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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갑천 견우직녀다리 배경으로 노니는 겨울철새 갑천 견우직녀다리 배경으로 노니는 겨울철새 *** 갑천(甲川)은 대전천, 유등천과 더불어 대전지방 3대 하천으로 금강지역의 금강 수계에 속하며 금강의 제1지류입니다. 대전지방의 수계 중 가장 큰 하천을 형성을 있기도 합니다. 대전 서구 용촌동 두계천 합류점으로부터 유성구 봉산동에서 금강에 유입되는 하천으로 유로 연장이 73.7.km, 하천연장이 33.5km, 유역면적은 648.8㎢의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충남 금산의 대둔산에서 발원하여 논산시에서 검천천과 어곡천을 합치고 대전광역시 경계를 지나 서구 용촌동에서 두계천과 합류되면서 국가의 하천으로 바꾸어 집니다. 그리고 금곡천과 매노천이 합류하고 다시 서구 월평동에서 진잠천과 합류된 후 이어 유성천과 합류됩니다. 대덕대교 앞에서 탄동천과 합류하고 유성구 ..
겨울철 팥배나무 열매의 사랑이야기!! 팥배나무[감당(甘棠)] Sorbus alnifolia (SIEB.et ZUCC.)C.KOCHNEIDER. 감당(甘棠), 당이(棠梨), 두이(豆梨), 감이(甘梨), 황산유(黃山楡), 대엽자유(大葉子楡), 산앵도(山櫻挑), 여인홍, 벌배나무, 운향나무, 물방치나무, 묘유(苗楡), 두수(杜樹), 수유화추((水楡花楸), 제주도에서는 목세낭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감당(甘棠)이란 나무 이름은 중국의 고사 성어 감당지애(甘棠之愛) 라는 말이 나온다. ‘史記(사기)’의 ‘연소공세가(燕召公世家)’ 라는 부분에서 연나라 시조인 召公은 周나라 成王의 당숙으로 섬서지방을 다스리도록 명을 받았다. 모든 지역 주민들에게 평등하게 정치를 펼치기 위하여 소공이 시골마을이나 도읍을 순회할 때는 팥배나무(=甘棠)를 찾아 그 ..
대전의 또다른 겨울 풍경 - 갑천에 몰려든 겨울 철새들 올겨울엔 유난히도 추웠지만 꽁꽁 얼어버린 갑천에는 다른 해 보다 더욱더 많은 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몰려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이 풀린 요즘 아침에 갑천을 나가보면 아침 식사 하느라 많은 종류의 새들이 나와서 고기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대전의 또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 멀리, 더 높이 날기 위해 비상하는 모습이 마치 바닷가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백로떼들이 무리지어 있는 모습을 군데군데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크기도 크지만 색칼이 너무 예쁜 이 새의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백로의 한 종류라 생각되어집니다. 고기를 잡기위해 물 속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한쪽에서는 하천정비사업하느라 여념이 없고 물 위에서는 오리떼들이 한가..
대전시 엄동설한에 배곯는 겨울철새 살리기위해.. 최근 한파와 폭설로 철새들과 야생동물들이 먹이가 없어 겨울나기가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 대전시의갑천과 대전천, 유등천에는 사시사철 철새가 날아듭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이 대전의 3대 하천 조류 조사를 벌였는데, 해마다 10월초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겨울철에 멸종위기 종인 흰목물떼새와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황조롱이, 원앙 등 3천마리 이상이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하천변 둔치의 풀까지 얼어붙어 철새들이 먹이난에 허덕이게 됩 겁니다. 이들이 굶는 일이 잦아지면 건강이 악화돼 봄에 시베리아 등지로 돌아갈 힘조차 없어지게 됩니다. 보다못한 대전시와 한국야생동물보호 관리협회가 식량난에 허덕이는 겨울철새와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살포하였습니다. 지난 1월 12..
대전시 3대하천 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대전시는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와 합동으로 14일 오후 1시부터 3대하천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최근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야생동물들이 먹이가 부족할 것에 대비해 겨울철새가 많이 찾는 하천을 중심으로 조류용 사료0.8톤을 살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전지역 사료제조업체인 제일사료에서 사료 30포를 기증해 엄동설한에 배곯는 철새들에게 훈훈한 인심을 전했다. 이에 앞서 대전 중고에서는 지난 12일 유등천 도마교와 수침교 구간에서 철새들에게 동물사료 100kg을 살포했다. 또 고라니 등 산림지역 야생동물에 대해서도 먹이주기 행사를 각 구청별로 가질 계획이다. 15일에는 서구 기성동 장태산과 유성구 덕명동 도덕골에서 각각 40명과 60명이 참여해 200kg씩 동물사료를 야생동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