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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공간

월평둥지, 월평동의 휴식처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월평둥지에서는 월평동1동에 사는 주민들과 마을공동체가 소통하는 월평마을공동체 반상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6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반상회에 함께 했는데요. 제 올 여름 첫 수박을 월평동 주민들과 함께 먹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빈손으로 와도 언제나 배부르게 먹고 따듯함을 안고 가게 되는 월평둥지입니다 반상회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근황토크를 이어 에 대한 내용을 얘기 했습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주민, 공방을 하고 있는 주민, 그냥 월평1동 주민 등 정말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자신이 활동하는 곳에서 홍보가 필요할 때! 홍보를 하기 좋은 장소라고도 생각했고, 실제로 많은 주민들이 홍보를 했습니다. 월평둥지 한 공간에는..
월평동 주민 공유 공간 '월평둥지' 마을 사랑방 대전 서구 월평동에는 주민 공유 공간인 '월평둥지'가 있습니다. 마을 주민분들의 힘으로 이루어진 월평둥지는 마을 사랑방이자 주민들과의 만남이 자주 이뤄지는 공간이기도합니다. 최근 이곳에 아주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공간 앞에 '마을 꽃밭'이 생겼습니다. 이 꽃밭이 생긴 이유를 들어보니 원래 이 자리가 주민들이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공간이였다고해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살도 찌뿌려지게되고 쓰레기 문제로 고민하던 와중에 꽃을 심으면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지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이 꽃밭에 꽃을 심었다고해요.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아름다운 꽃이 피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주민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꽃밭이 되었답니다. 원룸과 빌라가 많은 서구에서 쓰레기문제가 잘 해결되지않아서 길을 ..
주민공유공간 월평둥지 문 열다! 따뜻한 공동체를 꿈꾼다! '새로운 대전의 공유공간, 시민의 힘으로' 꽃이 피어나는 계절 봄날, 3월의 봄꽃보다 일찍 웃음꽃이 피어나던 지난 3월 9일 토요일. 대전 월평동 반달마을에서 주민 잔치가 열렸습니다. 이날 잔치는 삼삼오오 주민의 마음이 모여 생겨난 시민공유공간 '월평둥지'의 개소식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웃간의 나눔과 관심이 그리워지는 시대, 이웃을 위해 마을의 공간을 열었다는 소식에 월평동뿐 아니라 대전 전역에서 축하를 전하러 온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월평동 주민과 대전시민의 뜻이 차례로 모여 탄생한 공유공간 20평이 채 되지 않는 공간이 시민공유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는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특정 개인의 생각만을 공간에 담으려고 하기보다는 이 공간을 실제 사용..
월평동 사랑방 마을회의 "이 공간은 000로 활용되면 좋겠어요" 2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월평중학교 강당에서 월평동 사랑방 마을회의가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약 100여명의 월평동 주민들이 모였는데요. 월평동주민을 위한 공간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 지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른 지역의 공유공간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사용될 공간을 재미난 영상으로 독립된 3개의 공간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스크린이 있어 영상을 크게 볼 수 있는 공간, 서적과 프린트기가 있는 공간, 마지막으로 부엌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별도로 화장실도 있습니다! 정말 유용한 공간들만 모아둔 것 같습니다. ^^ 테이블에 앉아있는 주민들이 서로 모르는 주민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어색함을 풀고 더 친해지는 '마음열기' 프로그램이 진..
[영상]월평동 공유공간 컨퍼런스 '월평동 사랑방 마을회의' 이야기 2월 9일 오전 10시, 대전월평중학교 강당에서 월평동 주민 마을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공유공간 '월평동 이야기'와 '나는 공유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주제로 마을회의가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공간 활용 방안을 토의와 투표를 통해서 결정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투표결과 : 주민소통 공간(1위), 재능나눔 공간(2위), 아이들 쉼터(3위) 이웃간 소통이 거의 없는 요즘, 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공유공간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습 자체가 너무나 좋아보였습니다. 영상으로 그 현장을 만나보세요.
전지적 청년 시점으로 본 대전 청년정책의 모든 것 우리 대전은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청년들의 취업을 책임지는 청년취업희망카드부터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주택지원사업까지! 또한 지역 곳곳에 위치한 청년들만의 공유 공간은 타 지역 청년들에게 부러움을 사곤 합니다. 대전이 청년들의 삶에 딱 맞는 정책으로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데는 청년들과의 활발하고 체계적인 '소통'이 큰 핵심입니다. 그리고 대전과 청년 사이의 의사소통을 책임지는 역할 역시 청년들이 하는데요. 그 청년들이 바로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입니다! 줄여서 '대청넷'이라고 하면 들어본 기억이 나실런지 모르겠네요. 대청넷이란? 대전 청년을 대표하는 소통과 협력 창구입니다. 청년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의 활동으로 대전 청년의 삶을 함께 밝혀가는 네트워크입니다. 저..
[인터뷰]월평동 마을 활동가 김효빈 씨를 만나다 ▲대전 월평동에서 만나본 마을 활동가 김효빈씨 이야기▲ 지금 시대는 차가운 겨울과도 같습니다. 옆집 사람,동네 사람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정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요즈음, 월평마을에 이웃간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듯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월평동 마을 공유 공간 '월평동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월평동 이야기'는 작년에 만들어져서 월평동에 있는 청년들과 마을 주민분들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월평동 공정여행을 기획하기도 하면서 1월에는 공정여행으로 작은 움직임을 시작할수있었습니다. 청년 마을 활동가들이 '활동가의집'과 '푸른달' 이라는 모임을 통해 마을 주민과의 소통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중에도 마을 자치위원장님께서 오셨는데요. 마을공간에 있는 마을지..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 청춘다락 2층에 새 둥지! 아듀 풀꽃카페! 대전 마을활동가들에게 친정이라고 불리는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9월 3일 대전시 중구 중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새로운 공간으로의 이전은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또 아쉬움도 있겠죠. 이전에 앞서 그런 마음을 나누는 '아듀~ 풀꽃!'이란 시간이 준비되었는데요. 품앗이카페 ‘풀꽃’은 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공유공간으로 모임과 교육이 진행되는 등 시민 누구나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원두커피와 차 종류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활동가들의 웬만한 행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열렸고 이곳을 거쳐간 시민이나 공무원도 꽤 될텐데요. 이전하면서 아쉽게나마 처음 센터를 만드는데 함께 했던 공무원과 당시 담당자들을 초청하고 그런 풀꽃카페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가 함께 하는 자리였습니다. 품..
대전청춘톡톡(2)청년잡지 BOSHU, 한 번 보슈~ 문화가 메마른 땅에 향기를 뿜어내는 꽃, BOSHU 대전에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춘들이 있는데요. 바로 청년잡지의 멤버들입니다. 잡지 이름인 BOSHU에는 '보라'는 뜻이 담겨있는데요. 청춘들이 공감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사회문화적 트렌드 등 다양한 생각거리와 볼거리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Copyright www.facebook.com/BOSHU 평소 BOSHU를 만드는 용감한(?) 청춘들은 과연 누구일까 궁금했는데요. 그들의 아지트라는 어은동 공유 공간 '벌집'의 문을 두드려봤습니다. ▲공유공간 벌집,BOSHU 팀원들 공유공간 벌집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청춘들로 가득 채운 한쪽 공간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BOSHU 팀원들이었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에도 아이디어를 짜..
대전시 공유와 도시재생 정책 토론회 현장, 공유 아이디어 봇물 지난 5월 17일 '공유와 도새재생'정책 토론회가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정책 토론회라...전문가는 아니지만 공유와 도시재생이 서민들의 삶과 연결된 부분인 것 같아 직접 참여해봤는데요. 20대부터 50대, 학생에서부터 마을활동가, 관련 공무원 등 다양한 연령과 여러 분야의 직업군이 모여있었습니다.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김영진씨의 사회로 '공유에서 보는 도시재생!, 도시재생에서 보는 공유!'를 주제로 토론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토론회는 '도시재생과 공유'에 대한 이론과 유성구 어은동 공유마을 사례를 통한 주제발표로 구성됐는데요. 5개조로 나눠 팀별토론을 한 후 토론결과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도시재생과 공유 먼저 김은란 국토연구원의 '도시재생과 공유' 주제발표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