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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시어터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정기공연 나무시어터연극협동조합의 . 용서하지 못한, 용서 받지 못한 모든 미성숙한 어른들의 이야기는, 대전의 대표 문화마을기업인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창작극입니다.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엄청난 비극의 느낌이 팍 와 닿습니다. ▶ 정미진 작가의 말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이 작품을 쓰던 그 어느날들은 둘째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입니다. 생각해 보면, 엄마의 몸으로 나는 어떻게 이렇게 폭력적이고 어둡고 습한 장면을 상상하며 글을 썼는지 모를 일입니다.그리고 둘째 아이는 곧 열 살이 됩니다. 작품 속 ‘대준’을 생각해 봅니다. 그에게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옅어지고 무뎌지는 아픔이 있는가 하면, 어떤 상처는 더 선명한 흔적으로 낙인처럼 찍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 ..
창작초연,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in 드림아트홀 대전의 소극장 연극은 이름모를 정감과 애착이 갑니다. 특히 대전의 소극장 연극의 참 맛은 바로 창작초연되는 연극을 만날 때 더욱 그러합니다. 대전의 극단, 나무시어터가 창작 초연으로 드림아트홀에서 올린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2014년 4월 9일(수) ~ 13일(일)까지 대전의 1호 소극장 드림아트홀에서 평일엔 저녁 8시, 주말에는 오후4시에 공연 [내 마음 속 기억의 방 낯선 곳에서 홀로 선 나를 만나다 /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마지막 장면]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 대체 무슨 내용일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이 연극의 부제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 마음 속 기억의 방, 낯선 곳에서 홀로 선 나를 만나다' 이 연극의 마지막 장면은 바로 이 부제를 가장 잘 드러내..
대전연극 |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나무시어터 창작초연) 대전연극 -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나무시어터 창작초연) *** 안녕하세요. 이번에 연극공동체 나무시어터의 7번째 정기공연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창작초연 연극이 2014.4.9(수) ~ 13(일) 까지 5일간 평일 오후 8시/주말 오후 4시에 공연하고 있어 소개해드릴게요!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방' 이 작품은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희곡작가 정미진 작가님의 작품으로 나무시어터 정우순대표님와 남명옥배우님이 공동으로 연출을 맡은 공연입니다. 어느날,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 이대준은 경찰서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습니다. 소매치기를 하다가 걸린 아버지를 데려가라는 전화. 오래전에 헤어진 아버지를 집으로 데려온 그는, 자신이 만든 방에 아버지를 가둡니다. 그리고 끔찍했던 과거의 기억을 하나..
수요브런치콘서트,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 나무시어터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 수요브런치콘서트 *** 7월31일 수요일은 특별한 수요브런치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연극이 올라온거에요! 나무시어터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클래식만이 아닌 다양한 레퍼토리로 깜작 놀래켜 주는 수요브런치 콘서트! 아이들은 앞에서 앉아서 공연을 감상했답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는 플롯은 간단합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와 그들이 광대와 꽃파는 아가씨로 환생해서 잘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임과 저글링 키다리 등등 극의 형태는 남녀노소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그안에 삶과 죽음의 경계가 들어가서 극의 무게를 좀 잡아주고요. 대사보다는 몸짓으로 연기하는 쪽이라서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색감도 좋고 의상도 컬러풀해서 확..
가족간의 사랑이 필요할 때?? 연극<곰팡이>추천!!! 이 포스트는 연극 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합니다.그만큼 고민도 많은 방황의 시간이라는 말이겠죠? 요즘 중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이라면 이 말씀이 피부에 확~~ 와닿을실텐데요..이럴때 자녀들과 함께 보시면 정말 좋을 연극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극단 나무시어터의 연극, 입니다. 나무시어터 네번째 무대 Compelling story of family제목이 좀 이상해 보이죠? 이 연극의 부제가 더 인상적입니다."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알고 있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누구일까요?바로 가족이겠죠? 하지만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 상처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그 뿐인가요?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미진..
소극장축제, <뱃놀이 가잔다> 나무시어터 in 드림아트홀 뱃놀이 좋아하시나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2012 소극장축제 중에서 극단 나무시어터가 소극장 드림아트홀에 올린 “뱃놀이 가잔다”입니다. 극단 나무시어터는 삶과 연극을 같이 나누는 연극공동체를 꿈꾸며 2010년 5월에 창단한 극단입니다. 이번 작품은 나무시어터의 세 번째 무대로, 제4회 해양문학상 수상작으로 지난 봄에 초연을 한 것을 다시 수정보완을 하여 두 번째로 무대에 올린 작품입니다. 우선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남편들이 처음에 부인들이 뱃놀이 갔다가 다 죽고 부인들이 죽기 전이 든 보험을 탄 남편들의 반응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인데요, 부녀 사기단에 속아 보험금을 갈취당하게 되고, 결국 부인도 잃고 돈도 잃어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 표면상으로는 보험금을 싹 쓸어서 먹튀하는 부녀사기단의 범죄가..
복수를 꿈꾸지만, 행복을 동경하는 연극, <지상 최고의 만찬> 복수를 꿈꾸지만, 행복을 동경하는 연극, 2010년 5월 1일 창단을 한 대전소재의 신생극단, 나무시어터의 두 번째 작품, 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극단 나무시어터는 창단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15년 이상 공연활동과 사회묺와예술 활동을 해온 활동가 10명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삶과 연극을 같이 나누는 연극공동체를 가꾸어 나가려는 꿈을 갖고 있는 극단입니다. 그럼 연극 을 소개해드릴께요. 이 작품의 원작자인 정미진 선생님을 리허설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가장 극단적인 상황에서 만나게 되는 인간의 외로움은 어떤 것인지를 쓰고 싶었다고 하시더군요. 우선 이름이 무엇인가 거창해 보이잖아요? 하지만 이 작품의 표면은 한 여자의 복수극입니다. 하지만 이 연극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복수가 아니라 각자의..
복수를 꿈꾸며 행복을 추구하는 연극 "지상 최고의 만찬" in 드림아트홀 복수를 꿈꾸지만, 행복을 동경하는 연극, 2010년 5월 1일 창단을 한 대전소재의 신생극단, 나무시어터의 두 번째 작품, 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극단 나무시어터는 창단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15년 이상 공연활동과 사회묺와예술 활동을 해온 활동가 10명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삶과 연극을 같이 나누는 연극공동체를 가꾸어 나가려는 꿈을 갖고 있는 극단입니다. 그럼 연극 을 소개해드릴께요. 이 작품의 원작자인 정미진 선생님을 리허설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가장 극단적인 상황에서 만나게 되는 인간의 외로움은 어떤 것인지를 쓰고 싶었다고 하시더군요. 우선 이름이 무엇인가 거창해 보이잖아요? 하지만 이 작품의 표면은 한 여자의 복수극입니다. 하지만 이 연극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복수가 아니라 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