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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2019 대전방문의 해 대전문학관 기획전! 대전을 걷다, 대전을 읽다 여름 날, 대전을 걷고 대전을 읽어볼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대전문학관입니다. 사람들은 대전이 철도역이 생기고 나서 만들어진 도시라고 생각하지만 오래전에도 이곳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살아왔습니다. 대전은 충청 지역이나 중부권 전체를 아루는 문화와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둘러보는 여행의 시작은 어느 곳에서 보아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냥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대전이 이랬구나'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대전의 산과 문학, 강, 하천, 조신시대 역사, 문화공간 등 대전의 다양한 이야기와 만날 수 있습니다. 대전의 옛 모습이 어떠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비교적 교통환경이 좋지 않기도 했지만 집과 학교 외에 다른 곳을 별로 가본 ..
2019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전 대전문학프리즘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작가와 그들의 작품은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있다. '대전문학 프리즘-다양성의 세계'를 통해 열세 명의 작가가 개성 있게 전하는 문학의 빛을 만나기 바란다. 그리고 한 편의 작품과 그 속에 담긴 한 줄의 문장이 작품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다양한 빛으로 빛나기를 기대해 본다." 주말에 우연하게 끌리듯이 대전문학관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무언가 저에게 메시지가 될만한 것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프리즘을 통해 빛을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정도로 오래되었습니다. 중학교 때였는지 초등학교 때였는지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하나의 빛이 투과되면 여러가지 색으로 나타내는 프리즘의 세계가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통 프리즘은 빛을 분석하고 빛을 방출·흡수하는 물질에 사..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대전문학 프리즘, 다양성의 세계 봄날, 대전 문학의 숲을 거닐어보세요. 대전문학관이 오는 6월 30일 1층 기획전시실에서 '대전문학 프리즘 다양성의 세계'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13명의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위해 기획됐습니다. 전시의 주제에서 알수 있듯이 대전문학의 다양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여러가지 빛으로 보이기 때문에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과 표현방법을 프리즘으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전문학관은 대전 동구 용전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막식에서 13명의 작가들을 모두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전시를 시작하는 커팅식이 진행됐습니다. 13명의 작가들이 소개된 이후에,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모든 분들과 작가들이 둥그렇게 모여 커팅식에 참여했습니다. 박진용 ..
대전문학관 젊은작가展 설탕이 녹는 시간 "설탕물을 얻기 위해서는 설탕이 물에 녹기를 기다려야 한다." - 앙리 베르그송- 설탕이라는 달콤함은 항상 순식간에 사라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설탕이 녹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설탕이 물과 뒤섞이며 설탕물을 만들어내듯이 작가의 상상력과 문학이 어우러져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전시와 만나고 왔습니다. 2018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김채운, 박송이, 변선우, 한상철, 유하정 작가가 참여합니다. 작가들은 독자가 필요하고, 독자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조금씩 창조적으로 성장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설탕처럼 생생하게 녹아 움직이는 달콤한 변화의 시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결핍의 세계에 몰두하며 존재와 상징성을 통찰하는 박송이 시인. 또 재미있는 언어 속에 현실과..
대전문학관, 대전지역 최초 순수시지<동백> 창간호 처음 공개! 공짜로 문화생활즐기기! 그 첫번째로 대전문학관에서 열리는 기획전시를 소개할게요!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대전문인총연합회소개전 가 오는 6월 30일까지 대전문학관에서 열립니다. 대전문학관은 대전문화재단 소속으로 문학관련 전시, 행사를 개최하는 곳입니다. 2012년 개관이후 매년 3회의 기획전시를 여는데,그중 한번은 대전문인 관련 전시를 열고 있죠. 2019년은 대전시가 1989년 직할시로 승격된지 3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대전문인총연합회는 그 이듬해인 1990년 1월에 창립한 단체로, 지방자치제도의 태동과 함께 출발해서 이번 기획전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창립배경소개내용, 문학시대 1-52호를 통한 대전문인총연합회의 역사를 보여주며, 회원들의 주요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회원소장자료 중 대전..
대전다큐멘타 2016!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 기획전시 대전복합터미널을 오갈때면 이 물고기 조형물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는거 알고 계셨나요? 물고기 조형물을 중심으로 주변을 살펴보면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가 있습니다.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는 예술인들의 꿈이 자라나는 공간, 예술의 실험정신이 존중받는 공간인데요. 전통에서 현대로 흐르는 다양한 예술체계가 펼쳐지는 곳이죠. 그중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dtc갤러리 연례기획전 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은 임동식, 우평남, 석용현, 전범주 작가입니다. ▲석용현 작가의 작품 다음 작품은 석용현 작가의 그림입니다. 석용현 작가는 17년째 자연 속에서 사진작업을 해왔는데요. 그는 산동성이, 구름, 나무 등 자연 속에서 비쳐보이는 사람얼굴모양을 '부처의 얼굴' 로 표현한 사진을 오랫동..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창간호 특별전 <처음만난자리>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창간호 특별전 '처음만난자리' *** 처음 만난 자리 문학지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곳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중에서 About 낭만: 낭만하면 제일 먼저 로맨스가 떠오르는 사람도 있고, 연인과 달달한 향기가 떠오르는 사람도 있을테고, 눈 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 앞에 넋을 잃고 바라보며 황홀하게 짓는 미소, 혹은 가까운 이들과 술잔을 나누며 함께 하는 이야기가 떠오르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또 감미로운 멜로디에 기타를 치며 흥얼거리는 유희, 자신만의 혹은 함께 달콤한 낭만을 즐기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우리의 일상, 풍요로움을 가득 수 놓아줄 수 있는 다양한 대전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요. ..
이응노미술관 기획전시 - 조용한 행동주의 이응노미술관 기획전시 - 조용한 행동주의 *** 이응노미술관에서 2월9일까지 열리는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들도 있지만 지역사회의 조용한 움직임들과 함께한 기획전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는 전시입니다. 시각예술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대전지역의 문화와 지역성을 구축하고 있는 대안적 문화주체이자 공간인 '대전아트시네마', '산호여인숙', '월간 토마토', '카페 비돌'을 소개하고, 그들의 조용하면서도 과감한 문화적 실험정신과 고암 이응노 화백의 실천주의적 예술행위와의 접점을 찾아 조명한 전시입니다. ▲ 전시 입구... 그냥... 차분합니다. 그래서 더 좋아요... ▲ 이응노 화백의 작품은 볼때마다 새롭고 신기합니다. 감탄이 절로... ▲ 하아... 저 군상 관련 작품은 돈벌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