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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원도심 골목길 능소화 여행! 주말 대전 여기 어때? 크고 화려한 유명 여행지도 좋지만 요즘은 원도심 골목을 누비며 대전을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여름꽃 능소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원도심 골목이 주황빛 능소화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벌써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집밖을 나서기가 무섭지만 의외로 골목은 담장이 만들어주는 그늘로 그리 덥지 않으니 능소화 가득한 골목 여행 떠나보실까요? 사실 대전 동구 원도심으로 가면 골목골목 누비며 능소화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대흥동 대흥초등학교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실 대흥초등학교 운동장 한켠에는 탑처럼 솟은 큰 능소화가 있답니다. 높이 있어 사진으로 이쁘게 담기 어렵지만 이렇게 큰 능소화탑 놓치지 마세요. 능소화(凌花)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입니다. 보통 양반가의 마당에 많..
괴정동 골목길 이곳 저곳 10 PIC 괴정동 골목길 이곳 저곳 10 PIC 걷습니다. 가끔 카메라를 손으로 웅켜 잡고 약속 장소로 걸어가 봅니다. 편리한 교통 수단을 이용하면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을 보면 우리 주변의 일상들을 많이 놓치고 살고 있다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때때로 운동화를 신고 집 주변을 걷는 것이 삶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가 어딘지 모를 대전 괴정동 이곳 저곳의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모두 우리 일상에 깃들어 있는 것들이지요. 시원한 가을 입니다. 돌아오는 휴일에는 집 주변으로 산책은 어떠세요? 01. 날씨가 좋습니다. 미뤄왔던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잠시 집에 누워 봅니다. 알람 소리가 들리면 그때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세탁물을 집 밖에 걸어 놓습니다. 이곳 괴정동 마을..
여긴 다시 소제동, 좁은 골목길을 걷는다 여긴 다시 소제동, 좁은 골목길을 걷는다 오래된 서랍장을 열어 다시 오래된 카메라를 하나 꺼내 봅니다. 2004년도에 큰 결심으로 구매했던 나의 첫 DSLR 카메라. 이 카메라가 작동이나 할까 궁금하여 집 밖으로 향했습니다. 여긴 다시 소제동이고 좁은 골목길을 또 걸어 나갑니다. 어릴 적의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했고, 사람들 몰래 골목길을 뷰 파인더로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는 그 어떤 감성이 흘러 나옵니다. 천천히 앞을 걸어갑니다. 입구에서부터 오래된 느낌을 전달 받습니다. 소제동은 대전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은 골목촌이고,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순수한 곳이니깐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여러 투자가 된 곳이긴 하지만 아직 그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여러 갈등이 있는 장소..
대전 골목길 CCTV 감성조명, 걸을때마다 마음이 뭉클뭉클 대덕구 골목길 CCTV에 희망메시지를 담은 '감성조명'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감성조명 설치는 대덕구가 어두운 골목길을 아름답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추진한 안전환경조성 시범사업입니다. 감성조명이 빛춘 그곳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귀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에 맞게 뽑은 글귀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한남대학교 근처 골목길은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니까 ‘지금은 새우잠을 자더라도 꿈은 고래답게’라는 문구가 반겨줍니다. 송촌동 주택가 골목에는 ‘잘했고 잘하고 있고 다 잘 될거야’. 비래동 주택가 골목에는 ‘희망찬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표출되고 있습니다. ▲ 대덕구 오정동 CCTV에 감성조명이 설치된 곳은 현재 12개 골목이고요. 24개 문구가..
대전공연 음악극 솔랑시울길, 대전예술의전당에서 10.21-10.22 "나이가 들면 삶의 싸늘한 눈빛에 서러워질 때면 사소한 추억의 현존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사라져가는 원도심의 추억을 담은 음악극이 오는 21일과 22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극은 일제강점기 때 형성된 대전역 동광장 솔랑시울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물리적 장소와 연결된 기억의 현존(現存)은 그 기억의 내용이 희노애락 어디에 속하든 상관없이 먼 훗날 한 인간의 삶과 인격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는 생각 아래 기획됐습니다. 솔랑시울길은 대전역 동광장 너머 소제동 철도관사촌 안쪽에 있는 골목길인데요. 관사촌이 있던 곳에 솔랑산이라는 산이 있었다고 하고요. '시울'은 '반짝인다'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이 둘이 합쳐서 '반짝이는 솔랑산길'이라는 뜻..
대전 골목길을 걷다! 동구 신안동 가을바람 선선히 불어오는 요즘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져도 운동하고 낮에는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요. 저는 가족과 함께 대전역을 갈 일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일정 덕분에 여유가 생겼네요.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길이 있어 오늘 이 시간에 소개해드리려고요. 대전역 동광장으로 나오면 대동천이 흐르고 있어요. 천 주변으로 양쪽으로 주택가가 있습니다. 우리 눈앞에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골목길이 기다리고 있지요. 새둑길, 대동천좌안길 한마음길, 열두칸길, 다복길, 부흥길 등 다양한 길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동구 신안동 골목길을 걸어 볼게요! 걸으려고 발걸음을 옮기니 골목길 어귀에서 우리 눈에 들어오는 것은 키 큰 해바라기 친구들. 화분에 옹기종기 모여있군..
소제동의 좁은 골목길 동구 소제동의 작은 골목길 *** 대전 구석구석이 재개발로 점점 현대화로 변해가는 요즘 아직도 옛 골목길의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 동구 소제동은 개발이 안 된 지역으로 대전역 뒷편으로는 대전의 근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오랜 역사와 함께하는 곳이고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 많지 않은 벽화가 지나면서 그제서야 좁은 골목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성여자고등학교 뒷골목입니다. 아무리 경사가 심한 골목길이라해도 꽃이 있으니 힘드는줄 모르겠네요. 뙤약볕이라해도 골목길의 반이 그림자로 드리워져 걷기에는 뜨겁지 않아 좋니다. 옛날에는 담위로 도둑이 들지 않기 위해저렇게 병 깨진 유리로 밖아 놓았지요. 옛 생각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사람이 다니지도..
대전 가볼만한곳, 소제동 벽화마을 대전 가볼만한곳, 소제동 벽화마을 *** 동구 소제동은 개발이 안 된 지역으로 대전역 뒷편으로는 대전의 근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오랜 역사와 함께하는 곳이고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두 군데 중 벽화가 있는 대성여자 고등학교 뒷편으로 가 보겠습니다. 학교 정문 옆으로 좁은 골목이 나 있습니다. 그 골목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벽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바닥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내 손도 한번 그 그림에 대어봅니다. 오래된 옛 마을 느낌이 물씬 나네요. 외국인과 함께하는 벽화도 있답니다. 벽화 상태로 보아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듯 하네요. 이 집은 문을 열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들리겠군요. 검은 고양이가 활짝 웃므여 반깁니다. 전깃줄에 나란히 앉아있는 참새들 역시 무척이나 ..
비 내리는 역전길 비 내리는 역전길 *** 역전길을 아시나요...... 화려한 으느정이거리와새로 지은 현대적인 역사 대전역그 근처에는 쓸쓸한 역전길이 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비가 내려서인지더욱 쓸쓸해보입니다. 언제 만들어져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좁디 좁은 골목에는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세탁소의 풍경이 옛 7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문을 열어놓고 사는 집들도 많더군요. 어찌 보면 정말 사람이 살지 않은영화 세트장 같기도 하답니다. 사람이 사는 곳인지이미 떠나간 빈 집인지 분간이 잘 안갑니다.자전거가 있는 것으로 보아아마도 사람이 사는 듯 하네요. 양장점이란 간판이 옛스럽네요. 연탄을 피우는 집들이 거의 대부분이랍니다. 여인숙이란 간판도 버젓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어찌 이름도 ..
[대전골목]대전광역시 동구 원동네거리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어느 덧 3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건강히 한 달 잘 보내셨는지요? 2. 오늘은 대전역부근 원동일대를 사진에 담아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인파로 붐비는 으능정이, 대전역과 달리 원동일대는 한적합니다. 3. 골목길을 둘러보다보면 아파트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골목마다의 정감이 담겨있습니다. 목욕탕과 기차 길, 골목 슈퍼...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 지금 현 위치입니다. 골목을 들어가는 길목에 안내판이 있어 현재 위치를 살펴보았습니다. 여기는 대전광역시 동구 원동네거리입니다. 공업사의 골목인가봅니다. ..
[대전명소]구불구불 이어진 천동 벽화마을 이야기 2편 천동(泉洞) 대전 동구에 위치한 천동은 물좋은 약샘이 자리한 동네라 하여 '샘골'이라 불려왔다고 합니다. 물 맑고 산 좋고 인심까지 넉넉한 마을, 천동의 얕은 골목길을 오르면서 마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동구에서 실시한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탄생한 '주제가 있는 벽화'도 볼거리지만 대전천의 물굽이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탁트인 경치와 마을 뒤로 자리한 솔숲에서 그득한 바람이 묻어내오는 솔향, 좁고 가파른 골목길에 알알이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더욱 천동을 찾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마을 꼭대기로 오르는 골목길의 모양도 다양합니다. 야트막한 담장이 그늘을 짙게 만들었는지 아직까지 눈이 남아있네요. 마을 앞으로는 대전천이 굽이쳐 흐르고 있습니다. 어느 집 마당 한켠에서 몽글몽글 ..
[골목길]역전시장길과 창조3길 - 대전광역시 역전시장-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대전광역시 정동 대전역 부근의 창조 3길과 역전시장길을 소개하려합니다. 2. 대전역 주변에는 역전시장이 있습니다. 중앙시장도 유명하지만 육교가 사라진 이후 횡단보도로 이동이 가능해 지면서 과거보다 많이 활기를 띱니다. 3. 창조 3길에서 역전시장길을 담아보았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 대전역 역전시장이 있는 창조 3길의 표지판입니다. 기계를 다루는 듯한 상점의 간판들이 보입니다. 안으로 걸어들어가면 역전시장길과 창조1길의 표지판이 보입니다. 길이 엇갈리는 지점에서 자리를 지키..
[골목길]선화로 214번 길 - 대전광역시 선화동-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대전광역시 선화동에 있는 선화로 214번 길을 소개하려합니다. 으능정이와 중앙로와 얼굴을 맞대고 있는 선화동은 조용히 주변을 돌아보면 걷기 좋았습니다. 2. 활기가 넘치는 으능정이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 여기는 선화로 214번 길입니다. 아파트가 즐비한 요즘은 보기힘든 모습입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줄께. 새 집다오. 여러 간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할머니댁에서 볼 수 있는 함과 놋그릇이 보이네요. 대전에서 볼 수 있는 명동 만두와 냉면! 여기는 대천이..
[골목길]중앙로 200번 길 - 중앙시장 -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오늘은 2012년 1월 15일입니다. 2012년이 시작 된지도 보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빠름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세우셨던 계획 잘 붙잡으시길 바라며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2. 대전광역시 중앙시장이 있는 중앙로 200번 길을 소개하려합니다. 주말에 찾아간 중앙로 200번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보고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저는 그 장면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한 번 보시지요.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
대전 어디까지 가봤니? - "은구비로 156번길을 가다"  월드컵경기장에서 조치원방향으로 달려가다보면 좌측편에 넓게 펼쳐져있는 멋있는 전원주택마을을 볼수가 있다. 한눈에 보기만해도 멋진 풍경에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곳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노은2동, 죽동에 속하기도 하는 은구비로 156번길 이다. 은구비로 도대체 어디서 나온 지명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이 길은 인근에 있는 "은구비 공원"의 지명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은구비공원"은 156번길의 반대편이라고 볼수 있는 지족동에 있는 공원으로 선사박물관이 들어서 있는 근린공원으로 인근의 노은동, 지족동 주민들의 도심속 공원으로 은구비로의 의미는 여기서 부터 시작이라고 볼수 있다  한눈에 들어오는 전원마을의 풍경들 일단 156번길에 들어서면 두가지에 놀라움에 빠지게 된다. 처음으로 빠지게 되는 것은 ..
대전 어디까지 가 봤니? - "전민로 58번 길을 가다" 대전의 외곽끝에 위치한 전민동 어쩌면 대전이면서 쉽게 접하기 힘든 동네이다. 위치상으로도 대전의 원도심 중구청 골목이나, 신도심의 중심인 둔산동 주변의 비교해서 멀리 떨어져 있기에 거주지가 유성인 분들도 쉽게 찾기 힘든 골목 그런 부분이 한편으로 이 골목을 특유의 지역 느낌이 나는 골목을 유지하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전민동의 유래 전민동의 원래 이름은 정민이었다. 이 곳에 정민역이 있어 삼남과 서울을 잇는 교차로 역할을 하였으나, 정민역이 없어진 뒤 1914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전민동은 삼국시대에는 백제 우술군, 통일신라 때는 비풍군, 고려 때는 회덕현과 공주부에 각각 속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회덕현에 속하다가, 1895년(고종 32) 회덕군 구즉면 관할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그리움 찾아 골목길을 서성이다. - 골목길 2탄 어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을... 높고 맑은 하늘의 유혹에 못이겨 골목길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왔다. 저 길을 끝가지 가면 나갈 곳이 더이상 없는 막다른 골목이었다. 좁은 골목길이었지만 많은 생명들이 숨쉬고 있는 길. 길 옆에 사는 주인의 부지런하고 정갈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비록 문명의 혜택을 조금은 덜 받고 있지만 저 멀리 우뚝 솟은 건물이 부럽지 않았다. 깨끗한 골목길 풍경을 보면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 집에 손님이 오셨나보다. 아무리 잡초일지라도 살아있는 것은 모두 삶의 영위를 허락하는 곳. 바로 골목길 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풍성하게 자신을 키웠다. : : : 대전시 대동의 골목길은 2007년 문광부 산하 "공공미술추진위"에서 실시한 '소외지역 생활..
하늘동네 골목길 풍경에 취하다 - 대전시 대동 가을하늘이 정말 아름다운 날. 대전 대동 하늘동네 골목길을 헤메고 다녔다. 눈 부신 태양아래 골목길도 반짝반짝 빛났다. 아직 지지 않을 시간임에도 나팔꽃은 태양을 피하려 벌써 오무리고 있었다. 높은 전신주 하나를 칭칭 감아 자신의 둥지로 만들어버린 나팔꽃의 힘!!! 아침 골목길이 깨끗하고 환했다. 담장 밖으로 뻗은 호박 넝쿨이 아직 서리를 맞지 않아서인지 잎과 꽃들이 싱싱하다. 올 여름 저 호박 넝쿨에 열매를 많이 맺히어 주인댁 밥상을 호강 시켜주었으리.... 좁은 골목길에 담과 벽을 흰색으로 칠하고 바닥에 타일 그림도 그려 넣은 센스... 자기 몸의 모든 것을 내 준 해바라기 한 그루. 마지막 잎새가 낙하할 날만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계단으로 이어진 좁은 골목길. 마치 영화에서 본 듯한 풍경 같다...
[대전일상]골목길 접어 들 때에 내 마음은 뛰고 있었지 - 대전 오류동 골목풍경 -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오늘은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또 이번 주에는 풍성한 한가위가 있는 주기도 합니다. 시골길도 생각나고 송편도 생각이 납니다. 2. 오늘은 우리의 정취가 묻어나는 곳을 이야기 하려합니다. 그 중에 하나, 저는 길을 좋아합니다. 바로 ‘골목길’을 골목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남기고 찾아다닙니다. 3. 그러던 중 우연찮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대전광역시 오류동 음식특화거리가 있는 골목입니다. 반대편에는 세이백화점과 홈플러스와 같은 큰 건물이 있지만 ‘음식특화거리’에는 골목이 있습니다. 4. 주거환경의 개선으로 아파트가 보편화 되면서 점점 사라져 가는 골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골목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사진과 설명을 ..
★ [8월의 핫뉴스 3위] 대전시, 골목길 재생사업 프로젝트 추진 ★ 대전시, 골목길 재생사업 프로젝트 추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골목재생 특화거리 조성 대전시는 내달부터 2013년까지 낙후되고 침체된 원도심 골목을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골목으로 재생시키는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는 서울 삼청동‘디자인서울거리’처럼 구도심의 골목길을‘위대한 파괴’의 개념으로 접근해 세련된 골목으로 변화시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각 구로부터 제안(공모)신청서를 제출받아‘대전시 도시균형발전위원회’심의를 거쳐 9월말까지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 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지역 내 주민과 사회지도층,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골목재생추진위원회’을 구성·운영, 민간중심 총괄계획가(Master Pla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