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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

[대전여행] 대전 어디까지 가봤니? - "2012년 갑천의 여름을 만나다" 뜨거운 열기가 도심을 가득 채우는 여름의 대전은 정말 무덥기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심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은 생각 하지만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기에 그렇기에 어쩌면 그래서 시민들이 자주 찾게 되는 곳이 갑천이 아닌가 합니다. 갑천의 뿌리는 위로는 대둔산부터 그 물줄기를 따라서 계룡산을 가로 지을 정도로 대전의 중심에 흐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대전 시민들과 함께 한 갑천의 변모는 이제 더 없이 친숙해 보입니다. 사계절 뚜렷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풍모는 계절감을 알려주기도 하고 시원 스럽게 뻗어 있는 자전거 도로는 이제는 시민들의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그렇게 활용되고 있는 것 입니다. 여러분 그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갑천에는 수상공원도 있지만 대전 시민들의 하수..
[대전명소]자연과 절친 되기 1 2~30대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자연이 끌어당기는 힘에 이끌려 자꾸만 다가가게 되고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지루하지 않은 외사랑은 자연의 밖에 있을 때나 그 속에 있을 때나 늘 감동과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계절 중의 어느 한 때건, 하루 중의 어느 한 시각이건 자연의 모습은 늘 다르면서도 한결같지요. 휴일날 이른 아침에 아직 곤한 잠에 빠져있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천변을 향했습니다. 키 큰 플라타너스의 잎들이 6월이라는 계절을 말해주듯 싱싱한 녹음을 뽐내고 있네요. 천변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서니 새벽 안개 속에서도 노란 꽃들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플라타너스 아래로 목련나무, 목련나무 사이로 맞은편 도로의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지금은 똑같은 색깔을 지니고 있지만 이른 봄이나 가..
수변공간 개방식(갑천,대전 생태 조성,대전 공원,대전 하천,대전 생태하천정비,카악) 2012.04.28 갑천 엑스포다리 좌안 둔치(대전 컨벤션센터 앞)에서 생태하천 정비 및 수변공간 개방식이 열렸습니다. 4대강 사업 일환으로 3년간 추진되어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및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 조성으로 꾸며졌습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인사를 합니다. 환경녹지국장이 그 동안 이루어졌던 공사에 대하여 경과보고를 합니다. 대전시장의 인사말이 이어집니다. 수변공간에는 모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던지 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붓사위 거침없이 써 내려간 서예 뜻에 대하여 설명을 합니다. 하천을 하나로...... 합수식이 이어집니다. 금, 대전천 유등천 유성천 갑천 대청호의 물을 합칩니다. 폭죽이 터지네요. 뒤이어 오색 풍선이 하늘에 날아 오릅니다.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물고기를 ..
수상레져의 천국, 수변공간 개방식 축제!! 대전에 흐르는 삼대 하천이 있습니다. 대전천, 유등천, 갑천...이것이 합쳐서 금강이 됩니다. 그러고보면 하나의 도시에 이렇게 3개의 하천이 흐르는 도시는 대전이 유일한가요? 그렇게 유용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하여 수변공간으로 만든 그 개장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12년 4월 28일, 오후2시부터 갑천변에서 열린 개방식 현장을 사진과 함께 보실까요? 갑천변에 설치된 무대에서 개방식을 가졌습니다. 국민의례로 개방식은 시작되었습니다. 대전시장님과 각 구청장님, 국회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이 개방식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햇볕이 뜨거웠지만, 개방식은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공사의 시작은 2009년 3월부터 시작해서 2012년 6월까지 갑천, 유등천 일..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메아리가 되고 - 도솔산 산림공원 - 도솔산 산림공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도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을 위한 공간입니다. 조붓한 산길에는 어느새 초록색이 물결치듯 달려와 있네요. 거대한 초록 대문을 들어선 기분이었어요.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도 있었고 혼자만이 체력을 위해 산행을 나오신분들도 계셨습니다. 습지의 자그마한 웅덩이가에는 꼬마친구들이 신가한 듯 '이거봐!이거! 하면서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살며시 다가가보니 올챙이들이 꼬물꼬물헤엄을 치고 있네요. 성질급한 올챙이녀석들은 벌써 개구리유치원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고 아직도 깨어나지 않고 쿨쿨 잠만자고 있는 알들도 있었어요. 갑천가로 내려가 보니 기를 낚고 계신지 ,세월을 낚고 계신 모를 강태공들도 보이구요. 물수제비를 뜨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들어왔어요. 도..
[대전소식] 갑천은 다르다! 갑천 수상스포츠 게류시설 안전하게 시공 (갑천,수상스포츠,세빛둥둥섬) 세빛둥둥섬과는 다른 대전만의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마당을 위한 게류시설이 구조적인 문제를 충분히 검토 후에 안전하게 시공 중에 있습니다. 지난 4일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는'서울 세빛둥둥섬'의 예를 들어 축소판이라며 공사 중단을 요구한 점에 대해서, 대전시에서는 계류시설은 비영리 공공시설로서 시민을 상대로 수상스포츠 체험마당 운영을 위한 시설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빛둥둥섬은 민간자본이 투입된 수익형 시설로 켄벤션홀과 공연, 전시공간, 레스토랑, 수상레저스포츠 등 복합시설로 용도 및 규모 등이 다른 시설임에도 축소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 계류시설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당지역의 지질조사를 바탕으로 예상되는 문제를 충분히 검토, 구조적 안전성은‘금강수계 하천정비 기본계획’의..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 우리의 음식 세계로 세게로" 전문가 중심의 총회와 일반인이 참여 가능한 경연 그리고 세계인이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복합문화행사인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3월 7일 현재 D-55로 다가왔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이라는 주제로 2012. 5. 1 (화) 〜 5. 12(토)까지 대전 DCC, 대전 무역전시관, 갑천 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런 커다란 국제행사가 치뤄지는 대전에서의 준비 상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에 다녀왔다. 3월 7일 현재 세계 각국에서 참가 신청 등록을 한 나라는 카나다, 독일, 미국, 스위스 등 24개국 260개팀으로써 우리나라 참가자 등록을 합해 923개팀이 참가 신청을 해 목표대비 144%를 달성하였다. 이는 역대 세계조리사대회 중 최다 참가국을 기록하였고 앞으로 남은 2개월여 ..
[대전여행-산,천] 우수에 다시찾은 대전천변길 정확히 두달만에 다시 중촌동쪽 천변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불과 두달전이지만 영하의 날씨속에서 언손을 녹여가며 걸었던 그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갑천변의 강물을 따라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조금 쌀쌀한 날씨지만 해볕은 더 따사롭고 사람들도 더 많이 산책을 합니다. 철새들이 놀다가 간 그 자리는 이제 다른 생명으로 또 채워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이제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갑천변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강물이 봄을 맞을준비로 새단장을 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이 강을 따라서 새로운 생명들로 가득 채워질 것 입니다. 산책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한층 여유로워 보입니다. 1월의 동장군에 유채꽃이 모두 사그라들고 말았네요. 12월 까지만 해도 잘 버텨주었는데... 봄바람이 언땅을 녹이면 또다시 예쁜꽃으로 태..
[대전명소]마음이 건강해지는 산책길, 갑천변을 걸어요~ 입춘과 우수가 지나서인지 해가 많이 길어진 것을 느낍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침 6시나 저녁 6시에는 깜깜했는데 요즘은 그렇질 않아서 아침엔 눈도 일찍 떠지고 저녁 시간에도 왠지 더 움직여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우리 인간의 생체리듬이라는 게 마치 해바라기와도 같아서 태양의 주기를 따라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것 같습니다. 주말 내내 감기를 핑계로 집안에서만 있다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갑천변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함께 나온 절친과 오랜만에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느라 평소보다 더 멀리까지 갔지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자전거를 산책로에 세워두고 물가에 서 있네요. 유리병에 채집도 하고 갑천 물줄기를 한참 쳐다보며 머물더니 되돌아 갑니다. 모둠으로 숙제를 하는 건지 재미있는 관찰거리를 찾아..
[여행]생생한 자연 속으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월평공원/갑천자연하천구간) 자연. 푸르름. 물가. 바람. 여행. 자전거. 生生. 모두 제가 좋아하는 단어들입니다. 복잡한 도심에서의 일상이 단조롭다고 여겨질 땐 가벼운 옷차림에 한 끼 정도 해결할 도시락을 싸들고 저처럼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모래밭길도 있습니다. 또한 자갈밭길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길들에서 만나는 풍경들에 여러분은 몸과 마음의 찌꺼기가 깨끗이 비워질 것입니다. 그 대신 맑은 기운으로 가득 채워지게 됨을 느낄 것입니다. 끊임없이 생명을 낳고 살리는 생생한 자연을 보고 돌아오면 일주일은 거뜬히 넉넉한 마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가을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느끼기에도 좋은 계절이지요. 생명을 살리는 에코여행, 여러분도 한 번 다녀오시는..
유성의 유림공원에서는 국화향이 가을을 수 놓고 있습니다.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른 날. 유림공원은 온통 국화향에 흠뻑 젖어 있었다. 많은 시민들이 옥외 헬스기구로 운동을 하는가 하면 삼삼오오 아주머니들께서 걷기 운동을 하고 계셨다. 은은한 국화향에 취해 ~~~~~~ 한빛탑 모형의 국화탑이 아름답고 멋스럽게서 있었다. 여러 가지 문양의 국화꿏들을 진열해 놓은 화분이 많이 있었다. 3일 전에 찍은 사진이니 아직 피지 않은 저 꽃들은 지금쯤 아름답게 피어 있을 것이다. 한쪽 돌언덕 위에서는 구절초가 맑게 피었다. 한반도 모형의 연못에서는 물레방아가 지친줄 모르고 돌아간다. 물안개가 빛을 받아 무지개를 만들어주는 낭만적인 시민의 공원이다. 연못 한가운데에서는 한 마리의 오리가 한낮을 즐기고 있다. 파란 하늘의 흰구름도 아름다운 가을을 그려주고 있다. 호랑이, 한반도, ..
[대전소식] 건강한 몸매를 원하십니까? 하천변 고수부지로 놀러오세요. 건강한 몸매를 원하십니까? 그럼 고수부지로 오세요. 요즘 하천변 고수부지에는 새로운 운동시설들이 들어서고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들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죠. 갑천과 유등천 같은경우 4대강 생태하천조성사업으로 자전거전용도로 등 각종 편익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그 가운데 12개 지역의 노후 된 시설들 같은 경우는 새로운 시설들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특히 유등천변의 경우 버드내교에서 가장교구간의 체력단련시설은 도심하천 경관과도 잘 어울리는 저채도 디자인으로 선정되어서 철봉 등 15개의 첽단련시설들이 시민들이 맞이한다고 합니다. 또한 대전에서 비교적 삶의 질 향상의 복지혜택이 잘 미치지 못하는 낙후지역 같은 경우도 체력단련시설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오랜숙원을 해결하며 주민편익을 증대시켰습니다. 갑천과 유등천..
봄을 맞이한 산뜻한 갑천나들이 여행일자 : 2011.04.13 위치 : 대전 유성구 전민동 찾아가는 길 : 북대전 I.C → 전민동 갑천은 금산군 진산면 대둔산(878m) 북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금강의 제1지류이다. 계룡산에서 발원하는 두계천과 대둔산에서 발원하는 벌곡천이 서구의 용천동에서 합류하여 가수원동부터 완만히 흐르다가 진잠천, 유성천, 탄동천이 합류하여 흐른다. 그리고 다시 삼천ㄷ오 부근에서 유등천, 대전천과 합류하여 북쪽으로 흘러 봉산동 부근에서 금강본류로 흘러든다. 봄은 갑천에도 찾아왓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곳도 포함됩니다. 천변길에는 벚꽃나무가 줄지어 있답니다. 아직도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이나 산책을 즐깁니다. 금년 말엔 갑천공사가 끝..
[야경] 야경촬영의 즐거움이 사라진 한밭수목원 오늘 사진강좌 종강날인지라 야간반 수강생들을 데리고 야경 출사를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견우직녀 다리도, 풍차도, 시립미술관도 모두 불이 꺼져 있더군요. 아뿔사~~~ 옥외조명 제한!!! 요즘 고유가에 따른 절전 정책에 따라 옥외조명을 켜지 않고 있다는 뉴스를 귓가에 흘려버리고 있었습니다. 요즘 야경 진사들의 즐거움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다가는 대전 야경사진은 귀한 사진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비노클래식 구자홍 대표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한밭 수목원 밖에는 촬영할 것이 없겠다 싶어서지요. 마에스트로 구자홍 선생은 반가운 목소리로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강생들을 데리고 엑스포 오피스텔로 올라갔습니다. 12층인지라 한밭 수목원 전경이 ..
갑천에서 뜻깊은 `세계 물의 날` 행사 진행 "세계 물의 날" 행사가 전민동 엑스포 아파트 옆 천변 고수부지에서 있었습니다. 식전행사로 열정적인 "대북난타" 공연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꽃샘추위로 날이 좀 쌀쌀했는 데 몸에 열기를 돋게 하네요^^ 많은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에서 본행사를 참석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대전시장님을 대신하여 정무부시장님의 표창 수여 및 기념사가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열변하시는 분 과연 누굴까요? 학생들이 물의 소중함을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집중하여서 잘 듣고 있네요^^ 물 속에 들어갈 장비들이 눈에 보이네요^^ 왜 이렇게 나열이 되어있을까?^^; 부레옥잠 띄우기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 나열이 된거였군요^^; 부레옥잠들이 잘 자라주길 기원해봅니다. 행사가 끝난 후 식후 행사로 하천변 정화활동이 있었는 데 열..
대전의 또다른 겨울 풍경 - 갑천에 몰려든 겨울 철새들 올겨울엔 유난히도 추웠지만 꽁꽁 얼어버린 갑천에는 다른 해 보다 더욱더 많은 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몰려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이 풀린 요즘 아침에 갑천을 나가보면 아침 식사 하느라 많은 종류의 새들이 나와서 고기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대전의 또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 멀리, 더 높이 날기 위해 비상하는 모습이 마치 바닷가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백로떼들이 무리지어 있는 모습을 군데군데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크기도 크지만 색칼이 너무 예쁜 이 새의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백로의 한 종류라 생각되어집니다. 고기를 잡기위해 물 속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한쪽에서는 하천정비사업하느라 여념이 없고 물 위에서는 오리떼들이 한가..
고니의 사랑이야기 속에 빠진 하루 고니가 큰 울음소리로 나를 반기고 있다. 화려한 날개 짓으로 우아한 모습도 자랑하고 있다. 백조(고니)는 영악한 동물로 나를 감탄하게 만들기 충분하였다. 며칠 전 그들은 나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하류로 날아간 모습이 아쉬워 오늘 오후 퇴근시간 갑천강 하류를 서성이면서 고니의 무리를 찾고 있었다. 상류보다 하류는 강 너비가 몇 배가 되어 가만히 지켜보지 않으면 그 무리들의 놀이를 쉽게 발견하지 못한다. 엑스포다리의 강 주변 환경정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굴착기가 땅을 파는 소리가 쿵! 쿵! 갑천강 전체를 울리고 있었고 양수기로 물을 퍼내는 요란한 소리 굴삭기의 흙을 운반하는 우 탕탕! 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주변은 한마디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이젠 이런 시끄러운 소리가 자기를 ..
봄을 향하여 갑천은 생태 하천으로 변신 중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겨울에도 갑천에서는 생태하천조성사업이 한창이었습니다. 거의 완성된 부분도 있었고 한창 진행 중인 공사 구간도 많았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위 조감도처럼 아름답고 깨끗한 갑천으로 거듭 나겠지요. 축구장은 거의 완성이 되어 마무리 단계인 것 같습니다. 중장비들도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더군요. 갑천의 얼음판 위에는 작은 새가 목을 축이러 나오고 돌다리 밑의 작은 물소리는 빨리 봄을 재촉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이들은 운동으로 추위를 물리치고 어른들은 자전거 하이킹으로 건강을 다지고 있습니다. 갑천은 이렇듯 우리들에게 많은 혜택을 배풀고 있지요. 아름다운 꽃동산이 될 구간입니다. 꽃길 조성사업이 한창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존하며 삶을 연결해 주는 아름다운 대전의 갑천에서 보는 모..
[대전맛집] 산낙지와 삼겹살은 찰떡궁합! (두부김치,전국맛집,한정식) "산낙지와 삼겹살은 찰떡궁합!" 점심을 먹을요량으로 만년동까지 나들이 나왔다가 들어간 집입니다. 갑천생장어구이라는 이름의 이집은 이 주변의 음식점의 특징처럼 대형화된 음식점입니다. 만년동에 위치한 음식점들의 특징이라면 음식의 전문화보다는 평준화 그리고 음식점의 대형화죠. 즉 위험을 최소화하고 평균은 가자라는 특징이 이곳 음식점들입니다. 2층에 위치해있고 1층에 주차장이 넓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편안한(?)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연말 연시라서 그런지 반짝이는 것들이 실내 인테리어로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추운날 따뜻한 차한잔은 반가운 옛친구처럼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시래기국이 나옵니다. 전인데 약간 매콤한 느낌이 듭니다. 두부와 볶음김치가 나옵니다. 간장에 찍어먹을 수 잇는 돌김이 나..
[대전생활] 서로 다른 색을 지닌 대전의 3대하천(갑천,대전천,유등천) "서로 다른 색을 지닌 대전의 3대하천" "대전천" 금강 권역의 금강 수계에 속하며, 금강의 제3지류(제2, 3지류는 각각 갑천, 유등천)이다. 지방1급하천, 지방2급하천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방1급하천은, 유로연장 26.29㎞ 하천연장 7.7㎞, 유역면적 89.31㎢, 지방2급하천은 유로연장 18.59㎞, 하천연장 14.7㎞·유역면적 49.14㎢이다. 충청남도 금산군과 경계를 이루는 대전광역시 동구(東區) 하소동(下所洞) 만인산과 비파산 계곡에서 발원하여 머치골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지방2급하천이 시작된다. 이후 북쪽으로 흐르다가 대전광역시 중구(中區) 옥계동(玉溪洞) 옥계교에서 지방1급하천이 되고, 대덕구 오정동(梧井洞)에서 유등천(柳等川)으로 흘러든다. 특히, 하천주변은 주거 및 사업지역이 밀집하여..