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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미술관

이응노미술관 |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展 이응노미술관 |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展 *** 햇살이 뜨거운 오후, 홀로 미술관 산책을 나섰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께서 이응노미술관이 있는 대전에 살아서 부럽다고 하셨던 것이 생각나네요. 저는 특히나 이응노 미술관의 건물을 참 좋아합니다. 이 건물이 고암의 '문자추상' 시기의 작품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상징화한 것이란 걸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이번 전시는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展 이었습니다. 1959년 서독에서 열린 고암의 순회전을 중심으로 1950-60년대 평면에서 콜라주로 이어지는 고암의 작업이 현대미술사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확인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하네요. 로비에는 제1회 이응노미술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니 어찌나 다들 잘 그렸는지 감탄..
이응노미술관 |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전시와 미술대회 대전 이응노 미술관의 새전시-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 *** 이응노미술관에서 새 전시를 할 때가 되었는데 소식이 들리지 않아서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제1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날짜를 맞추어 새 전시도 개막을 하였습니다. 이응노미술관은 이지호 관장이 계시면서 훨씬 시민에게 다가가고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실시한 멤버십 프로그램도 좋은데, 어린이를 둔 가정의 관심까지 끌어 모으는 미술대회를 개최한 것도 미술관 문화 대중 확산에 확실하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새 전시 개막식과 함께 열린 미술대회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을 하는 단상 옆의 접수 창구에서는 사전 접수를 한 사람들이 현장에서 등록 확인을 하고 있는데, 그 줄도 만만찮습니다. 사전 접수로 70..
[대전여행/미술관] 5인 5색 삶의 향기를 담은, 대전창작센터 '인생이여 고마워요' 전 ~ 05.20. [대전여행/미술관] 5인 5색 삶의 향기를 담은, 대전창작센터 '인생이여 고마워요' 전 ~ 05.20. 대전창작센터! 저는 이곳이 꽤 마음에 들어서 은행동으로 가끔 쇼핑을 하거나 밥을 먹으러 나갈 때 꼭 들러본답니다. 꽤 자주 전시가 바뀌어 진행되고 전시 내용 자체도 재밌는 테마가 많아서 들러볼만 하거든요. 대전창작센터 위치는 중앙로 지하철역에서 나와 성심당 방향으로 쭉 걷다보면 나옵니다. 또한 이 건물은 예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사용되었던 근대문화유산이랍니다. 그렇지만 외관도 디자인적인 요소가 살짝 가미되고 내부도 전시실과 전시작품들로 채워져서 오래된 건물같이 느껴지지 않아요. 지금 진행중인 전시는 ;인생이여 고마워요' 전입니다. 사실 이 전시가 2월 말부터 진행되었었고 전 3월 초에 여기에 갔었..
[시립미술관] 기가 막힌 대전 미술교육의 현장을 다녀오다. [대전시립미술관 전경] 이그...먼지봐라..먼지...하도 사진을 촬영하지 않다보니 CCD의 먼지가 눌러 앉았다... 지난 6월 1일, 대전시립미술관 어린이 실습실에서 장애아동들을 위한 미술교육이 있어 다녀왔다. 대전 지역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학교들 중에서 신청을 받아 장애아동들을 위한 미술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중형버스를 렌트해서 학교에서 미술관까지 직접 학생들을 이동시켜주는 서비스까지 준비했다. *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 http://dmma.metro.daejeon.kr/event/event.asp?menu_sub=1 이날 대전의 하기초와 상지초, 노은초등학교의 특수학급(도움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참석하여 미술을 실습하였다. 이날 사진액자를 만들어 아이들의 사진을 고이 담아갔다. 도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