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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라디오를 켜고 보문산 가을 만끽! 대전사랑라디엔티어링대회 그리움의 계절. 황홀함으로 가득했던 가을이 막바지를 향해 겨울로 치닫고 있습니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이라 했던가요? 울긋불긋 꽃대궐 온 산들이 단풍물결입니다. 눈이 호강할 정도로 아름답게 물든 보문산의 가을 길을 걷는 제6회 대전사랑 라디엔티어링 대회가 12일)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레미 드 구르몽(Remy de Gourmont)) 운동하기 딱 좋은 가을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맘때면 단풍도 절정을 이룹니다. 보문산 사정공원의 넓은 축구장엔 이른 아침부터 라디엔티어링에 참여하려고 나온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1년에 한 번 실시되는 대전사랑 라디엔티어링 대회는 올해 ..
보문산, 가을로 접어들다..... 보문산, 가을로 접어들다 ***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보문산 대전시 중심부 남쪽에 솟은 산으로 높이는 457m이며, 주봉은 시루봉입니다. 오랜만에 보문산을 찾았습니다. 입구에는 사찰이 있답니다. 올라가는 길에 다행히도 그늘이 있네요. 집을 비운 거미는 어디에 있을까요.... 햇살이 나무 사이로 퍼집니다. 산책하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 등산하는 사람들로 붐비네요. 한켠에 있는 벤치에는 가을이 깊숙히 배어 있답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이지만 도로가 잘 닥여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괜찮지요. 대전의 대표적인 녹음공원이며 도시자연공원입니다.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네요. 웨곤을 끌고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산책하기엔 너무나 좋은 날씨입니다. 가을이 무르익었지요. 휴식공간..
대전걷고 싶은 길 / 정부 대전청사 숲길!! 낙엽이 내리는 단풍 거리 정부대전청사 숲길, 낙엽이 내리는 단풍거리 *** 아직도 가을이 우리곁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듯 싶습니다. 이렇게 알록달록 이쁘게 물들었던 단풍이 하나.둘 떨어져 며칠전엔 하얀눈으로 뒤덮여 마지막 잎새조차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잎새라도 꼭 붙잡고 이대로 아름답게 머물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대전정부청사 숲길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의 낭만 또한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숲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턴 청사숲길 곳곳에 " 낙엽이 내리는 단풍 거리 " 라고 현수막까지 걸어 두었습니다. 그래선지 휴식시간이 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쉼터를 찾아 숲속 낙엽거리로 모여들곤 한답니다. 대전 정부청사 숲길은 대부분 포장된 길이지만..유독 이곳만은 흙을 밟을 수 있는 흙길이라 더욱 운치가 있..
유림공원 가을愛 빠지다. 깊어 가는 가을 가까이에 있는 도심속 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요~~~~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에서는 가을꽃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국화꽃이 만발해 있답니다. 여기도 국화! 저기도 국화!! 국화향기에 취해 공원속을 걷노라면 연못이 나옵니다. 연못도 한아름 가을을 품고 있네요. 수면에 반영된 단풍잎 색이 마치 빠알갛게 물든 수줍은 새악시의 볼그레한 얼굴 같아요. 가을 속으로 들어가 버려 사위를 잊고 계신분도 있구요. 연못속에 잇는 돌탑도 제 그림자를 보며 흐뭇해 하고 있네요. 바람을 가르며 아침 운동을 하시는분의 자전거 바퀴는 세상을 향해 굴러가고 나도 덩달아 따라 갑니다. 상큼한 공기속에 아침 산책을 나온 분들의 뒷모습이 행복해 보이는것은 왤까요? 사람들만 산책을 하는건 아니였어요. 부지런한 꿀벌도 국화꽃 향..
[대전여행]가을_국화향기속으로 <2011 국화전시회> 2011 국화 전시회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 대청호생태관 일원에서 멋과 향을 뽐내고 있습니다. 3개 국화 전시관과 대청호생태관 주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7500여점의 다양한 국화꽃이 오는이, 가는이를 반기러 준비하고 있답니다. 올 가을국화는 얼마나 예쁜지 함께 가볼까요? go~ 가을의 운치는 낙엽만한것이 없어요. 국화축제장 가는 대청호반길에도 가을이 이렇게 잔뜩 내려있습니다. 올해 잡은 가을 올해는 이만큼만 가을을 잡아두려합니다. 가을을 너무 많이 잡아두면 두고 두고 고독해지거든요.^^ Wow 도착하자마자 국화밭~ 향내음이 여행객을 방긋이 반겨주어요. 대청호생태관 내에도 국화꽃과 향은 가득하답니다. 국화밭 한켠에는 가을내빈 코스모스도 아름드리 피어났구요. 이 아이는 이름을 모르겠..
[가을명소]황금빛 거리의 주인공이 되어  10월의 끝자락입니다. 어제처럼 비가 한차례 내리고 나면 덩달아 아래로아래로 떨어지는 것들이 있지요. 기온이 떨어져 옷깃을 여미는 이들이 많아지고 거리는 온통 먼데로 여행을 떠나는 황금빛 잎사귀들로 가득합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부신 황금빛 거리의 주인공을 찾아 나섰습니다. 가을 거리의 주인공으로 추천하기에 주저함이 없을 듯한 나무입니다. 은행나무잎은 그 모양과 빛깔 모두가 가을을 느끼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황금빛으로 하늘을 가리우고 땅도 가득 채웠네요. 시청과 서구청 사이의 낙엽 거리입니다. 오색빛 나무 터널 속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분들도 가을 거리의 주인공이시네요. 잎들에 스민 가을볕도 낙엽 거리의 주인공, 참 아름답습니다. 잎들 사이로 비치는 푸른 하늘도 가을 거리의 ..
푸르른 봄날의 햇쌀을 머금은 대청호 잔디광장 여행일자 : 2011.04.16 위치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찾아가는 길 : 북대전→신탄진→대청호 방향 대청호반길이 끝나는 지점이기도 하고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잔디광장으로 가 봅니다. 돌탑이 쌓여져 있네요. 지압 길이 S자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 목련도 한창... 그 드넓은 잔디가 조금 있으면, 새파랗게 돋아날 것입니다. 무궁화꽃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대청 문화전시관입니다. 더 날이 따뜻해지면 이 잔디광장은 여기저기 피크닉하는 사람들도 들어찹니다. 대청댐이 보입니다. 봄에는 매화에 목련, 개나리 여름에는 푸르른 잔디 가을에는 단풍과 낙엽 겨울에는 소복이 쌓인 흰 눈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대청호.... 잔디광장에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오붓하게 피크닉도 하고 공놀이도 하면서 쉬는 아름다운 시민의 공간입..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 낙엽거리를 걸으며.. 도심 한 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니 쉽게 믿기지 않는다. 오래 전 둔산지역에서 근무할 시절 점심을 먹고 나면 산책길로 이 길을 직원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어다닌 곳이다. 그때는 공원으로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느티나무 수종이 어린 나무라 가을의 이미지로 큰 감동을 받지 못한 곳이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지나 무성한 숲길 조성으로 여름에는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가을이 되면 단풍이 풍성하게 물들어 도심 속의 관광지역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곳이다. 정확하게 위치를 설명 드리자면 대전시청 앞 교육청과 우체국의 사이 보라매공원이라 불러지는 곳이다. 약 500미터의 거리로 조성 되었지만 길을 따라 가면 교육청 뒤편으로 서대전세무서, 선거관리위원회, 대전 노동청과 서구청이 자리를 잡고 있는..
구절초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그 꽃길 속으로...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구절초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그 꽃길 속으로... 위치 : 대전 동구 상소동 산 1-1 번지 산림욕장 內 면적 : 133ha 개장년도 : 2003년 8월 이용료 : 무료 관리주체 : 대전광역시 동구청 주요시설 : 정자, 목교, 산림욕대, 잔디광장, 물놀이장, 지압로, 산책로, 얼음동산, 등산로, 운동 및 체험시설, 야생화 등 상소동 산림욕장은 만인산과 식장산 자락 중간지점(대전역에서 금산방향 17번 국도 약 10k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남대전IC 에서 5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에 있습니다. 내부에 주차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으며, 이용료가 무료여서 아주 좋은 가족 나들이 장소라고 생각되어 지는 곳입니다. 휴양림이 아니라 숙박시설은 없지만 오히려 당일 코스의 여행을 하거나 나들이를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입..
[대전여행추천] 신비로운 돌탑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상소동 산림욕장 여행날짜 : 2010 - 10 - 16 위치 : 대전 동구 상소동 찾아가는 길 : 대전역 - 금산 가는 길 17번 지방도 - 상소동 입구에서부터 돌탑이 맞이 합니다. 도처에는 쉴 수 있는 평상이 있습니다. 완연한 가을임을 느끼며.... 돌탑은 민간신앙의 산체로써 마을의 수호 기능을 갖습니다. 점점 가을이 물들어가고 있네요. 한탑 한탑 정성스레 쌓아올린 돌탑입니다. 5년 동안 할아버지 한분이 정성스레 만드셨답니다. 빠알간 단풍이 유난히도 눈에 띄이네요. 산 길에도 산 속에도 돌탑은 계속 이어집니다. 벌써 낙엽이 뒹구는 산 길.... 물놀이장입니다. 한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겠지요. 등산로 만인산과 식장산과도 이어집니다. 야생화 길입니다. 구절초가 만발이네요. 구절초 사이로 걷는 기분......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