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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볼만한곳

대전 겨울왕국 엘사가 딱 좋아할만한~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나라 상소동 산림욕장 올겨울은 추위보다는 미세먼지와의 전쟁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듯이 추워서이기보다는 미세먼지 주의보 때문에 바깥나들이가 참 힘듭니다. 그래서 겨울방학인 아이들을 데리고 따뜻한 실내가 있는 곳만 찾아서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요.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청명한 날에 눈이 없어도 한겨울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대전의 겨울철 명소 얼음왕국인 상소동 산림욕장 을 찾아 왔습니다.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건너가는 다리 넘어 저 멀리 겨울왕국에서 나올 듯한 멋진 얼음궁전의 성벽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와서 보니 얼음이 단단하게 바위를 이루듯 담장을 쌓아 놓은 신비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보입니다. 구경 나오신 시민분들도 신비한 모습에 반해 여기저기에서 사진에 멋진 상소동 겨울왕국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매와 친구가 됐어요" 겨울방학 무형문화놀이학교-① 매사냥 "매서운 눈을 가진 매를 매만져 보니까 아주 매끄러워요." 겨울방학을 맞아 평소에는 보기 힘든 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현장이 있습니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리는 겨울방학 무형문화 놀이학교 '매사냥 체험' 시간이에요. 1월 15일 오후 2시부터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에서, 30여 명의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첫시간이 진행됐습니다. 시작 전 대전무형문화재 제8호 매사냥 보유자 박용순 응사가 4마리의 매와 함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사냥매인데 크기도 색깔도 다 각각이에요. 요즘 박용순 응사는 주말이면 한국민속촌 겨울축제 '설원의 사냥꾼 - 매사냥' 코너를 통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근황을 전합니다. 이날 매사냥 체험에 앞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강은주..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장구 다 모였다! 고당 한기복 '장구 이야기'展 "쳐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40 여 년간 전국각지, 아니 전세계를 돌며 수집한 장구를 전시하는 고당 한기복 선생이 말합니다. '전통타악그룹 굿'의 대표인 한기복 선생은 평생 모아온 장구와 북 등의 악기를 한 곳에 모은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요. 지난 1월 2일 중구 대흥동 고당마당에서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를 거슬러 만나는 - 장구이야기展'이 개막했습니다. 개막이라고 말하기에 전시실은 다소 협소하고, 일반적인 전시회에서 흔히 보는 유리장 하나 없지만 전시품들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귀한 것들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한기복선생이 40년 전부터 사용하거나 수집한 작품, 기증 받은 작품, 재현 작품 150 여 점을 선보이고요. 장구와 북, 기타 전통악기와 국악용품 3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테미오래로 재탄생한 옛 충청남도 관사촌, 개관식 현장 12월 27일. 옛 충남도지사 관사에서 '테미오래' 개관행사가 열렸습니다. 영하 10℃ 안팎의 한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 했는데요. 특히 관사촌 인근 대흥동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을 했습니다. 개관식 행사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문화예술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서 도지사 공간 대문 안 마당에 박을 엎어놓고 발로 밟아 깨는 '박깨기'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박을 힘차게 밟아 깨면, 그 소리에 귀신이 도망을 간다고 하는데요. 보통 새집으로 이사를 할 때 많이 행하던 풍습입니다. 테미오래가 앞으로 잘 운영이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겠지요. 그리고 참석자들은 옛 충남도지사공관을 둘러보았는데요. 외관은 예전에 비해 창틀을 새로 교체하고, 내부 안내판 등이 정비가..
흉가에 볕 들어라! 극단 아라리 정기공연, 소극장 커튼콜에서 여러분은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귀신이 출몰하는 집을 말하는 흉가, 그 흉가에 볕 들 날이 있는 걸까요? "흉가에 볕 들어라" 젊은 극단 '아라리'의 세 번째 정기공연 제목입니다. 이해제 작가가 희곡을 쓴 "흉가에 볕 들어라"의 시작은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자신이 죽은 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귀신 이야기는 영화 '식스 센스'나 '디 아더스'에서의 모티브와 같습니다. 저도 이 영화들을 아주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는데요. 영화 시나리오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식스센스는 하나의 장르로 표본이 되기도 하지요. 우리나라가 귀신을 대하는 태도는 서양의 그것과 많이 다릅니다. 살아있는 사람보다 더 귀하게 생각을 합니다. 해마다 돌아가신 분의 제사를 지내는 문화니까요. "흉가에 볕 들어라" 에서..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정기공연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의 . 용서하지 못한, 용서 받지 못한 모든 미성숙한 어른들의 이야기는, 대전의 대표 문화마을기업인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창작극입니다.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엄청난 비극의 느낌이 팍 와 닿습니다. ▶ 정미진 작가의 말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이 작품을 쓰던 그 어느날들은 둘째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입니다. 생각해 보면, 엄마의 몸으로 나는 어떻게 이렇게 폭력적이고 어둡고 습한 장면을 상상하며 글을 썼는지 모를 일입니다.그리고 둘째 아이는 곧 열 살이 됩니다. 작품 속 ‘대준’을 생각해 봅니다. 그에게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옅어지고 무뎌지는 아픔이 있는가 하면, 어떤 상처는 더 선명한 흔적으로 낙인처럼 찍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 ..
지역리서치프로젝트 결과보고전! 산내 골령골과 중동 '불난 집'에 얽힌 아픔과 역사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는 '지역리서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가의 발굴과 창작활동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방식의 작업으로 대전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데요. 지난 11월 8일 '2018 지역리서치 프로젝트 결과 보고전'이 개막됐습니다. 저도 개막식에 참석을 했는데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소재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많은 관람객이 모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리서치를 한 지역은 대량학살이 이루어졌던 산내 골령골과 중촌동(정윤선 작가), 그리고 성매매 집결지였던 중동 일대(김재연, 권순지작가)였습니다. ▶ 멈춘 시간, 산내 골령골 / 정윤선 정윤선작가는 도시공간 속에서 화려한 것만 보려고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감춰지고 왜곡된 역사, 심지어는 추하고 참혹한 면이 있다며, 그..
대전가을여행 유등천 상류 트레킹, 샛고개굴길 자욱한 안개를 헤치며 대전에는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이 있는데요. 3개 하천이 모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힐링을 주고 있지요. 저는 지난 9월 29일 새벽시간이 유등천 트레킹을 다녀왔어요. '대전스토리투어' 프로그램 중 '새벽힐링 / 유등천' 코스에 참가했습니다. 유등천 구간 중에서 도심지에 위치한 하류쪽은 오며가며 많이 보았고, 잘 정리된 천변의 걷길과 자전거길을 따라 걸어보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간 곳은 금산과 시경계를 이루는 상류지역입니다. '구만리계곡'이라고 알려진 곳의 일부 구간이기도 한데요. '샛고개굴길'이라는 순우리말 터널을 지나네요. 대전 중구 안영동에서 이 굴길을 지나면 충남 금산군 복수면이 나옵니다. 샛고개굴길은 2002년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의 공동 투자로 개통한 터널로, 명칭에 대해서는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5기 입주작가 333일간의 이야기!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는 10월 11일부터 '333, 낮/밤'이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시각예술 작가들에게 일정기간 주거와 작업공간을 지원하는 곳으로 올해 개관 5주년을 맞았습니다. 제5기 입주예술가들이 올 초에 입주해 작품활동을 해왔는데요. 국내 예술가 고재욱, 박용화, 서소형, 성정원, 정유미 등 5명. Shomokogawa Tsuyoshi와 Akiko Nakayama, Tobias Brembeck 등 3명의 국외 예술가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하면서 차례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 벚꽃이 필 무렵.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18 프리뷰전 ☞ 비인간적 동물원. 박용화 개인전 ☞ 나 여기 편히 잠들길. 서소형(혜순) 개인전 ☞ For Workers. 고재욱 개인전 ☞ 끼워..
대전명소 한밭수목원 가을풍경, 꽃무릇과 핑크뮬리 점점 깊어가는 가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단풍 소식이 들려 올텐데요. 아직은 단풍을 보기에는 이르고 9월과 10월 가을꽃으로 많이 알려진 붉은빛의 꽃무릇과 분홍빛 핑크뮬리를 보러 한밭수목원을 찾아갔습니다. 예쁜 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져 있는 중부권의 가장 대표적인 수목원인데요. 사계절 모두 예쁜 모습에 제가 자주 사진을 찍으러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꽃무릇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 나왔습니다. 과연 동원과 서원 어디에 있을까 궁금했는데 다 돌아보고 나니 동원과 서원 모두 소나무 밑에서 자라고 있었네요. 동원에 들어서니 소나무 숲 밑에서 보랏빛 맥문동과 붉은빛의 꽃무릇이 자태를 뽐내며 피어 있었는데요. 소나무 숲으로 ..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 10월 5일부터! 가을빛 넘실넘실 이제 추석도 끝이 나고 이제는 점점 깊어가는 가을이 느껴질 텐데요. 가을에 맞는 분위기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꽃으로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하늘하늘 흔들리는 코스모스가 떠오를텐데요. 저도 가을꽃 코스모스가 보고 싶어 검색을 하다 10월부터 코스모스축제가 열릴 예정인 장동만남공원을 미리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5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인데요. 가을의 꽃 코스모스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을축제로 기대를 하게 되네요. 네비의 안내에 따라 장동만남공원에 도착을 하니 주위에는 계족산과 황톳길도 있고 장동 어사마을 소망길도 있었습니다. 장동 어사마을 소망 길은 2013년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민들과 장사진이 함께 참여하여 조성된 길..
대전 작은내수변공원 따라 거닐며 해질녘 도시풍경을 바라보다 대전 작은내수변공원을 걷다 오늘은 대전 작은내수변공원을 걸었습니다.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공원 모습과 해가 지는 도시의 풍경이 예뻐서 잠시 멈춰서 방문했습니다. 대전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요. 일상 속에 작은 힐링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집니다. 함께 대전 작은내수변공원으로 떠나보시죠. 마침 해가 지고 있습니다. 도시의 모습을 담기에도 좋은 날씨입니다. 조금은 더웠지만 말이죠. 오랜만에 내려 앉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네요. 퇴근 길에 맞춰서 차량들이 하나둘씩 대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태양이 마지막으로 아파트들을 그을립니다. 해는 매일 뜨지만 이런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구름도 예쁘고 오늘 풍경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대전 작은내수변공원을 걸어봐야겠습니다. 작..
한여름밤 대전 견우직녀축제, 천년동행 사랑의 길 따라서.. 칠월칠석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나 사랑을 나누는 날. 견우직녀 다리가 있는 대전에서는 올해로 열 세번째인 견우직녀축제가 열렸습니다. 견우직녀축제는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3일간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천년의 그리움으로 만나는 영원한 사랑의 길!'을 주제로 개최됐는데요. 솔로들인 남녀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참여해 조금은 시원해진 한여름밤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겼습니다. 개막식이 열린 18일에는 개막식 공연과 함께 밤하늘을 예쁘게 수놓은 불꽃쇼가 열려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지요. 견우직녀축제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사랑, 만남, 체험, 사랑더하기 등의 테마로 진행됐는데요. 주말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엑스포시민광장은 일찌감치 사람들로 북적북적 대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
대전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우리 식물 나들이! 예쁜 엑스포다리 야경 요즘 더워도 너무 더워 태풍을 기다리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는 조금씩 선선함이 느껴져 조금 있으면 가을이 오겠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폭염이라 집에서 보내기엔 너무 힘들어 남은 여름을 보내기에 좋은 한밭수목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주말 여름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현재 한밭수목원에서는 우리 식물나들이가 열리고 있어 여러 가지 우리 꽃과 식물도 보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엑스포 다리에서 나오는 시원한 분수를 관람하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대전 한밭수목원의 대표 행사인 가 '우리 식물 나들이'라는 주제로 8월 19일까지 동원과 서원 사이의 원형잔디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밭수목원에서 직접 키운 우리꽃과 전통식물 250종 3,100..
갑천누리길 승상골, 예쁜 벽화마을 따라 번지는 행복 더운 여름날이 이어지고 있는 8월. 많은 분들이 아마 휴가를 떠나거나 휴가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듯 한데요. 더위를 잊고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곳, 예쁜 벽화와 함께 마을 풍경이 정겨워 걷기 좋은 곳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그곳은 갑천 누리길 2코스에 속해 있고 흑석산성 가는 길에 있는 승상골인데요. 벽화마을과 체험마을로 잘 알려져 있죠. 아기자기하고 나지막한 집들과 정감 있는 사람들,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승상골에서 정겨운 시골 느낌을 품에 안고 왔습니다.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외길로 된 철도길 밑으로 통과해 승상골에 도착했습니다. 입구 쪽 큰 안내판이 처음 방문한 저에게 길을 안내해 줍니다. 철길을 따라 연꽃밭과 계절 꽃단지, 벽화단지도 있는 자그마하나 마을이지만 안내문을 보니 ..
효테마 뿌리공원이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 한여름밤 꿈을 꾸네 유난히도 더운 올해의 여름. 말 그대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얼마나 더우면 모기도 줄었다는 뉴스가 나올 정도로 올해 여름 더위는 정말 대단하네요. 이렇게 계속되는 무더위에 가족과 함께 시원한 유등천이 흐르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조명이 있는 곳을 찾았는데요. 야경이 아름다워 여름날 나들이하기 좋은 뿌리공원에서 더위를 식히고 왔습니다. 뿌리공원은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으로 성씨별 조형물과 함께 우리의 뿌리를 알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됐는데요. 주변에는 효문화마을이 함께 있어 '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교육적인 공원이기도 합니다. ※ 뿌리공원 안내. 개장 시간 3월~10월 : 6시~22시 11월~2월 : 7시~21시 입장료 : 무료 ※ 한국족보박물관 관람 시간 : 10~17시 휴관일 : ..
해바라기 활짝 핀 갑천 여름나들이~너랑 함께 걷고싶어~ 더워~~ 더워~~~를 계속 외치게 하는 올해의 여름은 정말 어느 해보다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낮부터 밤까지 열대야 현상으로 많은 분이 잠도 설치고 피곤한 몸으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휴가를 기다리며 시원한 계곡이나 바닷가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할 텐데요. 잠시 더위를 식힐만한 대표적인 곳인 갑천을 해질 무렵 많이 찾기도 하는데요. 요즈음 노란 해바라기도 활짝 피어 있어 더운 여름날에 우리들의 눈을 호강시켜주고 있어요. 이렇게 예쁜 해바라기가 심어져 있는 곳인 둔산대교 옆 TJB 방송국 앞 갑천변에서 주말 오후를 보내고 왔습니다. 이곳에 도착하니 작년과 같이 키 작은 해바라기들이 심어 있었습니다. 해바라기도 이번 여름 더위에 많이 지쳐 있거나 시들어 버린 모습들도 있어 안타까운데요. ..
남간정사의 여름, 배롱나무 꽃 피울 무렵 덥다~ 덥다~ 란 말이 끊이지 않는 강력한 여름이 찾아온 7월. 밤과 새벽에도 무려 28℃를 왔다 갔다하는 열대야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잠도 못 이루고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여름 꽃인 배롱나무들이 하나 둘 피어나는 모습을 보고, 고풍스러운 고택 속 시원한 정원 형식의 남간정사가 생각나서 찾아갔습니다. 남간정사는 우암사적공원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조선 중기의 별당 건축으로 우암 송시열선생이 강학하던 장소이며 현재는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버스에서 내려 우암사적공원 입구로 들어가니 바로 남간정사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남간정사 개방시간과 우암사적공원의 개방시간과는 다르므로 참고하셔야겠습니다. ※ 남간정사 개방시..
대전가볼만한곳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무더위탈출! "대전가볼만한곳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더위를 이겨보세요!" 이번에는 대전여행명소 장태산으로 향했습니다. 여기 자연휴양림이 매우 시원하고 풍경이 좋다고 지인으로 들어서 바로 찾아갔는데요. 평일에 사람도 없고 참 좋았습니다. 그럼 장태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시죠.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스카이타워로 이어지는 곳으로 장태산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더위를 피해서 산을 찾은 사람들. 저 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대전 시민들이 평일임에도 장태산을 방문 한 것 같습니다. 그늘이 정말 시원하니깐요! 숲속어드벤처 속으로 들어가면 스카이 웨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길이 그리 길지 않으니 꼭 올라갈 것을 추천해봅니다. 조금 덥지만 오르막길은 금방 끝납니다. 그늘도 있기 때문에 여름이라고 덥..
밤마실 가자. 엑스포과학공원 달밤소풍 요즘 연일 폭염주의보, 폭염경보가 내릴 정도로 더워요. 가만히 있어도 줄줄 땀이 흐르는 날씨. 그렇다고 마냥 에어콘 아래 묶여있을 수만은 없겠죠? 저는 뜨거운 태양이 넘어가고 어두워지면 조금은 수그러드는 더위를 확실히 식히기 위해 나들이를 합니다. 어디로 가냐고요?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으로 갑니다. 지금 엑스포 한빛탑 일원에서는 밤마다 즐거운 함성이 터지고 있어요. 지난 6월 15일부터 시작된 달밤소풍 덕분입니다. 행사 초반에는 일찍 시작된 장마로 행사가 취소된 날도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 후로는 열대야를 식혀주는 행사가 되고 있어요. 한빛탑 앞 메인무대에서는 날마다 3∼4회, 인디밴드의 연주와 비보이 공연, 마술, 버블쇼 등의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특히 마술과 버블 퍼포먼스는 어린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