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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대전가을단풍코스 보문산 산책길 울긋불긋 물들어가네 달력을 넘기니 11월을 맞이했어요. 오지 않을 거 같았던 쌀쌀한 바람이 느껴지는 요 며칠을 보냈더니 계절이 바뀌는 것이 더욱 느껴져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계곡, 가을에는요? 저에게 물어보신다면 단풍이라고 말씀드릴게요. 2년 전 이맘때인가요? 엄마와 동생과 함께 보문산으로 나들이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카메라를 들고 어떤 사진을 찍을까 두리번거리다가 노란색, 붉은색의 빛깔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때를 잘 잡았던 거 같아요. 이래서 타이밍이 중요한가 봐요. 보문산에 단풍과 은행잎이 이렇게 예쁘게 물들 줄이야! 그 기억을 안고 지난 10월 중순에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피었을까 하는 마음으로 요. 하지만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거 같아요. 10월에는 빨간 단풍을 볼 수 없었어요. 그리고 10월의..
수통골의 가을을 기억하며.... 수통골의 가을을 기억하며... ***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특히 이번 가을은 유난히도 짧았지요.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산행코스가 다양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수통골 입구입니다. 중간 중간에 흔들그네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물이 아주 깨끗하답니다.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등산입구까지는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터....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해 봅니다. 언제보아도 빨려들어가는 폭포입니다. 가을 산행은 무언가 운치가 있답니다. 개울을 건너는 다리도 몇개를 지나고... 어느 곳을 자리 잡아도 좋은 곳입니다. 잠시 쉬었다 가는 등산객들입니다. 수통골의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울줄 몰랐습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현충원 가을이 아름다운 현충원 *** 유성구 계룡로에 있는 호국의 성지이자 국가의 성역인 국립대전현충원입니다. 현충원에도 어김없이 가을은 찾아와 단풍을 물들게 하고 낙엽을 떨구었습니다. 하늘이 청명한 날입니다. 은행나무는 노오랗게 물이 들었습니다. 땅에 떨어진 은행은 아무도 줍지 않아서 수북히 쌓였습니다. 빛이 좋아 그림자가 길게 드러누웠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노오란 은행나무 천마웅비상은 늘 그랬듯이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이 힘차게 보여 활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낙엽으로 뒤덮여 땅이 보이지 않네요. 계절을 모르는듯 철쭉이 피어났습니다. 나뭇잎이 떨어진 것을 보면 왜 이리 가슴이 시릴까요... 현충지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태극기 거리에서 가끔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바라보니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를..
보문산 단풍나들이 갔다왔어요! 보문산 단풍나들이 갔다왔어요! ***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단풍이 우수수~ 떨어지면~ 지난달부터 꾸준히 보문산 단풍 모니터링을 해온 저는 지난 주말을 맞아 엄마와 동생 손을 잡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대전시내버스 108번을 타면 보문산 정류장에서 내려주지요. 버스가 멈추니 뒷문으로 많은 분들이 내리네요. 등산하러 가시는 건가요? 지난 10월 25일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은 보문산으로 팸투어를 갔습니다. 함께 하신 손미경(손여사님)기자님은 11월달이면 보문산이 단풍으로 물들 것이라고 이야기 하셨지요.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또 몇 년 전인가요? 보문산을 찾았을 때 은행나무잎이 노오랗게 떨어진 걸 잊을 수가 없네요. 자~ 이야기 그만 줄이고 단풍나들이 한번 떠나볼까요? ..
사정공원~보문산으로 즐기는 가을 단풍 사정공원-보문산으로 즐기는 가을단풍 *** 올해는 더위가 길었던 탓에 가을이 유난히 짧게 느껴진 것 같아요. 타지역보다 따뜻했던 대전의 단풍은 소리없이 찾아왔고, 짧고 아쉬운 추억을 남긴채 내년을 기약해야 했어요. 지금은 이렇게 추운데 불과 2주 전 정도만 해도 늦은 단풍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괜찮았는데요, 저도 주말마다 부지런히 단풍을 즐기기 위해 대전 이곳저곳을 찾아다녔어요. 오늘은 사정공원과 보문산의 가을 단풍 모습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항상 보문산 쪽으로 올라가 사정공원을 들렸다 되돌아갔었는데, 이번에는 사정공원 쪽으로 올라갔어요. 사정공원이 정말 오래된 공원이란 것을 최근에 새삼 깨닫고 있어요. 어려서 잘 기억이 안날 때부터 부모님 손 잡고 다니던 공원인데, 이렇게 커서도 찾게..
[한밭수목원 생태학교] 얘들이 수목원에서 놀자~~! 한밭수목원 생태학교 "애들아! 수목원에서 놀자!" *** 말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이 어찌 이리도 이쁠까요? 맑은 가을하늘아래 알록달록 예쁘게 물들어가는 단풍들을 보며 자연의 섭리에 다시한번 놀라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의 푸르름을 안고 살아가는 이 가을엔 어딜가나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도심을 벗어나면 황금물결의 들판이 이어지고 가을을 수확하는 손놀림이 빨라집니다. . 잠시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갖고자 쉼터를 찾아 한밭수목원을 찾았습니다. 도심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고 복잡한 맘을 달래기에 정말 좋은곳..대전 한밭수목원 푸름과 맑은 햇살이 곱게 비친 숲 속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밭수목원은 초입부터 바람을 타고 휘감아 도는 가을향기로 가득..
치유와 소통의 공간을 거닐어요~우정이 차곡차곡 쌓이는 길, 계족산 순환로 우리 대전은 국내에서 지리적으로 중간 지점이고 자랑할 만한 명소들이 많이 있어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사는 가족이나 친구, 회원들이 모임을 가질 때 서로서로 어려움없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지난 10월, 꿈많고 순수했던 십대의 학창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들을 만나기로 약속하면서 자연스럽게 대전으로 장소를 정하긴 했는데, 어떻게 하면 알차고 의미있는 하루 일정을 보낼까 내심 고민을 많이 했더랬습니다. 절정인 가을 단풍도 눈앞에서 느끼고 오랫만에 만나 수다도 실컷 떨면서 함께 시원스레 웃을 수 있는 공간이 어디에 있을까, 대전의 여러 명소들 가운데서 그래도 명쾌하게 선택한 곳이 바로 계족산 황톳길입니다.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여러 곳을 조금씩 둘러보는 것보다는 한 곳에 푹빠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장동주차..
[대전여행] 시내버스를 타고 만인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요 (만인산휴게소) 2012년의 가을이 한창입니다. 사계절 중 가장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지역마다 축제들로 떠들썩한 10월이라 주말이면 관광명소나 축제장엔 가을의 화려함과 풍성함을 만끽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가을여행을 떠날 때는 그 이동수단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풍경이 주는 감동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기차를 타고 갈 때에는 창밖으로 보여지는 풍경에 연속성이 있는 것들이 아름답게 여겨집니다. 황금빛의 너른 들판이나 짙푸른 물줄기가 눈앞에 펼쳐질 때에 마음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지거든요. 저는 이번에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아름다운 가을길이 이어지는 곳으로 혼자만의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차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가을햇살에 마음이 알알이 영글어가는 기분도 들었구요, 도심과 이어지는 산길의 ..
[한밭수목원/대전여행/대전단풍]한밭수목원에서즐기는 단풍놀이 이번주말은 단풍이 최절정이라고 합니다. 좋은 산과들도 많지만 저는 가까운 한밭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한밭수목원에 단풍원에도 멋진 단풍들이 많거든요^^ 엑스포시만광장을 지나 한밭수목원 가는길도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까치가 카메라를 알아보고 모델을 해줘서 한컷~독특한 멘드라미 같은 꽃들이~~~피어있었습니다. 가을에는 역시 국화가 최고입니다~~탐스러운 국화를 보니 가을정취가 물씬~ 나무들에도 심은 사람들 이름이 팻말이 있었습니다. 단풍나무 열매는 바람개비처럼 멀리 날리도록 날개가 달린게 특징이에요~~ 단풍나무원 팻말에서 다양한 단풍의 모습을 알아볼수 있었어요^^ 저녁노을이 붉게 물드는것 처럼 단풍도 붉게물들었습니다 암석원으로 올라가면 한밭수목원 일대를 높이서 바라볼수 있어요^^ 독특한 고산 식물들과 멋진 바위들..
푸르른 봄날의 햇쌀을 머금은 대청호 잔디광장 여행일자 : 2011.04.16 위치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찾아가는 길 : 북대전→신탄진→대청호 방향 대청호반길이 끝나는 지점이기도 하고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잔디광장으로 가 봅니다. 돌탑이 쌓여져 있네요. 지압 길이 S자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 목련도 한창... 그 드넓은 잔디가 조금 있으면, 새파랗게 돋아날 것입니다. 무궁화꽃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대청 문화전시관입니다. 더 날이 따뜻해지면 이 잔디광장은 여기저기 피크닉하는 사람들도 들어찹니다. 대청댐이 보입니다. 봄에는 매화에 목련, 개나리 여름에는 푸르른 잔디 가을에는 단풍과 낙엽 겨울에는 소복이 쌓인 흰 눈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대청호.... 잔디광장에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오붓하게 피크닉도 하고 공놀이도 하면서 쉬는 아름다운 시민의 공간입..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 낙엽거리를 걸으며.. 도심 한 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니 쉽게 믿기지 않는다. 오래 전 둔산지역에서 근무할 시절 점심을 먹고 나면 산책길로 이 길을 직원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어다닌 곳이다. 그때는 공원으로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느티나무 수종이 어린 나무라 가을의 이미지로 큰 감동을 받지 못한 곳이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지나 무성한 숲길 조성으로 여름에는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가을이 되면 단풍이 풍성하게 물들어 도심 속의 관광지역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곳이다. 정확하게 위치를 설명 드리자면 대전시청 앞 교육청과 우체국의 사이 보라매공원이라 불러지는 곳이다. 약 500미터의 거리로 조성 되었지만 길을 따라 가면 교육청 뒤편으로 서대전세무서, 선거관리위원회, 대전 노동청과 서구청이 자리를 잡고 있는..
울긋불긋 가을옷을 입은 장태산휴양림 (가을단풍,메타세콰이어) 울긋불긋 가을옷을 곱게 입고 맞이하는 장태산 휴양림 ● 여행날짜 : 2010 - 11 - 06 ● 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 ● 찾아가는 길 : 가수원사거리에서 우회전 - 직진 - 흑석사거리에서 좌회전 - 직진 - 용태울저수지 - 장태산 자연 상태의 잡목 숲을 배경으로 평지에 고유 수종인 밤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등 유실수, 소나무, 두충 등을 계획적으로 조림했고, 미국에서 들여온 메타세콰이아, 독일 가문비나무 등 외래 수종을 배열하여 독특하게 조성했다. 산 입구 용태울 저수지를 지나면서 휴양림이 펼쳐지고, 산 정상의 형제바위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낙조를 바라볼 수 있으며 장군봉, 행상바위 등 기암괴석이 보인다. 휴양림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고, 숲속의 집, 방갈로, 삼림욕장, 양영장, 극기훈련 코..
호수 속에 잠긴 한밭수목원의 가을 붉은 단풍잎은 바람에 떨어져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줍니다. 작은 수련지는 내년을 기약하며 벌써부터 깊은 잠에 빠져든 것 같아요. 세상은 윤회하는 거라며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물레방아는 쓸쓸히 가을을 보내며 돌고 애기부들도 노란 잎으로 가을을 노래합니다. 붉디붉은 작은 열매가 날아가는 까지를 기다리고 있네요. 수련이 가득한 한여름을 보낸 작은 연못엔 그 곁을 지켜주던 나무들을 포근히 안아 연못 속에서 잠재웁니다. : : 햇살이 맑고 따뜻한 오후 한밭수목원에서 가을을 호주머니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가을 향기 맡으며 대청호반을 걷는다. 아름다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대청호반길을 찾았다. 호수를 끼고 걷는 즐거움이란 어떻게 다 말로 할 수 있으랴. 작은 조각배가 운치를 더해 주고 있는 호반길의 낭만을 느껴본다. 위 길은 대전 대청동에 위치하고 있는 둘레길이다. 연인과 걸어도 좋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하면 좋을 아름다운 가을길이죠. 호수속의 반영도 아침을 반겨준다. 울긋불긋 단풍도 제 빛을 발하고 있다. 아~~ 아름다움이란?? 이렇게 감탄을 하고야 마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 대청동을 지나 주산동에 들어서니 자전거 투어를 하는 분들도 가끔씩 눈에 띄었다. 빛나는 갈대에 혹 눈이라도 멀까? 낭만을 느끼려 갈대 숲으로 빠져든다. 주산동 갈대숲에서.... 호반길의 마지막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청댐의 단풍이 곱디 곱다.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
[대전소식] 가을향 짙게 물든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오세요! 가을향 짙게 물든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오세요! - 가을맞이, 시민들을 위한 도심속 가을여행 오는 8일~12월 중반까지 전시 만산홍엽(滿山紅葉)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깊은가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속 공원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향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엑스포과학공원에서 11월8일부터 개장하였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서 부터 색다른 느낌이 드는 가을맞이 가을단풍과 곳곳에 국화꽃향기로 물든 가을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한빛탑 전망대로 걸어가면, 평소가 잘 볼 수 없는 돌 위에 국화가 얹쳐진, 석부작을 비롯하여, 목부작 등 70여점의 다양한 국화분재를 감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방문을 하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촬영도 가능하다고 하니, 오실 때 카메라도 준비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참고로, 전시회를 ..
현충원에서 맞이하는 가을단풍, 그리고 걷기대회 (현충원) 지난 11월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4회 보훈사랑 현충원길 걷기대회가 있었습니다. 강르 단풍구경도 할 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경품 추첨과 2,000명 분의 기념품(스카프) 배부가 있었고요. 전 살짝 늦어서 받지느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축하공연과 새천년 체조로 대회가 시작하였고요. 자전거 동호회에서도 오셨더군요. 요즘 운동으로 자전거가 대세죠. ^^* 자전거 도로도 비교적 잘도있고... 10km코스와 5km코스 2가지로 운영되었었고요. 전 아이와 5km코스 참가하였습니다. 단풍은 역시... 단풍구경 가는 이유가 있더군요. 일부 사진만 올렸지만 너무나 예쁘더군요. 점심시간 즈음엔 구암사에서 무료로 국수를 나누어 주어서 출출했던 배를 달랬습니다. ..
[대전여행추천] 신비로운 돌탑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상소동 산림욕장 여행날짜 : 2010 - 10 - 16 위치 : 대전 동구 상소동 찾아가는 길 : 대전역 - 금산 가는 길 17번 지방도 - 상소동 입구에서부터 돌탑이 맞이 합니다. 도처에는 쉴 수 있는 평상이 있습니다. 완연한 가을임을 느끼며.... 돌탑은 민간신앙의 산체로써 마을의 수호 기능을 갖습니다. 점점 가을이 물들어가고 있네요. 한탑 한탑 정성스레 쌓아올린 돌탑입니다. 5년 동안 할아버지 한분이 정성스레 만드셨답니다. 빠알간 단풍이 유난히도 눈에 띄이네요. 산 길에도 산 속에도 돌탑은 계속 이어집니다. 벌써 낙엽이 뒹구는 산 길.... 물놀이장입니다. 한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겠지요. 등산로 만인산과 식장산과도 이어집니다. 야생화 길입니다. 구절초가 만발이네요. 구절초 사이로 걷는 기분...... 구름..
[대전여행] 아름다운 단풍숲길로의 초대,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오감만족] 아름다운 단풍숲길로의 초대,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에 많은 연구소와 학교가 있다보니 사람들은 보통 대전하면 굉장히 도시적인 모습만을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도시가 바로 대전입니다. 장태산과 만인산 등에 있는 자연휴양림은 이미 꽤나 유명한 장소이고 대청호 주변도 호반길 조성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길을 가지고 있는 대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도 자연과 함께 하기에 너무나도 좋은장소 입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 찾았던 상소동 산림욕장을 사진속에 담아봤습니다. 사진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함께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계신분들입니다. 아직 완전한 단풍이 찾아오지는..
[대전여행] 우암 송시열의 혼이 살아있는 우암사적공원 [오감만족] 우암 송시열의 혼이 살아있는 우암사적공원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 있는 우암사적공원은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제자들과 함께 학문을 연구하며 병자호란때 치욕을 씻기 위한 북벌책을 강구하였던 곳으로 정절서원과 우암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종회사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 공원에 남아있는 건물은 남간정사가 유일하고 다른 건물들은 모두 새롭게 조성된 것입니다. 이곳은 거의 모든 건물들이 새롭게 지어지긴 했지만 시간이 제법 흐르면서 어느정도 우리전통건축의 멋을 알수도 있고,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충분히 좋은곳입니다. 특히 남간정사가 있는 장소는 굉장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낮은 야산 기슭에 남향하여 있는 남간정사는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가르치던 곳입니다. 선생은 ..
[맛] 대전 ' 단풍나무 ' 국수집 - 새로운 국수맛을 보다 국수는 언제나 결혼식장에 가면 꼭 먹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필자 또한 결혼식에 가면 꼭 잔치국수를 먹는답니다. 이번에 대전 탄방동에 새로 개업한 국수집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잠시 국수의 유래를 살짝 알고 감상을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국수의 유래를 알고 계시나요? 국수는 중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나라 때 부터 중국에서 밀이 재배되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얻은 밀가루를 면(현재는 국수를 의미)이라 하고 면으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중국과의 교류가 가장 빈번했던 고려 시대부터 밀가루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일상식(보통 때 먹는 음식)이나 혼례 음식, 여름철 더위를 피하는 음식으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러나 밀이 귀한 탓에 상류층 사람들만이 밀가루 국수를 즐겨먹었고, 가난한 백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