, 가파르지 않은 코스를 주로 다녀봤습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대청호오백리길 중에서, 걷기 싫어하는 사람도 가볍게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3개 코스를 소개합니다. 1. 전망 좋은 곳 ..
영미, 영미야~대전 원도심 도보여행 가즈아~ 산책하기 좋은 대전원도심 도보여행 가즈아! 유난히 추웠던 동장군이 한풀 꺽인 겨울의 끝자락.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대전역 동광장의 바람은 아직 매서웠습니다. 경부선을 비롯 영. 호남 교통의 요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전역은 대전블루스, 가락국수 등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절로 묻어나는 곳이죠. 봄이 오는가 싶어 마른 나뭇가지 끝 겨울눈을 바라보게 만드는 2월의 끄트머리. 2018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대전 원도심 여행에 참여해 대전의 역사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근현대를 이야기하는 대전 원도심 여행 대전 원도심 여행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되어 새롭게 기획된 코스인데요. 여행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기획한 여행(대전. 공주. 부여. 익산)으로 권역 중 그 첫 번째 여행..
대전가볼만한곳 시간이 멈춘 원정역과 예쁜 원정마을 점점 편해지고 빨라지는 세상. 그렇게 숨가쁜 시간 속 흐르는 도심을 잠시 벗어나 느긋함과 평화로움이 있는 대전 가볼만한곳인 원정마을과 원정역. 원정역은 흑석리역과 계룡역 사이에 있는 간이역으로 이용되다가 현재는 폐역으로 마침표를 남긴 채 추억과 기억이라는 시간 속에서 편안한 쉼을 쉬는 공간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요즘 겨울다운 차디 찬 공기가 오랜만에 맑고 파란 하늘을 보여 주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던 하루. 온 몸을 웅크리며 다닐 날씨였지만 그래도 조금은 걷고 싶었던 마음에 이곳 원정역으로 발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에 몸을 싣고 가는 내내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농한기의 평온함을 느끼게해주고요. 드문 드문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의 모습만이 고요함 속 생동감을 주며 평화로운 풍경들로 다가옵니다..
겨울 한밭수목원, 눈 내리던 날 도심속 숲을 거닐다 며칠 동안 눈도 많이 내리고 날씨도 참 추워 겨울다운 겨울을 보냈는데요. 주말이 지나고 또 따뜻한 기온으로 올라와 우리나라 전통의 삼한사온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2018년 겨울입니다. 며칠 전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대전 한밭수목원으로 하얀 겨울설경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도 좋은 시민의 휴식처 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겨울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여 설레이는 마음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한밭수목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엑스포시민광장에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있어 겨울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너무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씽씽 달리며 신나게 겨울을 즐기는 아이들도 있고,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한걸음 한걸음 내디디며 연습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행복해 보이기도 합니다. ※ 대전..
한국의 명가 은진송씨 특별전! 대전시립박물관 개관 5주년 대전시립박물관에서 한국의 명가 세 번째 특별기획전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한 성(姓)씨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2015년 첫번째는 광산김씨였고, 2016년 두 번째는 안동권씨였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기획인데, 조선시대 대전의 명가이기도 한 은진송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혹시 이의를 제기할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한국의 명가'라고 하기보다 '조선의 명가'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전시립박물관이 어딘지 아시나요? 보통 대전역사박물관과 대전시립박물관 두가지로 불러서 혼동을 주었는데, 이번에 완전히 대전시립박물관으로 확정되었답니다. 이제부터는 대전시립박물관으로 불러주세요. 이번 은진송씨 기획전의 주제가 좀 어렵습니다. 『징소((徵召)』산림지문-학덕으로 나라의부..
대전역사박물관을 거닐며 600년전 박팽년을 만나다 어릴 때 살던 곳의 옆동네에 '사육신묘'가 있었습니다. 사육신묘라는 내용만 어렴풋이 알고 있다가 국사를 배우면서 성삼문, 박팽년, 유성원, 유응부, 이개, 하위지 등 사육신의 이름을 줄줄이 외우게 되었지요. 초등학생이었을 때 집에 있는 춘원 이광수의 소설 '단종애사'를 읽었는데, 성삼문, 유응부 등이 세조에게 고문 당하는 모습을 상세하게 묘사한 것이 너무도 생생해 아직도 생각납니다. 그런데 사육신 중의 한 명인 박팽년이 회덕 사람인데요. 박팽년 탄생 600주년 기념전시가 오는 12월 17일까지 대전역사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꿈 속에서 도원을 거닐다" 휘적휘적 걸어가는 뒷 모습이 담긴 이 모습은 박팽년이겠지요? 단순한데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그림입니다. 표현을 참 잘한 것 같습니다. 박팽년이 ..
대전가볼만한곳 이샛별 개인전 Green Echo, 에코백 만들기 체험 대전 원도심에 있는 대전테미예술장작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원도심이 대전의 중심지였던 시절, 이곳은 충남도지사 관사촌 부근의 테미도서관이었습니다. 도서관이 떠나고 빈 자리에 시각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자업을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올해 벌써 4기 입주 예술가들이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개관하는 시각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가 작품전도 감상하고 도서공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뒷산은 보문산 끝자락인데요. 도로가 나면서 수도산이란 이름으로 부르는 테미공원입니다. 원도심의 역사만큼이나 테미공원의 벚꽃은 봄마다 믾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바로 그때 대전테미예술장작센터에서는 입주예술가 작품 프리뷰전을 열고 있습니다. 수도산..
오월드 르미에르 여름 빛 축제에서 동화속 주인공 되볼까? 장마 후 찾아온 폭염. 본격적인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35℃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열기를 어떻게 다스릴까? 대문밖으로 한 발짝도 내딪기가 겁이 날 정도로 몹시 더운 날입니다. 뜨거운 여름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 화려한 별빛이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빛의 향연 '르미에르 축제'가 열리는 오월드로 초대합니다! ▲대전중구 사정동 오월드 매표소 앞 해질 녘 하늘의 구름이 이토록 예뻤던 적이 언제였던가? 오늘따라 유난히도 몽글몽글 아름답습니다.오월드에 발길이 닿으면 마치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되는데요. 서서히 햇님이 산너머로 기울 무렵, 반짝이는 여름밤을 즐기기 위해 오월드입구로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오월드 ..
대전가볼만한곳 7,8월 여름축제 문화행사 종합 안내 월간 이츠대전 7월 호 기사입니다. 하나, 2017 빛깔있는여름축제 8월15(화)~19일(토) 20:00 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 무더위에 지친 대전 시민들을 위한 대전예술의전당의 대표 여름 페스티벌. 5일간 클래식과 현대무용, 재즈, 인디, 갈라콘서트 등 온가족이 즐길 수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된다. 270-8333 15일(화) ‘영화 속 오케스트라’ 클래식 음악과 오케스트라는 어렵고 따분하다는 편견을 없앨 수 있는 무대로 기획, 영화나 광고, 드라마 등에 자주 사용되었던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이 연주된다.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조용미, 민경환이 출연한다. 16일(수) ‘갓 잡아 올린 춤’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움직임과 놀이적 감각을 통해 현대무용에 대한 관객들의 진입장벽을 낮춘 작품이다.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