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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희

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 넥스트코드2019 展 항사 볼만한 전시를 기획하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2018 신소장품전을 마치고 넥스트코드 2019 전시를 열었습니다. 넥스트코드展은 대전시립미술관이 진행하는 청년작가 지원전으로, 2008년에 '전환의 봄'이란 주제로 시작된 전시입니다. 봄빛이 싱그럽고 한낮의 기온이 포근한데 공기도 맑았던 지난 주 9일에 넥스트코드2019 展이 시작됐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있는 둔산대공원에는 봄맞이 산책을 나온 사람의 모습이 봄 그대로의 모습처럼 싱그러웠습니다. 대전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19 2019.4.9~5.19 / 10:00~19:00 (마지막 수요일은 ~21:00) 월요일 휴관(단,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휴관) 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 /관람료 어른 기준 500원 개막행사 : 2019.4.15. (월..
Delight New Art 엄마공간 전시! 학생들이 예술가와 만나 '지금'을 꿈꾸다 봄부터 계절이 두 번 바뀌었습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버린 계절 가을.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받아들이며 또다시 겨울을 준비하는 지금처럼… 한 계절을 보내기 아까운 그 마음처럼… 지금이 아쉬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표현해 놓은 흔적들을 보고 있노라니 아쉽고 또 설레는… 복잡한 그 마음을 맞닥뜨린 기분이 들었습니다. 4명의 예술가와 만난 친구들. 친구들과 만난 4명의 예술가. 분명 설익은 감을 베어 물었을 때의 느낌처럼, 기다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을 터…. 두 계절이 지난 지금은, 마주 호흡하며 감돌던 어색한 공기를 떨쳐버린 것 같았습니다. ▲D.N.A(Delight New Art) 전시는 2018년 10월 17일 오픈하여 10월 22일까지 열려있다. 장소는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엄마..
대전비엔날레 2018 아티언스프로젝트 전시, 대전창작센터에서 만나요!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요. 세상에는 두 분류의 사람이 잇다고 합니다. 부분만 볼 수 있는 사람과 전체만을 볼 수 있는 사람, 전체와 부분을 제약 없이 볼 수 있는 사람 말이에요. 옛말에 숲만 보지 말고 나무도 보라는 말도 있고, 나무만 보지 말고 숲도 보라는 말도 있는데요. 둘 다 맞는 말이지만 이걸 균형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상당히 넓은 깊은 경험과 열린 생각을 가져야 가능하죠. 여러분의 생각을 한 차원 높여주는 전시가 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대전비엔날레 2018'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하여 DMA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 KAIST비전관, 한국화학연구원 SPACE C,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주제로 동시에 열립니다. 그중 '대전 비엔..
테미예술창작센터 2017 프리뷰 전시, 벚꽃동산에 예술이 꽃핀다 화창한 봄날,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를 방문하니 오픈스튜디오가 눈에 들어왔어요. 작가들의 예술을 향한 열정이 가득 느껴지는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오픈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는 2017년 입주예술가 6명이 머무는 곳인데요. 입주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과정을 가까에서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술가들의 완성작만 봐 왔는데, 직접 창작하는모습을 볼 수 있으니 신기했답니다. 오픈스트디오는 테미예술창작센터 2017 프리뷰 전시기간(4.5~4.16)중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됩니다. 전시공간에 마련된 작가들의 작품을 한 번 들여다볼까요? 개성있는 작품들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김연희 작가의 작품 김연희 작가의 작품입니다. 안락함을 꿈꾸는 중의 기억이나 감정을 포착한 것을 작품으로 나타냈습니다. ▲이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