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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곡동느티나무

대전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 - 구봉산의 가을을 만나요! 촬영기 한 통의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된 생애 첫 TV 출연 ‘대전문화방송 ○○○ 작가입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시월의 어느 날 오후 생각지도 못했던 한 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그동안 제가 썼던 구봉산 포스팅을 보고 연락을 하게 됐고 대전MBC 에서 구봉산을 소개하는 촬영을 할 예정이라 의 자격으로 취재 동행을 해 줄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필자의 생애 첫 TV 출연 스케줄이 잡혔습니다. 그것도 제가 정말 사랑하는 구봉산에서! 촬영은 지난 10월 15일, 괴곡동 느티나무를 소개하며 시작되었는데 이날 촬영에는 대전MBC 최고의 리포터와 카메라감독으로 활약 중인 박찬규 리포터와 채원식 감독이 함께 했습니다. 채원식 감독이 카메라의 구도를 잡는 동안 박찬규 ..
배롱나무가 있는 대전 풍경 10選 지루한 장마가 지나고 한여름의 무더위가 시작되면 가지마다 붉은 꽃을 매다는 나무가 있습니다. 백일 동안을 핀다고 하여 나무 백일홍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입니다. 거대한 군락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대전에도 배롱나무와 어울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배롱나무가 있는 대전 풍경 10選’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지난 한 달여 간 배롱나무 꽃이 핀 풍경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개화 시기가 맞지 않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 괜찮은 사진을 담아 오지 못한 곳은 두 번 세 번 다시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기자의 이런 노력이 블로그 독자 분들께는 대전의 멋스러움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배롱나무가 있는 대전 풍경 10選’ 속으로 함께 떠나 보시겠습니다. 담장 ..
대전 공무원들, 수다투어 나선 이유! 2019 대전방문의 해 홍보는 우리가! ♡ 2019년 대전방문의 해 ♡ 내년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전을 여행 목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대전에서 어디를 가봐야 좋은지, 무엇을 먹을지 알아야 더 많은 방문객이 오겠지요. 그렇다면 대전시민 하나하나가 대전을 적극 알리는 데 동참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대전시는 4월 한달간 대전시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다대전 투어'를 운영했습니다. 수려한 경관과 재미있는 스토리, 다양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대전 이야기라는 긴 제목의 프로그램으로, 2개 코스에서 각각 4회씩 총 8차례에 걸쳐 대전시 및 산하기관 공무원 250여 명이 참가했어요. 1코스는 구봉산 → 괴곡동 느티나무 → 단재 신채호 생가 → 무수동 유회당로 구성됐고요. 2코스는 옛 대전형무소..
수령 700년 괴독동 느티나무 ‘어 풍덩’ 옛 이야기 깃들어 있네 ‘어 풍덩’ 느티나무 ‘느티나무’ 이름만 들어도 전설의 고향이 떠오를 만큼 우리들과 친근하지요. 옛말에 느티나무를 문간 안에 세 그루 심으면 부귀영화 누리고, 서남 칸에 세 그루 심으면 도둑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느티나무는 우리들과 밀접하고 느티나무 아래는 서두를 수 없는 느림의 공간이며, 수많은 생명을 끌어안는 어머니 나무라지요. 그래서 아버지는 ‘전나무’, 어머니는 ‘느티나무’ 라는 말도 있답니다. ▲ 느티나무의 자태는 바라볼 수록 아름답다 마을 당산나무로 자리매김한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잘 자라며 수명이 길고 아름다우며 잎이 단정합니다. 느티의 어원은 느티나무가 지닌 신성(神性)의 어떤 징조라는 뜻의 ‘늦’과 수목 형상이 위로 솟구친다는 뜻인 ‘티’가 어우러져 생겨났습니다..
700년 세월 괴곡동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가을빛 머금은 풍경 제가 사는 지역에 700년 세월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느티나무가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이렇게 무심할수가)가을 날씨가 좋은 주말에 자전거를 타고 갑천변을 가는길에 평소 가지 않는 길로 갔습니다. 괴곡동 새뜸강변으로 가는길. 눈에 띠는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이정표를 보고 자전거 핸들을 돌렸습니다. 이렇게 조그많게 이정표가 있네요. 흑석동 큰도로가 생기기전 예전 도로가에 있습니다. 괴곡동 느티나무는 전체높이가 약 16미터, 가슴높이에서의 둘레가 약 9.2미터, 나무의 나이가 700년으로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데요. 2013년 7월 17일 천연기념물 제 545호 지정된 아주 귀한 나무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눈에 들어온 괴곡동 느티나무! 가을 한가운데 우연히 만난 아름다움은 한순간 저를 감동..
괴곡동 700살 느티나무 목신제, 마을 안녕 기원 지난 칠석날 대전시의 유일한 나무 천연기념물인 괴곡동 느티나무 아래에서 느티나무 목신제가 열렸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행사인데요. 오래 전부터 매년 칠월칠석날에 목신제를 지내왔기 때문에 언제부터 시작되었다고 딱 잘라 말하기는 힘들지요. 괴독동 느티나무는 수령이 무려 700년에 달하는데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7월 17일에 천연기념물 제545호로 지정된 보호수입니다. 괴곡동 느티나무의 높이는 16m, 가슴 높이의 나무 둘레가 9.2m라고 합니다. 또 전체적인 나무의 형세가 안정되게 부채처럼 펼쳐져있어서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이 무려 390 평방미터라고 합니다. 면적을 미터법으로 통일한게 한참 되었는데도 아직도 평방미터로 표기하면 어느 정도인지 머리속에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